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각양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의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다. 어느 것이 맛있고 어느 것이 덜 맛있다고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것은 음식이 지닌 특성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입맛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도 그렇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같은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각양의 특성에 따라 다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기에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사람의 마음이야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고 바뀌지만 음식은 상하지 않는 한 그 고유한 맛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때로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자신의 입맛을 생각하지 않고 음식 맛이 변했다고 투정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개 사람들은 남의 허물은 잘 보지만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기 잘못이라기보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습관이기도 하다. 아마 사람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남이 지적하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그는 성인에 가까울 것이다. 실제로 자기 자신을 안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노자에 의하면 자기를 앞세우는 것보다 오히려 자기를 억제하고 타인을 앞세우는 것이 결국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강과 바다가 자기를 낮추어
어른을 모시고 식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난 후에 먹는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한꺼번에 들고 사용하지 않으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한다. 또 밥그릇이나 국그릇은 손으로 들고 먹지 않으며, 음식은 씹기에 적당한 양을 입에 넣고, 음식이 입 속에 있을 때는 말하지 않는다. 김칫국이나 국물은 숟가락으로 떠먹되, 소리를 내지 않으며 밥이나 반찬은 뒤적이거나 헤치지 않는다. 웃어른보다 먼저 식사가 끝났을 때에는 수저를 밥그릇이나 숭늉 그릇 위에 얹어 놓았다가, 어른의 식사가 끝난 후에 수저를 내려놓는다. 숭늉은 그릇을 두 손으로 들고 마시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오른쪽에 가지런히 놓는다. 핵가족화를 통해 주거형태가 변하면서 한국적인 일반 식탁도 변하고 있지만 식사예절을 비롯해 지켜야 할 것들은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좋겠다. 식사예절의 변화처럼 대화의 형태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로의 주장이 강해지다 보니 때로는 대화가 일방적 형태를 지니거나 서로의 의견이 겹쳐 대화가 진행되지 않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대화에도 질서가 있고 예절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저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그저 귀만 열어 놓기보다는 그 사람의 말과 생각을 비롯해 상대의 대화에 공감해준다면 더 맛있고 포만한 대화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공감적 경청이란 상대의 말, 목소리 톤 그리고 몸짓 언어까지 모두 들어주는 좋은 경청방법이다. 그리고 대화는 One-Way, 즉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Two-Way Communication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주는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파악했다고 해도 함께 하지 못한다면 아직 대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싶다. 때론 상대의 모든 것을 들음으로써 나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기적인 경청이 될 수도 있다.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도 충분히 음미하는 방법으로 맨 먼저는 눈으로 즐기고 그 다음은 입으로 맛보며 또 귀로 맛있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도 상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한다면, 원활한 소통과 아울러 서로의 관계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더불어 상대로부터 식사에 초대받아 식사를 할 때 제공되는 음식에 대하여 맛있다는 칭찬을 한다면 음식을 만들면서 힘들었던 수고가 기쁨과 보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의사소통이다. 관계의 단절은 대화에서 비롯되며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달되어 상대와의 불편함이 형성되기도 하고 또 상대와 직접적인 대화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잘못 전달되어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인체 또한 그렇다. 잘 먹고 잘 소화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신체의 불균형은 물론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소통이 잘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상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해서 듣는 것이 기본이며 아울러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비롯해서 자신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고와 복잡해지는 세상살이에 소통의 원활함은 여러 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의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과 부딪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그 사람의 인격체가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 그리고 사람과 기타 모든 것과의 소통이 나를 만들어 주는 구성요소이며 나를 성장케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소화가 잘되게 하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은 입 안에 들어가
