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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대학병원 다짐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떡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기흥구에 신축 개원해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주형 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용인대학교 국악팀 축하 공연, 홍보영상 상영, 성과 및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발전 유공자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개원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동훈 원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강 이남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병원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병원에서는 지난 10~15일까지를 개원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사진 전시, 교직원 1% 나눔 운동 및 기부 현황 소개, 원내 스탬프 투어, 소원나무, 캘리그라피, 인생네컷,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교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진료수익과 일평균 외래 환자수 등 주요 경영 지표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총 수술 건수는 43% 이상 증가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교직원 1% 나눔 운동과 원외 후원금 기부를 통해 14억 원 이상의 취약계층 치료비를 모금했다. 경기도 무한 돌봄 서비스, 용인지역 자활센터 복지간병 서비스, 병원 간병인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1500회 이상의 간병 서비스도 지원했다. 또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헌혈증 690매를 전달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은 “올해 중점 목표로 ‘수술 잘하는 병원’을 제시하고 특성화 진료분야 확장, 디지털 병원과 스마트 서비스 강화, 상급종합병원 추진 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