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30년까지 하수처리시설 신증설과 하수처리구역 추가 편입을 골자로 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기본계획(변경)을 지난 22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승인된 용인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은 용인시의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 증가 등을 고려, 시 전역의 하수처리구역 타당성을 검토조정한 것으로 공공하수도 신증설, 침수지역 해소대책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하수처리구역을 102.95㎢에서 11.3㎢를 늘려 114.25㎢로 조정했으며, 2030년까지 하루처리량 500㎥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 8개소 신증설(10만3270㎥/일)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신증설(360㎥/일), 하수관로 174㎞ 신설 계획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편입에 제약을 받아온 용인모현동부처리구역 등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주택건설사업 뿐 아니라 민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계획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 하수도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정비의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지역여건과 하수도 정책
용인시가 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는 시민들의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 변경기준을 적극 반영하고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부합하도록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30일 까지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용인시의회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용인시 건축위원회에 건축구조 등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물 점검 및 개량보수에 대한 기술지원과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신설했다. 다만 주민 재산권 이용증진을 위해 비도시 지역 동이나 읍 소재지에 위치한 100㎡ 이하 단독주택 및 작물재배사에 대해서는 대지와 도로 관계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2층 이하(높이 8m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인접대지의 소유자와 합의 시 일조권 적용도 완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민간 위탁기관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개발보급,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지원, 위생관리지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급식관련 전문성인력장비를 갖춘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영양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하는 식품관련 비영리법인비영리단체로 지역 내 위치해야 한다. 시 홈페이지(www.yongin.c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위생축산과 위생관리팀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90개소의 어린이급식소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용인시가 학일2호 저수지 정비와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농업용수와 시민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2015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으로 22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37-3번지 일원에 있는 학일2호 저수지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220m 구간의 제방을 보수하고 여방 수로 보수, 연락교 설치, 사면 성토 다짐,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등 재난재해 요소를 제거했다. 또, 저수지변 산책로 조성사업으로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학일1리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 걷는 길을 조성했다. 목재데크 등 생태탐방로와 힐링공간으로 꾸며진 이 길은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는 농업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좌우하는 요소로 중요성이 커졌다며 저수지의 안전 관리와 더불어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 590톤(1만4750포대/40kg)을 매입한다. 시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은 산물벼(추청)와 포대벼 등 2가지 품종이다. 우선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의 산물벼 550톤(1만3750포대)을 5일부터 30일까지 매입한다. 이동남사지역 매입량은 이동DSC(건조저장시설, 이동면 화산리)에서, 그 외 전 지역 매입량은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원삼면 맹리)에서 매입한다. 또, 농가에서 수분 13~15%로 건조한 포대벼 40톤(1000포대)은 시에서 지정한 매입장소에서 다음달 6일까지 별도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의 수확기 자금 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 현장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전국 산지 평균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가를 산정해 내년 1월 이후 정산한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40㎏당 특등 5만3710원, 1등 5만2000원, 2등 4만9690원, 3등 4만4230원이며,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 849원을 제한 가격으로 지급된다.
상현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다양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열린 도서관 기능을 하기 위해 주말강좌를 운영하며, 재능기부 주민들의 참여로 평일강좌를 개설한다. 주말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신나는 영어동화교실과 초등 고전 읽기, 학부모 대상 그림책 제대로 읽어주기 특강이 진행된다. 신나는 영어동화교실은 영어동화를 읽고 게임, NIE, 북아트 등 독후 활동을 하는 수업이다. 동화에 나오는 직업군을 살펴보고 장래 희망을 팝업북으로 완성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초등 고전 읽기는 황순원의 성장소설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학부모 대상의 그림책 제대로 읽어주기 특강은 자녀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지도한다. 평일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의 엄마표 영어동화 200% 활용하기와 엄마를 위한 홈스쿨링 독서지도 레시피, 초등3~4학년 대상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 등 3개 강좌가 개설된다. 각 과정별 장소와 일시, 수업계획서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말까지 세무부서 공무원을 포함해 56급 공무원 전원이 참여하는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 1인당 체납자 20여명을 배정해 총1만2320명의 체납자(체납액 61억 4,400만원)를 대상으로 전화납부 독려, 생활실태 파악, 거주지사업장 방문 등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현장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동산압류, 압류재산 공매, 금융자산 압류 및 추심, 번호판 상시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명단공개와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평 과세 구현은 건전 재정 확보에 필수라며 앞으로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체납세 징수방안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존중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용인시가 ‘태교도시’를 선포하고 나섰다. 이로서 시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태교도시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교도시’를 위해 시는 조선시대 태교의 중요성을 알린 용인의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삶을 기리고, 세계 최초의 태교서인 ‘태교신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600여명 의 시민 앞에서 ‘태교도시’를 선포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태교도시 선포식 이외에도 시정홍보 영상과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젊은 용인 합창, 시민헌장 낭독, 시민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함게 진행됐다. 시는 태교도시 선포에 앞서 외부 전문기관에 태교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태교교실, 태교숲길, 임산부를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태교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등을
청덕중학교는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과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본교 강당에서 English Festival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골든벨 형식으로 운영하는 영어철자 맞추기 스펠링 비 대회, 신문, 잡지 등의 내용을 영어로 번역하는 대회, 영어와 미술을 융합한 영어속담그리기 대회, 팝송 부르기 대회 등 총 네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특히 팝송대회는 여러 장르의 팝송을 그룹 또는 솔로로 편곡하는 등 영어실력과 무대 연출 능력을 함께 보여줬다. 청덕중 관계자는 “영어에 좀 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의 감춰졌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7대 3야전군사령관으로 엄기학(58 육사 37기)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취임했다. 지난 16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제3야전군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지역 내 기관장과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엄기학 신임 3야전군사령관은 합참 작전기획부장 및 작전부장, 1군단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합참 작전본부장 직책을 수행했다. 엄기학 3야전군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임무는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전군을 만드는 것이라며 실사구시의 부대운영으로 오로지 전투에 최적화된 야전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김현집 대장(58 육사 36기)은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용인시가 다음달 2일과 3일 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용인시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20여개의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종합안전체험장이다. 시 공무원과 안전문화운동추진 용인시협의회원들이 행사 진행을 돕고 안전생활 가이드 책자, 어린이 교통생활안전 요령 리플렛, 어린이 안전습관 연습장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교통안전 공연이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일과 3일 이틀 동안 4회 선보인다. 광장에서 전개될 주요 안전체험은 지진 시 대피와 화재 시 연기체험,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안전체험, 자전거 안전과 실기교육, 연기 발생기를 활용한 컨테이너 건물 탈출과 어린이 완강기 탈출체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조기 안전의식 형성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의식 생활화와 실천을 독려해 안전문화가 뿌리내린 안전도시 용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영덕레스피아 BTL(용인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운영사업소’의 개소식을 열고 기흥구 내 10개 동의 하수관로 유지관리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010년 5월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도입,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3년 6개월간 기흥구 구갈동 등 10개동에 약 411억 8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수관로 신설 40.9km, 오·우수관로 교체 및 보수 17.7km, 배수설비 2762가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 운영사업소는 민자사업사측 전문업체인 ㈜이산이 운영,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하수관로를 관리하게 된다. 하수관로 유지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질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오·우수 분류사업을 마무리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운영관리로 기흥호수를 비롯한 하천 수질 개선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친수공간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