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사라진 평화 아수라장 방불… 대책마련 시급 지난달 24일 기흥구 공세동에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입점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교통량에 의해 지독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다. 용인 뿐만 아니라 수원과 화성, 오산 등 인근 도시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 비해 주차장 부족하고 도로가 좁아 교통상황이 악화되며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 당초 주민들은 교통난을 우려하며 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특별한 대책 없이 개장된 탓에 연일 코스트코 주변의 교통상황은 시간이 지나도 안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있어 주민 불편만 늘고 있는 셈이다다. 공세동 코스트코는 개장 첫날부터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대란 상황이 발생했다. 주 진입로인 공세로와 주도로인 탑실로는 물론 인근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교통정체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코스트코가 오픈하기 이전인 지난 5월 공세동 주민들은 교통대란을 우려하며 대책마련을 시에 요구,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곡동 연결도로 개설과 국지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협력과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육대회가 지난 달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 10년 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했다. 한국ㆍ베트남우호협력교류회와 주한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팜 후치 대사와 지역 내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용인시의회 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경쟁보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탁구와 배구, 피구게임, 풍선 터트리기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나성공연단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날 참석한 다문화 가정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 대회장을 맡은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협력을 위해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지역 내에는 총 469세대 1940여명의 베트남 가족이 거주 중이다.
▲ 지난 7월 이재정 교육감이 지곡동 콘크리트 연구소 허가에 대한 주민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지곡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도교육청 학교시설 지정 난감 대안없는 행정 사태 장기화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인근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장을 찾아 연구소 설립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한 가운데 생태학습장 조성과 학교시설용지 지정 등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일 용인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설립 대상 부지에 대한 학교시설용지 지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어 4일에는 도교육청 실무진을 만나 해당 부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한편 학교시설용지에 대한 여부를 타진했다. 이는 지난 7월 이재정 교육감이 지곡동을 찾아 연구소 건립 허가에 대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학교 옆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교육현장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는 발언에 주민들이 생태학습장 조성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의견에 이 교육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도교육청은 콘크리트 혼화제 연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 평가 결과 4년제 대학 32곳과 전문대학 34곳이 국가장학금 등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됐다. 이 중 용인 지역내 위치한 강남대학교와 루터대학교가 각각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부터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년 7개월 동안 각 대학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하위 15% 수준의 대학을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했지만, 올해 발표된 학교는 하위 22%로 확대됐다. D등급과 E등급을 포함해 B등급까지 입학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는 한편 정부지원사업 및 장학금 등이 제약을 받아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강남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일반 학자금이 일부 제한되며, 재정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의 지원은 지속되지만 신규사업이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E등급을 받은 루터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Ⅰ·Ⅱ와 일반ㆍ든든 학자금이 전면 제한되며, 내년부터 재정지원사업이 차단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대학은 컨설팅 이행과 자율적 구
기흥구 보정동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11호 1구간 개설공사에 필요한 10억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됐다.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 이상일 국회의원은 지난 6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의 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에 시비 부족액인 13억 2000만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 경기도는 요청을 받아들여 용인도시계획도로 1구간 개설공사비 10억원을 시에 지원하게 됐다. 금번 도로가 개설될 예정인 보정동 일대는 인구증가에 따른 차량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도로 공사를 추진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계획 실행이 지연돼 시민들은 교통불편과 함께 사고위험에도 노출됐다. 이상일 의원은 “용인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계획도로 개설공사 비용을 지원한 남경필 도지사와 도청관계자, 그리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용인시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발전에 필
팬스설치도우미배치통학버스 약속 등교시간 대형트럭 운행 중단 등 '상생안' 통학로 안전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상현초등학교 앞 아파트 공사에 대해 꾸준한 협의를 거친 결과 업체와 주민간 합의가 이뤄졌다. 상현초 학부모 측은 등교거부와 촛불시위 등을 진행해 업체와 갈등을 빚었지만, 지난 6월부터 9차례에 걸친 중재협의를 진행한 끝에 학부모와 업체 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이 마련된 것이다.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민원은 지난 2013년 수지구 상현동에 공동주택사업 승인과 함께 불거졌으며, 학부모 측은 개발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학부모 대표단과 사업시행사간 협의를 진행, 지난 달 31일까지 총 9차례의 중재회의를 가졌다. 결국 통학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업체 측이 수용, 2년여에 걸친 갈등은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협의됐다. 협의서 내용에 따르면 통학로 안전을 위해 가각 정리 및 안전펜스 설치와 보행안전 도우미 배치, 가설육교 설치, 통학버스 운행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대형트럭의 경우 등교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오전 7시 이전에 운행키로 결정했다. 공사는 통학
