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행정타운을 무대로 추진하는 한중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행정타운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한중 시니어 합동공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북경시 금색연대 잡지사 동호회의 200명 회원들이 용인시 행정타운을 방문해 용인시 노인복지관 동호회 회원들 80여명과 합동공연, 한중우호교류 증서 전달과 선물교환, 기념촬영 등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국측 공연단은 합창, 무용, 호로병 독주, 중방 시 낭송 등을 선보였고 용인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하모니카, 오카리나연주, 풍물놀이, 자이브, 밸리댄스, 한국춤 등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 중국 소수족인 이족 공연단이 무용 등 공연을 통해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문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용인시의 한중문화교류사업은 지난해 2개월 여 동안 총16회에 걸쳐 중국관광객 2500여명이 다녀갔으며 금년에는 3월부터 행사를 시작해 5월 말 현재 총 12회에 걸쳐 1400여명의 중국관광객이 다녀갔다.
6월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그리고 교육감 등 모두 3991명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투표가 전국 1만 3000여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전국 투표율은 54.7%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보다 2.7%정도 높았으며 경기지역은 총 876만 1840명(부재자 17만9705명)의 유권자 가운데 407만517명이 투표에 참여해 4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용인의 경우 전체유권자는 총 62만 4528명으로 34만 3273명이 투표해 5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투표율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보다 5.3%높고 17대 대선보다 10.18%낮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수지구가 12만 4406명이 투표해 투표율 56.3%로 가장 높았으며 기흥구가 13만 9226명이 투표 53.5%를, 처인구가 7만 9641명이 투표에 참여 49.2%를 기록했다.
단국대학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대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대학소개, 학사안내, 입학안내, 공지사항,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안내를 비롯해 식단, 캠퍼스 맵, 교통편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단국대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접속 후 주소창에 m.dankook.ac.kr 또는 m.dku.edu를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단국대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재학생들과 수험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대학의 정보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6월 중 각종 게시판 및 공지사항에 글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총장장호성)가 오는 4일 오후 7시 죽전캠퍼스 난파콘서트홀에서 용인시민을 위한 무료클래식 콘서트를 갖는다. 단국대 음대 교수들과 용인시 음악단체인 I Bravi 소속 회원들에 의해 꾸며지는 이번 콘서트는 '단국사랑, 용인사랑, I Bravi 사랑의 향연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Tosca) 중에서 'Vissi d'arte vissi d'amore'와 라라의 'Granada', 존 댄버의 'Annie' song' 등 7곡의 성악과 피아노 연주곡, 플루트 연주곡을 선사하며, 2부에서는 단국대 심포니 밴드의 '오브라디 오브라다(OB-LA-DI OB-LA-DA)' '러브스토리(LOVE STORY)' 등이 연주된다. 단국대는 죽전으로 이전 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용 공연, 뮤지컬 공연, 오페라 공연 등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역사회 문화 봉사에 힘쓰고 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부부 2쌍이 지난달 31일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김종태)가 어려운 형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내 다문화부부들을 위해 늦은 결혼식을 마련해주기로 한 것.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전통결혼식 준비와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경비 등을 지원했다. 이날 혼례를 올린 이관철 씨와 베트남 신부 탄티르랑 부부(구갈동)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서 다시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기분으로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신랑 김정민(신갈동) 씨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열심히 내조해주는 아내를 위해 변변히 해준 것이 없었다며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니 아내가 무척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국도 45호선 내 용인버스터미널에서 용인IC까지 3.28㎞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공사 완료 구간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종합버스터미널에서 유방동 용인IC 3.28㎞구간이며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 것이다. 해당 구간은 2010년 현재 1일 5만5000여대의 통행량이 발생하는 곳으로 용인시 진입 차량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며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가중돼 왔다. 용인지방공사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확포장 공사를 추진, 2008년 2월에 본격 공사에 착수한지 2년 4개월 여 만에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공사를 완료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천5억 원이 투입됐다.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용인시가 일상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을 공모하는 제6회 용인시 재활용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실용부문과 예술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1인 1점의 작품과 작품명, 제작방법, 이용소개 등을 담은 출품작 소개서 등을 거주지 구청 산업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규격은 가로세로 각1m, 높이 1.5m 이내로 중량은 10kg 이하이며 타 공모전에 입상하였거나 폭발 우려 등 위험성 작품은 제외된다. 오는 8월에 시의원, 용인교육청 추천교사와 환경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폐품이용도, 실용성, 창의성, 예술성 등에 대해 심사해 우수작 12점과 장려 24점 등 총 36점을 선정한다. 우수작 12점은 오는 8월 30일에 열리는 제6회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추천한다. 입상작 발표는 오는 9월 중에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개별 통지되며 당선 작품은 본청 및 각 구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