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상현지구대 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24일 상현지구대는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 푸른꿈 청소년 쉼터’를 방문해 30여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상현지구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준비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가출청소년들에게 작은 사랑의 온정을 나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관심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른꿈 청소년 쉼터’는 가출 청소년 등 학교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곳으로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친척들과 정을 나누는 추석연휴지만 한편에서는 서로간 감정대립으로 인해 경찰서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자신의 뺨을 때린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흉기로 매제를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5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50분께 처인구 이동면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뺨을 때린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위협을 가한 혐의다. B씨는 A씨와 매제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B씨에게 뺨을 맞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이동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 이미 사용한 상품권이 새것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위조한 신세계 스크래치형 전자화폐 상품권을 상품권할인판매점 등에 유통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당 상품권은 신세계가 지난 8월 출시한 것으로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 뒷면의 스크래치 부분을 긁어 나오는 6자리 숫자와 상품권 번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용의자는 상품권 뒷면의 스크래치를 벗겨내 우선 전자화폐로 사용한 뒤 스크래치 부분을 덧칠하는 방식으로 새것으로 위조해 판매했다. 현재 용의자가 사용한 상품권은 총 2900만원으로, 이중 확인된 변조 상품권은 7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스크래치형 상품권 이외에 기프트카드도 변조한 정황이 있고,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H마트 앞 인도까지 침범해 사고위험을 높이는 차량들 지역 내 중소형 마트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주차장과 진열공간 부족으로 인해 인도까지 점유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를 점유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매장들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까지 매장 차량이 드나들며 위험에 노출됐다. 하지만 도로점용 허가를 담당하는 각 구청은 법적으로 도로점용에 대한 문제가 없기 때문에 허가를 내줬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마트의 불법 점유와 보행자 안전에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40분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H마트 앞에서 김아무개(여)씨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H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중 마트 배송차량이 도로가 아닌 인도에서 후진을 하다 걸어가던 김씨를 뒤에서 친 것. 결국 이 사고로 인해 김씨는 왼쪽 어깨뼈가 골절되고 다리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어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사고과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사고 당사자인 김씨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H마트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유는
용천초등학교가 지난달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 박람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설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관심사와 흥미, 미래 직업세계를 고려해 드론과 파티쉐,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학수사대 등 4개 직업군을 선정, 학생들은 이 중 2개 직업군에 대해 진로탐색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각 체험군의 직업 멘토를 초청, 현직에서 느끼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드론을 조정하고 초코머핀 등을 만드는 등 직업을 체험했다. 용천초 관계자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아이들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용인정신병원이 서울시와 병원 위탁계약을 통해 28년 동안 운영해왔던 용인병원유지재단간 운영권 계약을 두고 갈등이 빚어져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계약 해지 후 서울시는 급하게 서울시립의료원 직원들을 파견해 의료법인 측에 업무 인계를 요구했지만, 파견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350명에 달하는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 사태까지 발생했다. 더욱이 서울시는 일방적 계약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서울시가 설립한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관심도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용인정신병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987년부터 28년간 맺어온 운영권 위수탁계약이 지난달 15일 해지됐다. 서울시는 3년마다 계약을 연장해왔지만 의료법인과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벌이다 이견을좁히지 못해 서울시의료원을 새 운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새 운영자를 찾기 위해 2차례 공모했지만 아무도 응모하지 않았고, 결국 서울시의료원 직원들을 급하게 투입했다. 하지만 의사 2명, 간호사 11명, 행정직 4명의 직원이 350여명에 가까운 환자를 돌보기에는 턱없이 부족, 결국 계약해지 이후에도 용인정신병원을 운영해왔던 의료법인이 환자들을 돌보
한때 버블세븐 지역으로 부동산 투기 과열지역으로 분류된 용인시. 경기도내 부동산 실권리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는 지난 2011년부터 총 23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중 1182억원이 걷히지 않고 납기일이 남은 금액을 제외하면 순수 체납액은 784억원. 그중 용인시가 220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도내 최고기록을 세웠고, 5년동안 결손처리 된 금액은 233억5000만원에 달해. 5·6급 공직자 전원에게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추진하는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는 액수는 아닐지.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처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데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응급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인공은 전 용인시체육회 이득수 사무국장. 그는 지난달 30일 목욕탕에서 뇌졸중을 앓고 있던 시민이 의식불명상태인 것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진행. 20분만에 의식이 돌아온 환자는 급히 병원에 후송돼 소중한 생명을 구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응급대처 상황이지만, 급한 시기에는 큰 효과를 미치는 것을 보여준 사례.