용인교육지원청 제23대 최종선 교육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최 교육장은 공주사범대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인천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부천고 교감, 중흥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교원역량혁신과 장학관,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역임했다. 최 교육장은 친화력이 좋고, 빠른 결단과 정확한 분석으로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격차 등 현안을 해결하고, 학생현장 중심의 혁신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지난 1일 오전 정부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통계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통계인프라 부문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통계 유공 정부 포상은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공민간을 총망라한 통계작성 기관과 개인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통계 분야 최고의 상이다. 시는 지난 2006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사회조사를 실시해 전국적인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제지표조사 실시와 행정자료 공유 시스템 구축, 학교 수업활용 교재 제작배포를 추진하는 등 통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4년에 지역통계 컨설팅을 통한 3개 부문 14개 영역 79개 정책지표 구축, 2015년에는 통계정보와 지리정보를 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SGIS (Statistical Geographic Information Service) 오픈 플랫폼 시범과제 지자체 선정 등 통계 분야에 앞선 정책을 적극 실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 3.0시대에 통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욕구에 맞는 합
용인시는 지난 2일 에버파크코리아 라마다호텔건립을 위해 시행사인 ㈜에버파크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에버파크코리아 김학권 대표 및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과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기업애로사항 해소노력 등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버파크코리아는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100여m 거리에 위치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56-6번지 일원에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88.73㎡ 지하 3층, 지상 18층, 398객실 규모로 용인라마다 호텔을 오는 2017년 8월말까지 건립하게 된다. 정찬민 시장은 협약을 통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용인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력 채용시 용인시민이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다가오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차량 근절에 적극나선다.의무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적․물적 피해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화된 제도로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은 의무보험에 미가입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특히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형사처분이 될 수 있어 의무보험 가입을 강제하고 있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자동차를 도로에서 운행하면 1회 적발 시 40만원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2회 이상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검찰송치 338건, 이첩 847건, 범칙금 수납 187건(7540만원) 등 총 1537건의 무보험 운행사건을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통고처분 안내문, 출석 조사, 탐문수사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보험 미가입 또는 지연 가입에 따른 피해에 대해 전광판, 버스광고 등 지속적인 홍보로 차량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7일부터 버스 실시간 위치와 도착예정 시간을 안내하는 정류소 버스안내전광판에 광역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용인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은 총 810대를 운영 중으로, 광역버스 빈자리 정보를 제공해 교통시스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광역버스 입석운행 금지제도가 시행되어 그간 다양한 보완책들이 실시되어 왔으나, 빈자리 정보는 스마트폰 어플 및 버스 전면의 안내판에 국한됐다. 시는 향후 빈자리 정보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어느 정류소에서든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광역버스 빈자리 제공 서비스 개선과 함께 도내 시군구 중 우선적으로 스마트폰 및 홈페이지에 마을버스 도착정보 알림서비스를 시행했다. 아울러 버스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광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 분야의 관련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더욱 양질의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운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풍수해 보험 사업을 위해 구청 및 읍면동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한다. 시민들은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 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풍수해 보험 집중 가입 및 홍보를 위해 구청 및 읍면동 풍수해 보험 가입 실태를 순회 점검한다. 아울러 풍수해 보험 가입의 필요성과 자연재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에 도움이 되는 풍수해 보험의 가입률 제고에 주력한다. 또, 이통장회의와 반상회 시 보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공동주택 등에 풍수해 보험 안내장을 발송하여 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풍수해 보험 가입 희망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전담창구에서 보험 가입 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상품을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 대상물은 주택과 온실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약 2400여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고, 해마다 가입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풍수해보험 가입에 주력해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