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용인시의회에서 지역 내 초중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반대 13, 찬성 12표로 부결됐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의원들이 드나드는 본 회의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며 호소했지만 결과는 그러지 못했다.
대한소방공제회가 민원출동 지원 중순직한 고 이승언 소방위 유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용인소방서 열린 전달식에는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장(소방준감 김영석) 및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서정식) 등이 참석했다. 조의금은 전국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 및 순직에 따른 특별위로금을 유족에 전달하였다. 고 이승언 소방위는 지난 7월 28일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 지하전력구 민원출동 중 사고로 순직했다. 이후 9월 6일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순직군경으로 결정되었으며, 향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좌로부터 경종 심상윤, 원예특작 김명규, 축산 박상도 용인시는 지난 13일 농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4회 농업인대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년도 농업인대상은 경종부문 심상윤(백암면 근창리, 51세), 원예특작부문 김명규(남사면 봉명리, 46세), 축산부문 박상도(백암면 석천리, 49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종부문 수상자인 백암면 심상윤씨는 30여년간 경종농업에 전념해 왔으며 1995년 쌀 전업농가로 선정되어 선도농가로서 저농약, 질소질비료 감량시비 등으로고품질 G+라이스 쌀 생산에 주력,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예특작부문의 남사면 김명규씨는 화훼제품의 표준화와 산지 유통조직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선별, 계통출하, 계약재배 등으로 대규모 거래를 추진해 화훼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극대화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축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암면 박상도씨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무항생제의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왔으며, 특히 용인시 산란계 유정란의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산란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추석을 하루 앞둔 22일 내린 기습폭우로 용인 지역 저지대 주택과 도로 곳곳이 물바다로 변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용인시는 평균 109.3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모현면에 157mm가 내려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도로 곳곳이 잠기는 피해도 잇따랐다. 기흥구 고매동 지하차도는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 두 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있었으며 모현면 동림리에서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다. 특히 시간당 90mm의 폭우가 쏟아진 모현면 시설채소 농가의 경우 49곳(하우스 400여 동)이 물에 잠겨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달 태풍 곤파스에 이어 연이은 피해를 입어 아타까움을 더했다. 용인시 전체 피해내역은 모현면 시설채소 49농가를 비롯해 주택 침수 70건, 산사태 3건,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9건, 기타 수목전도 및 정전 4건 등 총 1억 여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나 이재민 발생은 없었다. 하지만 피해접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피해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발령하고 22일부터 침수지역 방역과 하천 세월교, 하
버스에서 자신을 깨웠다고 화재진압용 망치로 버스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는 지난 8일 차고지에 도착한 버스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신아무개(47)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오전 0시 15분경 수지구 K고속 좌석버스 차고지에 도착한 뒤 버스 안에서 만취상태로 자고 있던 자신을 깨우는 버스기사 김모(51)씨의 가슴을 때리고 차량 내 화재진압용 망치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전날 밤 서울에서 소주 4병을 마시고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버스기사를 상대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경간 소통의 창구로 협력치안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용인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는 지난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용인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성억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들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호 초대 위원장, 위원 20명에 대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위촉과 경찰발전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위원장 및 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진양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과 경찰이 하나 되는 협력치안 활성화로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발전위원회는 전국적인 경찰 자문기구로 경찰행정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표하며 민경간 소통의 창구로 협력치안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원 이용객의 편의와 인근 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건립된 수지구 상현1근린공원 지하주차장이 하루 평균 주차대수가 2~3대에 그치는 등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용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상현근린공원의 지난 8월까지 주차장 이용대수는 총 551대로 주차비 징수 금액이 60여만 원에 그쳐 주차장이 인근주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민들은 건립당시부터 지하주차장에 대한 반대 의견들이 제기됐지만 모두 묵살되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 한 탓이라며 인근아파트 주민이나 인근 상가를 찾는 시민들도 200여 미터나 떨어져있어 주차장에 주차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러자 지하주차장을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설관리공단도 난처한 입장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유료주차장으로 운영 후 9개월가량 운영해 본 결과 지금까지 징수된 주차요금이 60여만 원가량이라며 실질적으로 주차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 주차장 운영 및 유지 보수비용으로 지금까지 1500만 원가량이 소요됐다며 언제까지 손해만 보고 운영을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시에서도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용인시는
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 특강이 지난 8일 용인송담대에서 열렸다. 마케팅홍보연구소 박영만 소장(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겸임교수)은 용인 송담대학 평생교육원 외식업경영자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및 트위터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홍보대행사 출신의 박 소장이 외식업 경영전략, 언론홍보전략,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의 이해, 기사화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법, 언론이 선호하는 이벤트전략, 사진 및 방송 활용 홍보마케팅전략 등 언론홍보전략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백암중학교와 양지초등학교가 제27회 도지사배 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백암중과 양지초는 지난 3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결승전에서 동성중과 4-3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5연패를 달성했으며 양지초는 수원 매화초를 4-3으로 따돌리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용인고는 고등부 단체전에서 남양주공고에 4-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중등부 개인전 경장급(60kg급)에서도 선우재(백암중)가 같은 소속 김경민과 결승을 치루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장급(70kg급)에서는 서민국(백암중)이 엄기준(동성중)에게 2-1로 패해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다. 용장급(75kg급)에서는 이현준(백암중), 장사급(+90kg급) 김대한(백암중)도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40kg급)에서 양지초 정우석이 장사급(+70kg급)에서도 양지초 이준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장 축사도 남았는데 상 받았다고 나가 버리는 의장 축사도 남았는데 덩달아 시의원들도 사라져 지난 8일 용인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컬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두 개 층이 꽉 찰 정도로 성황, 하지만 사회복지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이 끝나자 행사장은 썰렁한 분위기. 시장과 의장의 축사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상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사장을 빠져 나갔고 특히 이상철 의장이 축사를 하는 시간에 밖으로 나가 시민들과 기념사진 찍는데 열중인 몇 몇 의원들도 보였다.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전도된 수목 과 도복된 벼 세우기 작업 등 대민 지원 활동을 벌였다. 지난 7일 육군 제172연대 3대대 장병 20명과 함께 전도된 수목 제거 작업을 실시했고, 8일 기흥구청 방재관련 직원(40명)과 동 직원(20명) 그리고 용인서부경찰서 기동대대(75명)가 수목제거와 파손된 비닐하우스의 비닐과 골재를 보수하고 쓰러진 벼를 세우는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STX엔진 용인사업장 전자통신연구원의 김진기 책임연구원 STX엔진 용인사업장 전자통신연구원의 김진기 책임연구원(44)이 지난 7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최로 열린 2010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에서 선박용 네비게이션을 출품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선박용 네비게이션은 전자해도항해시스템(ECDIS)으로 기존에 선장 및 항해사들이 선박 내 장착된 수많은 항해 정보와 종이 해도를 통해 수작업으로 항로를 찾던 것을 발전시킨 것으로,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같이 자동으로 모니터 상에서 바닷길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선박 운항 시 GPS, 레이더 등 각각 설치된 운항정보 시스템의 복잡한 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한 후 종이 해도에 이를 표시해 항로를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김진기 연구원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박 운항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전자해도 상에서 종합분석할 수 있다. 즉, 망망대해에서도 운항 중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양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정보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STX엔진 김진기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의 건조 기술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스마트폰 열풍의 중심에 있는 애플(Apple)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