▲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을 앞두고 업체 측이 벌목을 시도하자 주민들이 막아서고 있다. 업체와 주민 간 법정공방을 진행 중인 지곡초등학교 앞 콘트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립문제가 경기도 교육청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다. 이상일 국회의원 등이 도 교육청 측의 연구소설립 반대 입장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질의를 이어갔지만, 이재정 도 교육감은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못했다. 특히 도 교육청 측은 문제 해결의 핵심인 학교시설용지 지정 여부에 대해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이 교육감이 현장을 찾아 콘크리트연구소 건설 허가가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만 밝힌채, 이에 대한 후속대책은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비례?용인을 지역위원장)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지곡초등학교 인근 부아산에 추진중인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 이는 지난 7월 이재정 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연구소 건립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주민들에게 연구소 건립에 대한 반대의사를 전하는 한편 용인시장에게 연구소 설립에 대한 반대입장 공문을 밝혔
용인시 지역 내 일부 지역이 상수도 연결공급이 되지 않아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100%로 확대할 것을 계획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등에 의해 상수도 보급에 애를 먹고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인구100만도시를 앞두고 있지만 농촌지역과 전원주택이 밀집한 지역들은 상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아 수도 공급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달 21일 이동면 주민들은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신현수 의장에게 상수도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동면 천리 약 30가구가 상수도 연결이 되지 않는 탓에 올해 여름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결국 시청 상수도과에서 물을 공급하는 등의 임시방편을 통해 물을 공급 받았지만 향후 다가올 겨울철 물 공급 문제에 대해서 또 다시 고민을 해야하는 처지다. 실제 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상수도 공급율은 98.6%로 집계됐으며, 상수도 미보급 지역은 주로 처인구 지역에 집중됐다. 처인구의 경우 전체 상수도 미보급 세대는 1567세대로 백암면과 원삼면, 양지면, 이동면 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시는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상수도관
사람을 존중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용인시가 태교도시를 선포하고 나섰다. 이로서 시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태교도시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교도시를 위해 시는 조선시대 태교의 중요성을 알린 용인의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삶을 기리고, 세계 최초의 태교서인 태교신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600여명 의 시민 앞에서 태교도시를 선포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태교도시 선포식 이외에도 시정홍보 영상과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젊은 용인 합창, 시민헌장 낭독, 시민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함게 진행됐다. 시는 태교도시 선포에 앞서 외부 전문기관에 태교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태교교실, 태교숲길, 임산부를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태교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아이를 가진 부부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용인시의회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용인시와 평택시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두고 지자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의를 대변하는 용인시의회가 나섰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제1회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 특별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남홍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박만섭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용인시는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명무실해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철폐를 주장했지만, 평택시는 상수원으로서 기능 상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평택호 수질문제를 이유로 보호구역 유지를 주장했다. 때문에 처인구 남사면 주민들과 정찬민 용인시장이 평택시청 앞에서 규제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가 하면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이 1인시위를 통해 규제철폐를 강조했다. 하지만 평택시의회는 지난 4월 열린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타당성과 관련한 연구용역 예산 1억2000만원을 모두 삭감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이같은 평택시의 반발에 대해 용인시의회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향후 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