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오는 30일 처인구 양지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바자회 맑음터 이야기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한울장애인공동체의 직원들, 경남여객 한결봉사단과 ACE 어머니봉사단등 평소에 한울공동체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20여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협력해 마련하는 행사다. 의류, 생활용품, 신발류, 먹거리, 악세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모으거나 직접 만든 바자물품을 제공한다. 한울장애인공동체 안성준 원장은 올해 9회를 맞는 바자회는 이웃돕기를 즐기는 맑은 마음씨를 지닌 봉사자들이 만드는 행사여서 맑음터 이야기로 부른다며 해마다 참여자들이 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맑은 세상이 커져가는 것 같아서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에 양지면 주북리에 문을 연 한울장애인공동체는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 장애인 25여명이 한 가족처럼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 대의원 6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농업인에게 폭넓은 지식 습득과 농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됐다. 글로벌리더십전문가인 김형환씨가 농업인 CEO가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협의회의 활동상황 보고와 우수 농업인단체의 사례발표, 협의회 발전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2002년 수필로 등단해 수필집과 시집 등 9권의 책을 발간한 송후석 시인의 6번째 시집이 나왔다. 지난해 6월 하얀 눈꽃이란 시집을 발간한데 이은 「돌속의 여인」이 그것. 어스름한 달밤 창문에 비친 여인의 그림자처럼 생긴 돌에 반해 이름을 붙였다는 이번 시집은 돌 속에 여인이다. 창문 달빛에 비친/머리에 흰 리본을 단/여인의 그림자/누구세요?/창문을 열고 보니/환영만 얼씬 거릴 뿐/여인은 오간데 없네(돌 속의 여인2 전문) 송 작가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자의 길로 들어서긴 했지만 36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 문학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시에는 글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이번 시집에도 그런 그림움 때문인지 90편의 다작이 담겨 있다. 송 작가는 메마른 사막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화(詩化)를 피워보려고 노마(老馬)가 애를 써보지만 땀만 뻘뻘 흘릴 뿐 시상(詩想)이 제대로 가다듬어지지 않아 목수가 연장 나무라 듯 건져 낸 시들이지만 그래도 대견하고 흐뭇한 생각이 든다며 좋 은 약은 쓴 법이라는 말이 있듯 독자들의 격려와 충고를 보약 삼아 함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시어(詩語)를 낚도록 더
올해 4회째를 맞는 용인 봄꽃축제 2010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행사를 축소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뜻에서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행사를 축소키로 결정했다. 4일 테마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의 식전후 공연이 최소된다. 용인예총 협회 소속 문화예술단체들이 기획한 용인아트 페스티벌도 취소하는 등 축제행사의 상당 부분을 축소해 진행한다. 그러나 가족사랑 걷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꽃물염색, 압화 등 경연대회와 여타 체험 전시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2010년을 기념해 2010명의 시민이 참가해 새로 만든 경관단지 약 2Km를 가족과 함께 걷는 행사다. 4월 3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로 가족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용인시의회 김민기(45) 의원이 용인시장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행정타운 내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 가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용인시장 후보 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군은 김학민 전 (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김학규 전 수지신협 이사장, 임한수 (사)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용인시 지회장, 장전형 전 민주당 대변인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4년 간 용인은 견제 없는 한나라당 독주에 따른 폐해가 다양한 형태로 표출돼 왔다며 난개발, 예산낭비, 인사비리 등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존심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불합리한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세금을 올바르게 쓰도록 싸웠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며 새로운 비전과 각오로 100만 용인시대를 맞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고뇌 끝에 결단을 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김학민 전 이사장과의 관계와 관련, 김 전 이사장은 정치적 스승이라며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출마를 결정한 것이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23일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에서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폭발) 대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10개 기관 237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건축물 붕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산불진화 등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에 대한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지휘하에 총괄지휘소,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등 기능별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별 담당임무의 수행능력과 긴급구조대응 절차등의 훈련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이대열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단체와의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각종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 제 3군사령부(사령관 대장 김상기)는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29일까지 운영한다. 3군사령부를 포함하여 향토사단급 이상부대 22개소에서 운영하는 합동분향소는 일반인도 조문이 가능하다. 3군사령부 합동분향소 조문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조문객 편의를 위하여 부대 정문에서 분향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전화 973-6030) 분향소에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천안함관련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상영하고 추도의 글을 남기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식이 지난 25일 대표분향소인 해군 제 2함대사령부에서 시작됨에 따라 장례기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영결식이 거행되는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정한 바 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일 동안 2010년 1월 1일 기준 총22만 965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이 실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 가격이며 개별 토지의 특성을 비교 표준지와 비교해 토지가격 비준표상에서 가격 배율을 산출하고 이를 비교 표준지의 가격에 곱해 산정한 후 담당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시청과 각 구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부동산정보란에서 산정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 장소에 마련된 양식 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의견제출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의 경우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며, 오는 5월 31일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한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2010 용인마라톤축전」이 지난 24일 오전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5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깨끗하게 정비된 용인시내와 경안천 발원지를 왕복,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용인시의회 김민기(45) 의원이 용인시장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행정타운 내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용인은 견제없는 한나라당 독주로 인한 폐해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며 난개발, 예산낭비, 인사비리 등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존심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불합리한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세금을 올바르게 쓰도록 싸웠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새로운 비전과 각오로 100만 용인시대를 맞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고뇌 끝에 결단을 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의 이번 출마선언으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앞서 출마선언을 한 김학민, 김학규 예비후보를 포함해 세명으로 늘었다.
용인시가 올해 9억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대한 희귀난치성 질환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대상을 근육병 등 111종에서 지중해빈혈, 샌드호프병, 크라베병, 바텐병, 레쉬-니한 증후군,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근육의 원발성 장애 등 21종을 추가, 132종에 대해 확대 지원한다. 현재 용인시에서 발생한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모두 307명. 이 중 만성콩팥(신장)기능상실(139명), 근육의 원발성 장애( 31명 ), 유전성 운동실조(26명), 혈우병(21명) 질환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고가의 진료비 등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의 저소득 계층으로, 기존에 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다. 시는 질환자나 보호자가 거주지 관할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소득이나 재산 등 지원대상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에 선정,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환자 중 장애1급 질환자에게는 매달 3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지원대상자가 호흡보조기를 사용할 경우 매월 80여만 원의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전시관 1층에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체험학습실을 설치, 운영한다. 체험학습실은 용인의 모양과 이름을 찾아서를 비롯해 어떤 무기들이 있었을까요? 무기를 만들어 봐요, 가장 멋있는 산성을 쌓아보아요, 문질 문질, 알아 맞춰보세요, 고인돌의 모양을 살펴보아요. 고인돌을 세워볼까요? 등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시설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용인의 옛 이름은 판넬을 이용해 색깔과 모양을 똑같이 맞춰 보면서 알 수 있게 하고, 용인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의 청동 칼과 조선시대 총통을 직접 맞춰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이밖에 할미산성, 어비리 삼층석탑, 문수산 마애보살상 등 용인의 문화재를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공간과 도르래를 통해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을 직접 세워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