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4일부터 다소 완화된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기존 최대 8인에서 10인으로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한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월 초부터 계속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쳐 점차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49만 88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용인지역 확진자는 여전히 하루 평균 5000~6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루 1만 872명을 기록한 지난달 22일 이후 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0시 현재 용인시 누적확진자는 총 28만 6706명, 사망자는 132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처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