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입점이 취소된 역북지구 내 복합용지 전경 공동주택 용지가 매각되며 분양이 진행 중인 용인역북지구 내 홈플러스 입점계획이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입점하기로한 홈플러스 측이 계획을 바꿔 부동산개발시행사인 C산업개발에 해당 토지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토지계약을 승계한 C산업개발 측은 당초 대형마트 설립이 예정된 토지에 대해 마트와 아울렛, 극장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역북지구 내 대형마트 설립을 계획했던 홈플러스가 C산업개발에 토지를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지난 2011년 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350억 규모로, C산업개발은 메리츠 증권 등의 금융사와 함께 홈플러스로부터 역북지구 내 상업용지 토지매각 계약을 승계했다. C산업개발은 도시공사 측에 계약승계에 대한 승인을 요청, 도시공사 측은 이를 수용했다. 이같은 계약에 따라 당초 역북지구내 대형마트 입점은 향후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토지를 매입한 C산업개발 측은 당초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연정사업으로 진행하는 ‘토요 꿈의학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요 꿈의학교’는 교사, 학부모,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주체들로 기획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토요 꿈의학교’는 쉼이 있는 학교와 진로 탐색 학교로 나뉘어 운영된다. 쉼이 있는 학교는 학생들이 쉼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힐링학교, 자연치유학교 등이 운영된다. 진로 탐색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마을을 기반으로 체험을 통해 자아 및 진로를 탐색,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 및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위한 청소년창업학교, 마을작업장학교, 꿈을 찾는 돌봄학교 등이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토요 꿈의학교’ 운영 희망주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토요 꿈의학교’에 대한 지원계획, 심사 및 선정기준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세부사항이 안내
지난 23일부터 ‘제203회 용인시의회 2차 정례회’가 열리는 가운데 용인시의회 5층 방청석 입구에는 지난 회의에서 보지 못한 상황이 연출됐다. 용인시의회 5층 방청석에 입장하는 방청객들의 출입에 앞서 개인신상에 대한 부분을 명시하고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된 것. 또 방청석 입구 벽면에는 방청인의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내걸렸다. 안내문에는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제85조에 따라 회의장 안으로 진입하거나 회의장 내 발언에 대해 공공연하게 가부를 표명 또는 박수를 치는 행위, 그리고 소란 등으로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이를 어길시 퇴장을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는 역대 시의회에서 볼 수 없던 풍경이다. 시의회 운영규칙 등에 따르면 방청객들은 사전에 허가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의회 측이 그동안 시민불편 등을 이유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온 셈이다. 하지만 시의회 측이 돌연 방청객의 개인신상 명기와 준수사항을 적극 공지한 배경에는 지난 5월 임시회 당시 연출된 일부 시의원의 욕설과 방청객들의 시의회 난입 사태 등이
▲ 내년 3월 개교를 준비 중인 고림고등학교. 학교건물은 거의 완공됐지만 인근 폐공장들과 아파트개발로 또 다른 공사판 등교길이 우려되고 있다. 처인구의 일반계 고등학교 부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고림고등학교(가칭)에 대한 수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학교 인근에 폐공장이 많고 통학로가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 공사판 개교로 불편을 겪었던 삼계고등학교와는 다른 이유로 고림고등학교 역시 공사판 개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림고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용인시와 교육청, 고교평준화 교통여건 개선협의회 위원들이 통학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오는 3월 개교예정인 고림고등학교의 통학환경 개선과 버스노선 협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정작 버스노선 및 교통환경보다 더 문제점으로 제기된 사안은 통학로 환경이었다. 실제 준공을 앞둔 고림고등학교 인근에는 철거되지 않은 공장들이 산재됐다. 때문에 농로 등으로 활용되는 길에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는 등 탈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들 공장은 석면지붕으로 이뤄져 건강상 문제도 함께
지난해 용인지역의 첫 고교평준화가 이뤄진 가운데 올해도 고교배정을 앞두고 고교진학 대상자들의 배정이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첫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가운데 처인구 지역의 일반계 고교 정원 부족과 원거리 통학 등에 대한 우려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수지구의 경우 정원 대비 진학대상자가 적은 모습을 보여 무난한 고교배정이 이뤄진 반면 기흥구와 처인구는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와 고교배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관심과는 달리 정작 고교배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용인 지역의 고교진학 대상자 수에 대한 기본적 데이터도 마련하지 않은채 지난해 고교평준화에 대한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 올해 고교평준화 지역의 고교입학원서는 14일부터 접수, 내년 2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용인시의 경우 일반계고교 진학생 수는 총 9356명으로 798명의 정원미달 현상을 보였다. 아울러 82.08%의 신입생이 1차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이는 경기도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교육청 측은 홍보하고 있다. 이는 고교평준화 이전 문제로 제기됐던 처인구의 일반계
