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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올해 첫 추경예산 2222억 원 ‘편성’

올해 살림규모 3조 2093억… 코로나 극복지원·도로개설 등 ‘중점’

[용인신문]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2222억여 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올해 살림규모는 3조 2093억여 원으로 증가했다.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진행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 개설과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용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택시쉼터 및 택시복지센터 운영 조례 등 31개 안건이 상정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회 추경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은 1706억여 원이 증가한 2조 7736억여 원, 기타특별회계는 196억여 원 늘어난 1478억여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 내역을 살펴보면 지방세 109억 원, 세외수입 65억 원, 국‧도비보조금 367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160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내역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 130억여 원 △문화관광 분야 141억여 원 △사회복지 310억여 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173억여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475억여 원 등이다.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대비 199억여 원 증가한 1834억여 원으로 편성됐고, 수도사업특별회계는 67억여 원 증액된 1045억여 원으로 계상됐다.

 

이정용 기획재정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반영하되,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222억여 원 규모의 추경예산예산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