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농업경영 컨설팅 이 실시된다. 용인시는 4월 말까지 컨설팅 지원이 가능한 농가를 선정,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1억 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가의 경영 및 회계 시스템과 시설, 환경, 토양, 작물, 유통 뿐만 아니라 한우, 젖소, 돼지, 원예 등 동식물의 번식 방역과 위생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영상태가 적힌 장부나 영농일지를 최근 1년 이상 기록한 농가 중에서 원예나 특작은 5000㎡ 이상, 가공은 매출액 2억 원 이상(여성농업인 1억원 이상), 한우나 젖소는 50두, 돼지는 1000두, 양계 2만수 이상, 꿀벌은 200군 이상이 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준에 합당한 곳을 선정한다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6학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일본뇌염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예방접종 수첩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보건소나 읍면동 보건지소를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2까지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은 영유아 시기에 4~5차에 걸쳐 맞게 되는 백신으로 대부분 면역력이 생겼다가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없어져 재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백신은 영유아 시기에 생백신과 사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백신을 맞은 경우 만 12세에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되고, 생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일본뇌염과 TD 예방접종은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상풍 면역 글로블린을 4주 간격으로 2회 이상 접종하거나 TD 접종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한 주거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박영호(82세, 상이군경회소속 유공자, 처인구 마평동 거주)씨를 비롯해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중 보훈 단체에 가입한 회원 총43명으로 상이군경회 소속 9명, 전몰군경유족회 6명, 전몰군경미망인회 9명, 광복회 1명, 무공수훈자회 8명, 6.25참전유공자회 10명 등이다. 보훈의 달인 6월에 선정자 가구 환경 개선과 지원금 교부를 모두 완료한다. 시는 신청자 주거지에 대한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시설 노후 정도, 가구원수, 거주지 유형 등을 심사했다. 선정 결과 지원 대상자의 주택 소유 형태는 37명이 자가주택, 6명이 전월세, 거주 유형은 36명이 단독다세대, 7명이 아파트로 나타났다. 선정자 가구에는 도배, 장판 등 실내공간 개선, 부엌, 주방 등 주방환경 개선, 화장실 개량, 난방보일러 설비 교체, 베란다 수리 등의 비용을 가구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 총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지난 해 봄꽃축제에서 3억여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시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용인 봄꽃축제 2010에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별도로 운영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코너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전시관, 백옥쌀 등 용인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았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에서 선보인 농산물과 전통가공식품을 판매하고, 화훼 판매장도 별도로 설치, 운영된다. 또 백옥쌀, 백옥오이, 버섯, 용인한우람, 성산한방포크, 마니커 닭고기, 백옥꿀, 용인순대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함께 열린다.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을 쾌적하고 청결하게 지키기 위해 지난달 28일 합동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청과 기흥구청 공무원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특수임무수행자회 용인시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기흥호수공원 내 문화공연장 조성사업 예정지에서 기흥저수지 제방 까지 약2.5㎞ 구간에서 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쳐 빈병, 캔,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 약 200㎏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합동환경정화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그밖에도 퇴적물 준설, 식생수로 개선 등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작업을 병행해 호수의 녹조현상과 악취를 제거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쾌적한 호수공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가탄신일을 20여일 앞둔 지난 달 30일 처인구 운학동 관음사. 스님들이 연꽃모양의 등을 곳곳에 매달며 불자들을 반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호경 기자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달 23일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에서 지원하는 운전면허취득 및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과정은 필기과정과 실기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5명이 참여, 2010년 5월부터 홍보 및 모집을 실시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자립생활을 촉진, 장애인 이해를 증진시켜 사회통합의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학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줘 자신감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 031-320-4821)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 내 두부제조판매사업단이 제조해 출시하는 용인복두부 출시 기념 이벤트가 오는 3일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노인복지관 2층 로비에서 용인복두부 출시 기념 시식회, 이벤트, 두부바로 알기 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당일 만든 따끈따끈한 두부를 판매하며, 두부 구매 회원 가입 신청을 받는다. 용인복두부는 100% 국산콩과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만드는 손두부다. 용인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으로 구성된 용인복두부 사업단은 영업 신고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로 용인시니어클럽 1층 37.8㎡규모의 두부제조공장에서 두부를 제조하고 있다.
용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12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문화 교육이 실시된다. 최근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가 교육을 담당하며 교통사고화재전기가스 등의 예방수칙과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안전 행동요령을 담은 알림장과 호신용 호루라기 등을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달 29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초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실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인사, 관계공무원, 교사, 학교사회복지실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해 학교사회복지사업 보고, 연간 프로그램 소개, 테이프 커팅,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신갈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실은 사회복지사가 월~금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상주해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토대로 개별상담, 집단활동, 자원 연계, 후원 등 아동의 잠재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학교 부적응 아동 문제의 예방에 주력하며 학습멘토링, 문화멘토링,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교육, 이벤트 개최 등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명품 학교경영으로 존경받는 최고의 리더가 되십시오라는 주제로 초등 교장 자격 멘토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안성 일죽초, 용인 능원초, 용인 신릉초, 이천 장천초, 용인 서천초, 이천 남초등학교의 교감들이 참여했다. 연수 첫날에는 학교장 교육관의 반영사례, 멘토교의 학교 운영 우수사례가 발표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학교회계 예산 운영 및 학교교육 반성 및 운영계획에 대한 교무부장의 브리핑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학교 환경의 구성과 관리 등에 대한 우수 사례 등을 해당 부장의 브리핑과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안성 일죽초등학교 강대희 교감은 이번 멘토링 연수로 명품 학교 경영에 대한 의지와 함께 훌륭한 CEO가 될 것임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교 경영의 많은 노하우와 특색 있는 학교 역점사업을 제공해 준 신리초등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충청 지역 일대를 돌며 빈 농가만을 골라 침입, 수십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턴 30대가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28일 빈 지역농가에서 1억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가법상절도)로 K(3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부탁을 받고 훔친 귀금속 등을 매매할 수 있게 주선해 준 B(33)씨를 장물 알선 혐의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소개로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 주인 C(33여)씨를 장물 취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농가가 주로 낮 시간대에 대문이 열려있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안성, 평택, 용인, 이천 등 경기도지역에서 4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으며 충남 아산, 예산, 당진, 서산 등 충남지역에서도 1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서 금반지 등 귀금속 18점과 카메라손목시계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