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치안협력단체인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홍동 기흥구청장과 김남숙 수지구청장, 최종선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내 기관장과 학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경기남부청 홍보단의 마술, 밴드 공연과 가수 여행스케치의 공연 등이 진행됐고, 감사장과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순찰 등으로 아동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8064명의 많은 인원이 모집돼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일 용인에서 특정 후보들을 비방하고, 특정 정당을 찍어달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살포한 60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목사 A씨(65ㆍ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선거 전날인 12일 오전 7시45분에서 오전 9시25분까지 기흥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유인물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후보에 대해 낙선을 요청하고 특정 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찍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와 함께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낙선 대상자라며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명단과 낙선 이유 등도 게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인물을 살포하는 것이 죄가 되는 줄 몰랐고 종교적인 신념으로 혼자 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경증 치매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신경과 전문의사와 치매치료 전문 간호사, 치매 전문강사 등이 참여하여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 지역사회활동, 건강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치매환자와 환자 부양으로 고통 받는 치매 가족을 위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음센터는 하루 30명이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031-323-0886)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포천시에서 열리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육상 등 24개 종목에 272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24개 종목 중 21개가 정식정목,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종목은 시범경기로 치러지며, 선수 대부분이 생활체육인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14일 동백쥬네브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출전선수와 감독,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보고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을 격려한다”며 “각 종목에서 젊은 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선수단 숙소에 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편의 를 위해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장애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준비부터 일자리를 찾는 것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장애인 취업희망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1기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취업 준비단계에서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목표를 설정토록 돕는다. 입사서류 준비와 면접요령 등을 가르쳐 주고 구직정보를 찾는 방법을 지도, 지역 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의무고용사업장을 적극 발굴해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 6월10일까지 5주간 시청사 시민취업지원장에서 진행하며, 80% 이상 출석한 참가자에게는 10만원의 참가수당도 지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대상은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로 참가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나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일자리상담창구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나 일자리센터(031-324-4990)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다음달 2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에서 조사해 산정한 것으로, 최종 확정 전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 열람대상 토지는 총 24만4282필지로 토지 소재지의 각 구청 민원봉사과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은 열람장소에 마련된 서식이나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는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의 각 구청 민원봉사과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검증 및 심의를 거쳐 개별통지되며 다음달 31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갑 선거구 투표함이 열렸다. 20대 국회의원 투표가 13일 모두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6시 잠정집계한 전국 투표율은 53.5%로 집계,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인 54.2%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지역 내 투표율은 총 유권자수인 75만4296명 중 46만4337명이 투표해 61.5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로는 용인갑 선거구가 17만8036명 중 9만6345명이 투표에 참여해 54.12%를 기록해 용인 지역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용인을 선거구는 17만1978명 중 10만2829명이 투표해 59.79%가 투표에 참여했다. 반면 용인병은 20만4021명 중 13만1307명이 투표에 참여해 64.36%를 기록했으며, 용인정 선거구는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20만261명 중 13만3856명이 투표해 66.8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방송3사가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 용인을과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후보와 표창원 후보가 당
▲ 선거전 마지막날 더불어민주당 이우현 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치며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우현 후보가 마지막 선거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 유세차를 이용해 수지구 일대를 돌며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00여일 동안 수지구 곳곳을 돌며 시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수지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20대 국회에 대한 희망도 함께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대 국회는 대기업과 일부 부유층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한다”며 “당선 된다면 이미지 정치가 아닌 그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꼭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13총선 막판, 용인 갑 선거구 최대 이슈로 떠오른 포곡항공대 이전 홍보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의 해명자리가 오히려 상대후보와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백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가 공약한 포곡항공대 이전은 다른 민간 지역에 별도의 부지를 마련하는 방식이 아닌 군부대 내로 통합 이전하는 정책으로 국방부에서 비행안정성을 전제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용인시에서 추진한 방식은 포곡항공대를 타지역 민간 대체부지로 이전 추진하는 것 이었다며 자신이 제안한 것은 군부대 내로 통합 이전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 후보는 이날 자신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IC 설치와 관련,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를 고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TV토론에서 이우현 후보가 용인~세종간 고속도로 포곡, 원삼IC 이우현이 만들겠다고 했는데, 현재 IC결정된 것이 없다며 그래도 본인은 선관위에 고발하지 않았다. 지금처럼 네거티브하면 정식으로 IC문제를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용인 10년 숙원 포곡항공대 이전사업 백군기가 국방부 동의를 받아냈다는 글
4월 8일 본지 홈페이지에 게제된 갑 선거구, ‘포곡항공대 이전 선거법 위반 공방’ 기사 중 ‘백 후보 측이 이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하자’는 내용을 ‘백 후보 측이 이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고하자’로 바로잡습니다.
20대 총선 전 마지막 휴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용인지역 총력 지원유세를 펼쳤다. 10일 오후 2시 20분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용인민속 5일장이 열린 처인구 김량장동을 찾아 용인 갑선거구 이우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서 위원장은 처인구 개발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이미 이우현 후보는 용인세종 고속도로 나들목 등 일로 보여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20대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곳인 용인정 선거구를 방문, 죽전동 지역에서 이상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총선 전 마지막 휴일 용인선거구를 찾아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용인을 선거구 김민기 후보와 용인병 선거구 이우현 후보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수지구청역 사거리와 기흥구청 앞에서 진행된 지지연설에서 여당의 양적완화를 통한 경제정책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이대로 가면 일본이 앞서 겪었던 경제공황을 한국이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용인정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를 돕기위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도 용인을 찾았
▲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후보도 20대 총선 투표에 참여했다. ▲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1%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의 같은 시각 투표율 23.3%와 제19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인 25.4%보다 낮은 수준이다 용인지역의 경우 전체 유권자 75만4296명 중 15만9348명이 투표, 21.1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20대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12.2%를 기록했으며, 용인지역 사전투표율은 11.6%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오후 12시 현재 갑 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17만8036명 중 3만9646명이 투표, 22.2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을 선거구는 17만1978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