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한 주거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박영호(82세, 상이군경회소속 유공자, 처인구 마평동 거주)씨를 비롯해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중 보훈 단체에 가입한 회원 총43명으로 상이군경회 소속 9명, 전몰군경유족회 6명, 전몰군경미망인회 9명, 광복회 1명, 무공수훈자회 8명, 6.25참전유공자회 10명 등이다.
보훈의 달인 6월에 선정자 가구 환경 개선과 지원금 교부를 모두 완료한다.
시는 신청자 주거지에 대한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시설 노후 정도, 가구원수, 거주지 유형 등을 심사했다.
선정 결과 지원 대상자의 주택 소유 형태는 37명이 자가주택, 6명이 전·월세, 거주 유형은 36명이 단독·다세대, 7명이 아파트로 나타났다.
선정자 가구에는 도배, 장판 등 실내공간 개선, 부엌, 주방 등 주방환경 개선, 화장실 개량, 난방·보일러 설비 교체, 베란다 수리 등의 비용을 가구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 총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