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더불어 펼치는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달 25일 등교 시간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은 학부모회(회장 이윤아)가 계획하고 학생자치회에서 적극 참여했으며 교사들 역시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 용인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가 지원한 각종 피켓과 제복, 경찰 유니폼 인형 등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소도구들이 효과를 배가시켰고 여기에 교육 공동체의 캠페인 목소리가 추가되며 관심을 끌었다. 김하진 교장은 “학교 교문 앞이 바로 4차선 도로로 하루 종일 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광역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이동도 많은 환경이라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 이런 학교 환경을 감안할 때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일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이윤아 회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교통안전 수칙 실천하기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정부가 최근 3년간 30% 급등한 건설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안팎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건설업계의 중국산 시멘트 수입을 지원하고, 바다·산림 골재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공사비 급등으로 전국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등 국민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우선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분야 특별·불법·불공정 행위 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오른 건설자재 가운데 원료가격 하락에도 오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자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첫 번째 점검 대상은 시멘트 가격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인위적인 개입보다는 수입업체 다변화를 통한 국내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건설사에서 해외 시멘트 수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면서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수입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은 전세계 시멘트 생산량의 50.2%를 차지한다. 중국 시멘트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6일 대형마트와 물류창고 등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대규모 시설 9600여 곳에 82억여 원의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개선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각 구별 부과 현황은 기흥구가 5800여 건, 4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지구는 2700여 건, 21억 원 △처인구 1100여 건, 17억 원이다. 부담금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해당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내지 않으면 체납액의 3%까지 가산금이 붙는다. 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지역은 3000㎡ 초과)인 시설물의 지분 160㎡ 이상을 소유한 개인이나 법인에 매년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시설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시설물이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등을 포함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을 1년간 이행하면 한 해 교통유발 부담금을 경감한다. 부담금은 대중교통 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용인신문 | 용인YMCA가 7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명돌 신임 이사장, 김정연 이임 이사장, 용인YMCA 창립자 박양학 명예이사장 등 용인YMCA 관계자와 타 지역 YMCA 관계자, 이상일 용인시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시도의원, 지역 각급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연 이임 이사장은 “용인YMCA가 30여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명돌 신임 이사장은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역사회가 산다. 청년이 만드는 용인, 용인YMCA가 시작하겠다”며 “회원공동체인 용인YMCA가 청소년 운동, 시민운동, 사회복지운동, 사회체육운동, 환경운동, 봉사운동 등 지역사회에 부여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판매, 체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용인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역할 다하고 있는 용인YMCA에 감사드린다. 용인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9년 간 동결했던 상‧하수도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 누적되는 적자 운영 개선과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요금 현실화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 1일 상‧하수도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개편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시는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장기간 동결했던 요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키로 했다. 인상된 요금은 올해 12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요금 인상을 결정한 시는 장애인 거주 세대를 비롯한 사회취약계층,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요금을 감면하는 등의 복지정책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상수도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과 노후관 정비를 위한 시설 투자, 수돗물 수요 증가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하수도 요금 역시 하수처리 비용에 대한 문제와 안정적인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요금의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은 75.1%다. 지난해 상수도 요금 당기순손실은 약 150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하수도 요금의 적자 폭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기준 하수처리 원가는 톤(t)당 1
아내에게 보낸 절절한 러브레터 60년대 군 생활 생생한 병영시 용인신문 | 64년 전인 고교 시절에 창작한 시와 청년 시절에 쓴 러브레터, 57년 전인 군 시절에 쓴 병영시 등을 책으로 펴낸 노 시인이 있어 화제다. 한석우(81) 시인은 최근 한석우 회고 문집인 ‘한석우의 삶과 문학’과, 군 복무 중 시로 쓴 병영 일기 ‘군인의 진짜 맛과 멋을 안다’ 등 두 권의 문집과 시집을 각각 도서출판 별꽃에서 펴냈다. 한 시인은 지난 60여년 간 생업에 종사하느라 글쓰기를 멈췄다가 올해 3월부터 용인문학회가 주최하는 용인문학 시창작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늦은 나이에 다시 시를 쓰기 시작했고, 본격적 시 쓰기를 선언하면서 과거에 썼던 모든 작품을 회고 문집과 회고 시집 형식으로 펴내 일단락 했다. 문집과 시집 모두 지금으로부터 50~60여 년 전에 씌여진 작품으로, 특히 러브레터는 아내 정경화씨가 단 한 통도 버리지 않고 오늘날까지 소중히 간직했기 때문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올해 3월에야 편지를 발견한 한 시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모든 편지를 단숨에 읽었고 책으로 펴내게 됐다. 우선, 회고 문집에는 한 시인이 여주 대신농업고등학교 재학시절인 1960~19