인간의 육체는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성장한다. 물론 연령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자란다. 그러다 성장이 멈추면 죽는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생각에서 기인한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모든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이 그 시작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장하려는 마음을 품을 때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하려는 마음을 더 많이 품으면 품을수록 더 많이 성장한다. 반대로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생각이 성장하지 않으면 삶이 점점 더 쇠퇴하고 생명 역시 사그라진다. 어느 날 한 마리의 아기 새가 숲길을 가고 있었다. 걷고 또 걷다가 땅 끝에 이르렀다. 낭떠러지 너머로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뛰어내려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아기 새는 소용돌이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또 다시 뛰어내려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기 새는 엉겁결에 아래로 뛰어내렸다. 얼마 동안 속절없이 떨어지던 아기 새는 바다에 빠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다 자신도 모르게 날개를 펼치고 퍼덕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위를 향해 날아오름을 느꼈다. 아기 새는 자신이 걸어온 땅과 넓게 펼쳐진 바다와 태양을 보며 날고 또 날아올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정말 성공에 이루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언행에 절제와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하다. 스스로 목표를 찾아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시작이며 그런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스페인 태생의 프랑스 화가 피카소는 일생 동안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열정을 바쳤던 화가로 알려졌다. 그는 25세 때 이미 다른 화가들이 평생 동안 그리는 그림의 양을 채웠다고 한다. 피카소는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쳐서 그림을 그렸고 또 그림을 그리면서 죽어간 사람이다. 그는 그림만 그리고도 60세에 억만장자가 되었고 그가 잠깐 앉아서 슬쩍 데생 하나만 그려도 당장 집한 채를 살 수 있는 값으로 팔렸지만 그는 돈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오직 그림에만 심혈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91세 나이로 죽었고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침대에는 크레용이 흩어져 있었다한다. 최후의 침상에서 마저 크레용이 있었다는 것은 그가 그림에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가를 말해준다. 세상에는 자신이 원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대부분의 음식을 굽고 익혀 먹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네랄의 결핍이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금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날것보다는 익힌 음식이 영양이 부족하고, 자연식품보다는 가공식품이 영양가가 부족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최초의 육체를 만들던 장소가 어머니의 태중의 둘러 쌓인 양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양수는 사랑, 공기, 물, 소금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명이 배양될 수 있는 최소 영양의 공급원이었다. 인간의 체액, 피, 양수의 성분은 바닷물과 똑같다. 따라서 인간은 심리적으로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철, 동, 수소, 산소 등등 다채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생명유지를 위해 이들 미네랄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의 신체는 염류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만 비로소 생명활동이 가능하다. 그만큼 염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인체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미네랄은 자꾸 소모되고 배설되기 때문에 자연히 신체는 미네랄 부족 현상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결핍현상은 식
감옥에 갇힌 한 죄수가 클리블랜드가 미국의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아니 !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되다니!... 같이 있던 동료가 왜 그렇게 놀라느냐고 그 죄수에게 물었더니. 그는 한숨을 쉬며 말하기를 나는 클리블랜드와 어릴 적 친구라네. 오래 전에 클리블랜드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기로 일했지. 어느 날 내가 그를 찾아가 술을 마시러 가자고 권했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를 따라 나섰는데, 길에서 갑자기 멈춰 서서는 '미안 하네 해야 할 일이 생각났어. 나는 돌아 가야 겠네' 하고 돌아섰다네, 그래도 나는 다시 그를 불러 세우고 권했지.' 친구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하면 되지 않나? 일단 오늘은 즐기고 보는 게 오늘 우리가 할일이야. 그러자 그는 매우 곤란한 표정으로 한참을 망설이더니 큰 결심을 한 듯 내 손을 단호하게 뿌리치고 나는 가겠네하고 돌아가 버렸다네. 그 후 그는 버팔로시의 시장이 되고 뉴욕주지사가 되더니 오늘은 드디어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된 거야. 허지만 나는 지금 감옥에서 그가 성공한 소식을 듣는 신세가 되었네..... 긍정적인 사고에 따르느냐, 부정적인 사고에 따라 행동하느냐에 따라
