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차량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전년도 이월액 기준 체납액 41억원을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차량 번호판 영치, 매월 고지서 발송, 전자 예금 압류, 급여·채권 압류, 부동산·자동차 압류, 신용정보 등록 등을 실시, 징수불가능 과태료는 결손처분했다. 전자 예금 압류 718명 16억9900만원, 급여 등 채권압류 65건 6,000만원, 부동산 압류 204명 2억8,500만원, 자동차 압류 2만908건 34억7,000만원, 신용정보 등록 32명 11억6,900만원을 체납처분했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871대 3억59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의 차량등록대수는 올해 2월말 현재 38만여대로 경기도에서 2위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전개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다음달 23일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제8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서 주최·주관하는 걷기대회는 매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용인시민으로서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지역사회통합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돼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건강개선 캠페인, 장애인 생산품 홍보, 건강검진 및 금연캠페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리하나 어린이 그림대회’ 등 각종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두리하나 어린이 그림대회’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걷기대회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5일까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eart4u.or.kr) 및 유선(031-320-4800), 이메일(heart4u-y@hanmail.net), 방문 등을 통해 접수 하면 된다. 참가비는 장애인은 무료, 장애인 가족과 초·중·고등학생은 5천원, 비장애인 성인은 1만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유니폼과 기념품과 도시락이 지급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제22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기관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국가안전처의 안전신문고와 봄철 산불예방 관련 홍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가 내 점포 등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관련 리플렛 1000여부를 배포하고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http://www.safepeople.go.kr) 포털이나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봄철 산행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에 대비해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견 시 신속 신고 등 봄철 산불예방에 대해 안내했다. 시는 봄철 지역축제장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에는 행사장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용인시는 올해 사업비 35억3500만원을 투입해 채소와 화훼 등 시설 원예 농가의 노후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설 원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내 화훼류, 시설채소 재배 농가 가운데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모현면 일대 3개 단지 81곳 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집중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장기성 필름, 몽골 환기창, 양액재배 시설, 무인방제기, 제습기, 정수기, 환풍기, 수동개폐기 등 다양한 현대화·자동화 시설 구입비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시설 내에서 채소·화훼류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전년도 수요조사를 실시한 농가 대상으로 올해 1~2월에 사업신청을 받아서 농가실태 현장 조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원예작물이 지역특화품목으로 발전하고 농가들이 첨단 원예생산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빈 상점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아무개(40)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19일 오후 1시22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상가건물 세탁소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14차례에 걸쳐 3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는 수도권 일대 상가 건물을 돌며 애견사업 홍보를 위해 방문한 것처럼 상점에 들어간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달 25일 처인구 남사면에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특별감사 결과 129건의 산업안전보건법이 위반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다 붕괴된 남사-동탄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특별감사 결과 이같은 위반사항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 시공사들은 반드시 준수해야할 '공사 시방서'도 이행하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공 전 수행하는 '위험성평가'를 부실하게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공사 발주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재해예방에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2700만원가량을 시공사에 미지급했고, 롯데건설과 협력업체들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700여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적발된 129건 가운데 98건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3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개선이 필요한 10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술에 취해 직장 동료와 싸우다 이를 말리는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찜질방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찜질방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는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뺨을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말리던 손님 B(3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뺨을 때린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 어른들의 무책임한 안전의식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양예원양의 6번째 생일상이 분향소에 차려졌다. 6번째 생일이 찾아왔지만 주인공은 없었다.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양예원(6)양의 어머니는 아이의 6번째 생일상을 집이 아닌 분향소에 마련했다. 예원이가 좋아하는 케이크과 장난감 등이 상위에 놓여졌지만 함께하지 못했다. 예원의 부모와 추모를 위해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환한 웃음이 아닌 어두운 슬픔이 가득했다. 생일상이 차려진 분향소 앞 도로에는 사고지점에 하얀색 동그라미가 예원이가 떠났던 장소만을 알려주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학원버스에서 떨어져 숨진 예원이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사고지점 인근에 차려졌다. 사고를 당한 예원이의 오빠와 같은 반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사고를 당한 예원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만들었다.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는 분향소에는 평소 예원이가 좋아했던 과자와 인형, 그리고 국화꽃 이 가득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더 이상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 다는 목소리를 모았다. 정찬민 용인시장도 늦게나마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분향소 벽면에는 이
경기JC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지인의 권유로 서용인청년회의소에 입회한 이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서용인청년회의소 제 21대 회장으로 취임해 한해 동안 지역 내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해온 이 회장의 포부는 남다르다. 그동안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용인에서 나아가 경기도로 활동 영역이 확대된 만큼 해야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는 것.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경기JC 소속 회원간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한 명제로 삼으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회원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 42세로 정해진 전역나이를 45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JC 회장으로 취임하며 더 넓은 자리에서 활동하게된 이종석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용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이자 경기도 교통의 중심지인 용인이 경기도의 화합을 이루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동한다는 것. 8년의 시간 동안 함께한 서용인JC와 용인JC, 그리고 지역시민들에게 뜻깊은 자리와
처인구 남사면에 전국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가 들어선다. 전궁리에 조성될 예정인 남사가구단지가 지난 달 19일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사가구단지 조합원을 비롯해 시청 관계자, 그리고 남사면 전궁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사가구단지는 총 8만4073㎡규모로 지난해 4월 지구단위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가구단지가 조성될 경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의 발전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현재 50개의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가구는 물론 혼수에 필요한 이불과 커텐 등의 제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들의 경우 남사가구단지에서 신혼살림에 필요한 가구와 혼수용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대량 구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사가구단지 조성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남사가구단지 조합원 54명은 분산된 소매점을 한 곳에 모아 대규모 단지를 만들 공간을 물색,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산 23-2번지 토지를 매입하고 가구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외부요인으로 인해 조성에 차질을 빚었고, 국내에서 최초로 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를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5일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렸다. 용인지역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이를 추모하는 공연과 세월호 인양에 대한 호소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민중가수 윤민석씨가 작곡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추모행사에는 기흥구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와 이동면 LNG발전소 반대모임, 그리고 기흥구의 경사도 등을 수정하는 도시계획 조례안에 대한 반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용인시가 올해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공세천 1.5㎞구간을 친환경호안과 자연형 여울 등으로 정비하고 생태습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세천은 지난 2012년 환경부의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협약 후 사업에 착수해 하천정비계획변경 등으로 장기화된 바 있다. 시는 각종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계획안을 지속 건의, 올해까지 사업비 약30억원을 확보했다. 금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이와 같은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일 기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부녀회장, 통장,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친수공간 추가조성, 기흥초교 학생통학로 설치 등의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업무지침 등 관련 규정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