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오일장도 메르스 공포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급기야 지난 10일장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중동호흡기질환(이하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전염을 우려해 학교가 휴업하고 외출 및 공공장소 접촉이 기피되면서 경제활동 역시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휴업으로 인한 급식 중단으로 식자재 납품업체와 농가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으며, 자영업자들도 외출 기피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울상이다. 이와 더불어 한동안 부동산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던 부동산 업계도 모델하우스 개관이 연기되는 등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메르스 공포가 계속될 경우 장날 폐쇄가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전염을 우려해 학교가 휴업하고, 공공장소 접촉을 기피하면서 지역경제 활동이 크게 위훅되고 있다. 지난 10일 용인시 중앙시장에서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이 폐쇄, 평소와는 달리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 시와 상인회 측은 오는 15일 열리는 장날은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 상인들은 메르스 공포가 계속될 경우 장날
▲진난 10일 용인시청 10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질환(MERS메르스)이 전국으로 확산추세인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3일까지 총 14명으로 늘었다. 용인지역은 지난 8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동안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 수가 증가하며 자가 격리 등 밀접접촉자 수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와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후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G씨(67여양지면)가 13일 오전 3시30분께 사망했다. 확진판정 후 3일 만이다. A씨는 폐렴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G씨는 입원 중인 남편 간병을 위해 지난 달 12일부터 29일까지 평택굿모닝병원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7일 의심 증상을 보여 처인구 지역 종합병원에서 반응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지난 9일 폐렴증세가 악화돼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같은 날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메르스 증후 환자를 선별 진료소로 후송한 모습.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인한 용인지역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후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67여양지면)가 13일 오전 3시30분께 사망했다. 확진판정 후 3일 만이다. A씨는 폐렴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입원 중인 남편 간병을 위해 지난 달 12일부터 29일까지 평택굿모닝병원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7일 의심 증상을 보여 처인구 지역 종합병원에서 반응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지난 9일 폐렴증세가 악화돼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같은 날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기흥구 기흥동주민센터는 지난 9일 의료장비 제조업체 ㈜라디안 메디컬로부터 심장제세동기 1대(250만원 상당)를 기증 받아 동 주민센터 민원실 입구에 설치했다. 이번 기증은 기흥동줌마렐라 축구선수 가족의 협력업체인 ㈜라디안 메디컬의 김범기 대표가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필요한 안전장비로 권장해 이뤄졌다. ㈜라디안 메디컬은 그동안 학교와 보건소 등에 꾸준히 기증을 해왔다. 기흥동은 앞으로 통·리장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충격기의 사용법과 응급처치법 등 정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흥동 관계자는 “주민센터 민원인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 모두 위급 상황에 신속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를 확보했다”며 “생명지킴이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활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도시 곳곳에 노후되고 위험하게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무상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인 없는 간판’ 무상 정비사업은 지난 3월부터 각 구청에서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 간판을 선정,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결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방치된 간판 76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간판을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광고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삼가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분양율이 9%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플레카드가 걸려 관심이 집중.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입주가 시작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미분양이 상당부분 발생. 이미 분양받은 주민들은 앉아서 재산가치가 떨어졌고, 해당 시공사는 당시 대세였던 할인분양 회사보유분에 대해 값싼 전세로 위기를 타개하려 하지만 입주를 마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하자와 분양설명 당시와 다른 현실에 분개.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해 불만을 가져도 이렇게까지 널리 홍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것이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입장.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주말축구교실 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박아무개(2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는 피고인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어린 피해자와 수회 성관계를 시도했고 이로 인해 장차 피해자의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어떠한 유형력(폭행 등)을 행사하지 않은 점, 아무런 처벌전력이 없는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 주말축구교실 강사로 활동,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을 초등학교 화장실로 불러 성관계를 갖거나 시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메르스 확진자가 경유한 것으로 조사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이 오는 13일까지 폐쇄조치 됐다. 용인시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8일 2명의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후 3일만에 7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지역 내 메르스 확진 판정자는 7명, 양성 판정은 1명이다. 이와함께 밀접 접촉자수는 자택격리 80명, 시설격리 15명, 능동감시 90명으로 총 185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9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던 40대 임신부 A씨(40풍덕천동)는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고, 폐렴 증상을 보인 60대 여성 B씨(67양지면)도 음성 판정후 재검을 받았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이다. B씨가 경유했던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은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후 72시간 폐쇄 권고를 받고,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평소 폐렴 증세를 보였던 B씨는 지난 6일 처인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메르스 증상을 호소,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바있다. 용인 지역에서는 지난 8일 C씨(65여풍덕천동)와 D씨(48남상현동)가 최초의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후 9일 C
용인시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공세점의 개점을 앞두고 주민 교통불편 최소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주민대표를 초청해 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시작된 대책위원회 회의는 교통개선 및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관련부서 공무원과 ㈜코스트코코리아 공세점 관계자, 공세지구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 4일 열린 2차 회의에서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 고매 IC 연결도로 조기완공, 주차 대책 수립, 코스트코 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교통개선대책으로 공세동 105번지 일원 2개 접근로에 기존 1차로를 2차로 노선으로 확장한다. 제1지점인 아가방물류센터 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를 확보하고, 제2지점인 경인주유소 앞 사거리에는 코스트코 방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코스트코 공세점 지역주민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5일 시청 3층 철쭉실에서 지역 납품희망업체 설명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개점 전 교통개선대책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는 8일부터 30만원 이상의 지방세 환급금 미 청구자에 대해 방문 환급안내를 추진한다. 구는 지난 4월 미지급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찾아가지 않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소액의 지방세 미환급 대상자에 환급을 진행, 고액 미청구자를 대상으로 방문 환급을 펼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하는 경우 △연말정산 등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부동산 취득세 소급입법 개정 △이중납부 및 착오납부 등 사유로 발생된다. 지방세 환급금은 이를 행사할 수 있는 때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로 인해 권리가 없어진다. 구의 지난 달 기준 지방세 환급금은 2180건에 8591만6000원이다. 이중 30만원 이상 고액 환급금은 총 50건으로, 4097만9,000원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환급을 신청하면 그 다음날 신청계좌로 입금 처리된다”며 “휴면 지방세 환급금을 모든 납세자에게 100%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면 지방세 조회는 위텍스(www.wetax.go.kr), 또는 ARS(1544-9344)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상현도서관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4일부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청소년 봉사자들은 오는 13일, 성인 봉사자들은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 자원봉사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4명씩 1일 8명이 활동하며, 자료실 정리를 담당한다. 다음달부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상현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원봉사자 접수 공지를 올릴 예정이다. 상현도서관 관계자는 파손도서 수리 및 영어 스토리텔링 등 재능기부 형태의 자원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이 수원지법에서 기각된 이후 연구소측이 공사를 재개하려 하자 주민들이 이를 막고 있다. 기흥구 지곡동에 추진 중인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문제를 두고 연구소와 지역 주민간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곡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들은 정찬민 용인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지만 특별한 해결책은 도출되지 않았다. 지난 3일 지곡초등학교 학부모와 지곡동 주민들은 용인시청을 찾아 정찬민 시장과 연구소 설립 관계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난달 14일 수원지법이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지만 이에 고법에 항고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당 부지의 경사도와 환경영향평가 등 연구소가 관계기관에 제출한 서류들이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소 측이 허가받은 부지를 시가 매입해 공원화를 시키는 대신 시 소유의 부지를 연구소부지로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연구소 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법적인 문제가 없고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