용인시는 2016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억59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개최한 ‘2016년 광역BIS 공모사업’ 관련 지자체 선정 평가회의에서, 사업 참여 25개 지자체 가운데 1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화성시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비 70% 3억7100만원, 국비 30% 1억5900만원 등 총 5억300만원으로 ‘용인-화성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버스안내전광판 약 50개와 부대설비 1식 등을 설치, 대중교통 서비스수준 향상과 버스 이용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 심의과정에서 광역연계 축의 타당성, 시스템과 예산의 적정성, 예산확보와 집행가능성, 버스와 이용객 수 등을 평가했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교통정보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다양한 교통정책을 진행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가 개발 중인 역북지구에서 준주거용지 잔여필지 공급이 일시 재개된다. 용인도시공사는 다음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역북지구 준주거용지 13개 필지와 시설용지 1개 필지의 수의계약 분양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용지는 지난 7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의계약 공급이 중단됐었다. 해당 용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제외한 역북지구의 마지막 잔여 물량으로서 공사는 당초 계획된 변경인가가 지연됨에 따라 금년 택지수급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수의계약을 재개한다. 역북지구는 민간 아파트 분양이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상업시설과 학교 등 인프라가 충실하고, 인근 역삼동과 남사지구 등의 분양이 활성화 되어 개발 잠재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경전철 명지대 5분 거리 역세권과 광역버스 기점 등을 끼고 있어 서울까지 1시간~30분 이내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점 등 입지조건도 우수하다. 이번 분양되는 준주거 용지는 배후 녹지시설이 충실히 갖춰져 있으며, 1km 이내에 용인시 행정타운이 자리잡고 있어 실생활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이번 한시적 수의계약 공급이 종료되고 난 이후에는
용인시는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을 지도ㆍ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키즈카페ㆍ공동주택ㆍ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시청 안전총괄과와 시설물 부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관리대장 작성 등 놀이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현재 시에는 총 1366개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주체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 보험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www.cpf.go.kr) 상에 등록해야 한다. 안전검사, 보험가입,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의무 이행을 확인하고, 이행하지 않은 관리주체에게는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시스템에 안전검사 실시와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이 등록되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 시스템 상에서 안전관리의무 사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한 지역 내 건축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용인지역건축사회 정내수 회장과 공사감리위원회 박용수 위원장은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 시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에서 정내수 회장은 “인재 육성의 필요에 공감하고 이에 동참하고자 두 단체 회원들이 각각 300만원씩 장학금을 출연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금을 맡긴 두 단체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직접당금 김장김치와 연탄, 쌀을 전달하는 ‘마음모아 드림(Dream)’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회원 50여명은 직접 담근 800포기 김치를 수급자에게 전하고, 일부 가구에는 연탄 2000장과 사랑의 쌀도 함께 전달했다.
용인시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등 서비스지원 35개, 문화복지행정타운 재활용품 선별 등 환경정화 59개 등 모두 9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60명이며,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용인시 거주자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거나 소득이 의료급여(중위소득 40%)가구 기준 150% 이하인 시민이다. 다만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권자나 공공근로사업 연속 참여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15년 맞춤형급여 시행에 따른 생계급여 해당자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구직표를 작성하고 건강보험증과 복지카드(장애인의 경우), 의사소견서(중증장애인의 경우), 자격증, 신분증 등을 지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공근로 참여자로 선정되면 주5일 25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1일 교통·간식비 3,000원 포함해 33,150원(65세 이상은 21,090원)을 지급받는다.
기흥구 마북동 주민센터는 ‘함께 하면 행복해요! 행복플러스’의 슬로건 아래 올해 296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마북동의 행복플러스 사업은 간식나눔 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 등의 나눔 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들은 마북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효율적으로 연계한 대표사례로 정착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만성질환 저소득 가구 정서·간식나눔 사업’은 녹즙업체를 운영하는 문석수 사장과 푸드뱅크의 후원으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월 2회 건강 간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말벗과 안부 확인 등 정서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는 관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향란 마북동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재능기부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마북동은 지난 9월 주민자치위원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가위 떡나눔 행사’를 열고 64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한 바 있다.
용인시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용인동부경찰서가 수색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40분께 기흥구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매장 내에 있던 직원과 손님 5명을 모두 대피시킨 뒤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번호로 확인됐다" 며 "폭발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