용인신문 | 10년이 넘도록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가 전국에 약 66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10년 초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차량은 65만 9864대에 달했다. 또 △5년 초과~10년 이하 차량은 8만 9699대 △5년 이하 차량은 33만 6270대에 이르렀다. 자동차 검사는 운행중인 자동차의 안전성 여부를 판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소음 및 배출가스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제도다. 자동차를 가진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다. 국토교통부는 경·소형 승합차와 화물차 및 일부 중형 승합차에 대한 정기검사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해 자동차 소유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신 자동차검사 지연 과태료 부과금액을 기간별로 각각 2배씩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년을 초과해 장기간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전체 검사 미필 차량의 절반 이상(60.8%)을 차지할 정도로 검사 미필률이 높다. 또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지만 실제로 이 처분을 받은 차량은 2024년
용인신문 | 용인시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처인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를 후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처인구 남사읍 일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6월 1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신도회’ 임원과 만난 간담회에서 스님과 불자들의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 명예도로명을 부여 해달라는 요청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추진키로 결정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법정주소로는 활용하지 않지만,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부여한다. 시는 10월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을 용인의 첫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지는 대몽항쟁에서 나라를 지킨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이 전투에서 승리한 처인성 주변이다. 시는 남사읍 아곡리 산43번지를 중심으로 남사읍 봉명리 386-7번지에서 이동읍 서리 203-6번지까지 약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 남사읍 아곡리 59번지에서 667번지 약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중요한 역사이자 기록인 ‘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2024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 대회 주민참여 분야에서는 도 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공모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본상을 수상한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구성·마북 구석구석,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를 토대로 지역 내 역사문화유산 해설과 참여형 체험이 결합된 탐방 행사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구성·마북 도시재생 예비사업에서 양성한 역사문화재생 해설사를 활용한 문화 해설, 각 탐방지의 특화된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계획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의 노력과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예비 수험생을 위한 입시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입시 흐름에 대비해 현재 중학생과 고1·2학년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대교 강사가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고교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지금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치르는 2028년도 대학 입시 제도를 분석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최승해 강사가 ‘고교학점제를 이겨내는 용인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용인시는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을 용인시 대학입시박람회 홈페이지(http://eduyongin.joongboo.com)에서 선착순 모집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학생과 고1·2 재학생 대상으로 시기별 학년에 맞는 체계적인 입시전략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예비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지난해 기준 50만 명 선이 붕괴된 국군 상비전력 정원이 인구절벽, 장교·부사관 선발률 저하로 감소세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더불어민주당‧용인병) 의원이 공개한 군 운영병력 환황에 따르면 장교와 부사관, 사병을 모두 합친 우리 군의 운영 병력은 2019년 56만 2600명에서 지난해 47만 7500명으로 5년 새 8만 5000여 명 감소해 5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중 장교 수는 2019년 6만 9500명에서 지난해 6만 8300명으로, 사병 수는 37만 4000명에서 28만 7300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병 수가 이렇게 급격히 감소한 것은 남아 출생자 수가 1999년 32만 명에서 2003년 25만 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남아 출생자 수가 2010년 약 24만 명에서 2020년 14만 명으로 줄어든 만큼, 앞으로도 병력의 급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교와 부사관의 획득 소요 대비 선발인원인 선발률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부승찬 의원실이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두 2019년 대비 지난해 부사관 선발률이 급감했다. 특히 육군의 경우
용인신문 |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 등 4대 특례시 숙원사업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마련됐다. 해당 특별법이 입법예고 및 국회를 통과하면 그동안 지적 받아온 ‘무늬만 특례시’라는 오명을 벗어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에서 각종 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에 도입됐으며 수원, 용인, 고양, 창원 4개 시가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엔 그간 경기 용인과 수원신 등 등 4곳의 특례시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35개 특례사무가 담겼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특례시가 실행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특례시 주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과 관련된 19개 신규 특례를 발굴하고 개별 법에 명시된 16개 기존 특례 사무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했다. 특히 광역단체장(도지사) 승인없이도 아파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