깜깜한 밤중에 한 사람이 길을 걷고 있는 중 눈먼 소경이 초롱불을 들고 걸어오는 것을 보고 당신은 앞이 안 보이는데 왜 초롱불이 필요합니까? 라고 물었더니 소경이 대답하기를... 내가 초롱불을 가지고 걸으면 내가 걷고 있는 것을 눈 밝은 사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가 나와 부딪히지 않고 나를 피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자신이 등을 들고 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자신은 앞을 볼 수 없지만 캄캄한 밤에 등불을 밝혀들고 길을 걷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때 어느 전선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장교가 전투 중에 부상당한 환자들을 돌보다 심한 상처를 입은 병사가 애타게 물을 찾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물이 귀한 야전이지만 장교는 자신의 수통에 얼마 남지 않은 물을 그 병사에게 주었다. 장교로부터 수통을 병사는 무척 목이 말랐던지 무심코 물을 마시려다 동료 병사들의 눈길이 자신에게 모아지는 것을 느꼈다. 물이 귀한 상황이라 모든 병사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봤던 것이다. 그는 수통을 입에 대고 꿀걱 꿀꺽 소리를 내면서 물은 마신후 다른 병사에게 수통을 넘겼다. 그 수통을 넘겨받은 다른 병사가 물을 마시려고 보
매운맛의 대명사인 고추가 한국에 전래된 것은 17세기 초엽으로 추정되며 ?지봉유설?에는 고추가 일본에서 전래되어 왜겨자(倭芥子)라고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고추는 세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품종이 생겼고, 한국에만도 100여 종에 달하는 품종이 있다. 대표적인 한국 고추인 김장용 고추는 미국의 타바스코?테키산스, 일본의 다카노주메와 같은 품종보다 캡사이신은 1/3 정도 적게, 당분은 2배 정도 많이 들어 있어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추에서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위염 등 각종 위 질환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위 점막 세포의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매운 고추에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캡사이신은 우리 몸의 대사기능을 높여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이미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킨다. 고추의 매운 성분을 먹으면 땀이 나는데, 땀이 날수록 몸 안의 축적된 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맵지만 몸에 좋은 매운맛 음식처럼 양면을 지닌 것이 영향력이라 생각된다. 자신에게는 맵지만 상대에게 좋은 리더십의 영향력은 스스로의 희생과 어려
성실은 웅변의 소금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인 위고의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처세술은 성실이다. 올바른 성공의 지름길 역시 성실이다. 성실한 모습으로 산다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하여 그 무엇보다 좋은 일이다. 성실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많고 큰 것들이다. 미국 각지에 1,700여 개의 점포를 설치하여 백화점 왕으로 알려지게 된 페니는 지난날을 술회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나의 자본이라고는 세 곳의 점포와, 그 밖에 책임을 맡길 만한 인재를 발견하여 훈련하고, 신의와 성실을 거래의 대원칙으로 한다는 경영상의 나의 신조뿐이었다. 로마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가 본 적이 있다. 그 안에는 미켈란젤로가 그린 거작 천지창조가 있다. 미켈란젤로의 위대한 생애가 어디에서 왔을까? 생각건대 그것은 그의 성실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가 말하기를, 나는 사람에 대하여 성실합니다. 나는 사람을 속인 일이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자신만만하고도 용기 있는 생애였음을 알 수 있다. 성실한 생활은 큰 힘을 솟구치게 한다. 성실한 생활은 큰 용기를 솟게 한다. 성실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상한 것이요, 인간이
서양속담에 실패하더라도 교훈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인생의 큰 실패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크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강한 파도가 강한 어부를 만들 듯이 바닥을 쳐 보았기에, 세상의 끝까지 가 보았기에 웬만한 충격과 공포에는 눈도 하나 꿈쩍하지 않는 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위기에 처하여 처절한 바닥을 경험해 본 조직이 더욱 경쟁력도 생기고 생존율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는 험한 상황에 처해 본 군대의 경쟁력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投之亡地 然後存(투지망지 연후존)이라. 망할 수밖에 없는 곳에 던져져 보아야 한다. 그런 연후에 생존할 것이다. 조직의 힘은 동류의식을 지닐 때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 동류의식은 고통을 함께 할 때 솟구쳐 나오는 정신적 일체감이다. 막다른 골목에서 더 이상 후퇴할 수 없을 때 일체감과 힘이 더욱 솟아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장군이었던 손자의 고민은 어떻게 조직의 힘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있었고, 그 답 중에 하나가 일체감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일체감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막다른 곳으로 조직이 부딪혀 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