[용인신문]
처인구 동부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용인지역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동 별 1곳씩 총 38곳이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3.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용인지역 투표율은 3.18%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10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중 160만 96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10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6.35%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2.94%였다.
용인지역 투표율은 수지구가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흥구 3.15%, 처인구 3.06% 순으로 집계됐다. 수지구는 유권자 30만 4545명 중 1만 77명이 투표를 마쳤고, 기흥구는 36만 1753명 중 1만 1413명, 처인구는 22만 689명 중 6753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