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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1.5㎞ 30억원 투입 새단장

친환경호안 정비, 생태습지 설치

용인시가 올해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공세천 1.5㎞구간을 친환경호안과 자연형 여울 등으로 정비하고 생태습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세천은 지난 2012년 환경부의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협약 후 사업에 착수해 하천정비계획변경 등으로 장기화된 바 있다.

시는 각종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계획안을 지속 건의, 올해까지 사업비 약30억원을 확보했다. 금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이와 같은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일 기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부녀회장, 통장,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친수공간 추가조성, 기흥초교 학생통학로 설치 등의 의견을 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업무지침 등 관련 규정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