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1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용인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100가족을 대상으로 ‘2015 겨울방학, 즐거운 체험과 친구하기’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과정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괜찮아, 연근이야’, ‘허브인 듯 허브 아닌 허브 같은 너’, ‘심쿵한 딸기의 변신’, ‘삼시세끼 만두’ 등 총 4개 과정이 선보여진다. 신청 방법은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1000원~2만원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건전한 먹거리 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며 “농촌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용인 지역의 임대인과 임차인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그동안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던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을 법으로 보호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기 때문. 이에 용인 지역의 대학가와 보정동 일대, 용인터미널 사거리 등 상권이 발달한 곳을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1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입법 형식으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증금 규모에 관계없이 최초 5년간 계약 갱신권을 보장하고 세입자의 권리금을 법으로 보호한다. 건물주가 권리금 회수를 방해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도 부여한다. 나아가 야당은 임차인의 보호를 더욱 강화한 법안을 별도로 발의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년간 계약 갱신권을 보장하는 한편 재건축 등의 이유로 세입자가 퇴거할 경우 일정 보상비를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조차 되고 있지 않아 상권이 발달한 지역의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권리금 문제를 이유로 건물주가 월세와 보증금을
용인발전연구센터가 ‘100만 대도시 용인 미래상 및 핵심과제’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는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용인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상과 핵심과제에 대해 용인시민의 의견을 반영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센터는 ‘100만 대도시 용인 비전과 로드맵’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용인시 생활환경 만족도 ▲용인시 현안 ▲100만 대도시 용인 발전방향 ▲100만 대도시 용인 미래상 ▲100만 대도시 용인 핵심과제 등 총 5가지 부문이다. 용인발전연구센터 관계자는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용인시 시정발전 방향을 세우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용인시청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나 용인발전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ydi21.re.kr)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조기발견 및 상담치료를 위해 대상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등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미술치료, 음악치료,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진행, 다음달 4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난타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또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상반기 중 보육시설 1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선정해 대상자 욕구에 따른 집단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4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커피나무 프로그램 ‘커피사랑 가족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9일 이후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y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공감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반대를 외치는 이동면주민들이 반대집회를 열고있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이동면에 추진되고 있는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주민들간 의견대립이 장기화 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유치해야 한다는 주민들과 환경파괴와 생활환경 악화 우려를 나타내는 반대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이동면 송전복지회관에서는 이동면 주민 약 150여명이 LNG발전소 유치반대 입장을 외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반대의견을 피력한 발전소반대추진위원회는 발전소 유치계획 때문에 마을주민간 갈등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인 이동면의 생활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아울러 과거 용인시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쓴 역사를 잊고 또 다시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발전소를 유치한다고 비판했다. 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이동면이 발전소 건립계획 때문에 주민간 갈등만 증폭하고 있다”며 “송전탑이 산재한 이동면에 발전소까지 들어오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
지난 10일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1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시행한 도시형생활주택 정책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종 규제를 완화된 탓에 지난 2009년부터 오피스텔이나 원룸, 빌라 등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신고,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 역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신고돼 규제완화를 적용받았다는 것. 특히 일반 빌라나 원룸까지도 규제완화를 적용받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으로으로 신고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 제도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안전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용인시도 긴급회의를 갖고 지역 내 도시형생활주택 관리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5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할수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신고할 경우 주차장 기준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공동주택의 경우 감리부분을 주택법에 적용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건축법으로 적용돼 시공업체가 감리사를 지정할 수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금번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건물간 간격이 1.5m에 불과하고 10층 이하에는 적용되지 않는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소재 건물에서 길을 잃은 장애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3시26분께 수지구 죽전동의 한 건물에서 “복도에서 어떤 남자가 추위에 떨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은 정신지체 1급 장애를 겪었으며, 영하 9도의 추운날씨 속에서 길을 잃고 떨고 있었다. 아울러 의사표현과 언행이 부정확해 인적사항을 쉽게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이에 경찰은 종이에 이름을 쓰는 방법으로 주민특정조회를 진행, 이 남성은 지난 4일 가출신고가 접수된 상태인 것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이규빈 순경은 “길을 잃은 남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처인구 이동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약 28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해 집주인 김아무개(73)씨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채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화재로 인해 집안 54㎡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타 약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를 가동하던 중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3-3공구에서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에서 진행 중인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다기능하수저류시설공사 현장에서 약 8m 높이의 지반이 무너졌다. 붕괴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차 지반붕괴가 진행, 이어 오전 11시께 2차 붕괴가 진행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로 인해 인근 도로에 갈라짐 현상이 생겼다. 아울러 공사현장 인근에는 도시가스관이 매설, 자칫 가스관 파열로 삼계리 인근에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삼천리도시가스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공사현장 지반이 약해 붕괴현상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붕괴를 막기 위해 절단면에 토사를 쌓아올리는 한편 도로의 갈라짐 현상과 도시가스관에 영향이 커지지 않도록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보건의료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정작 지자체 보건소와 병원에서는 세부지침을 받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 A형간염 무료접종을 문의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 보건소와 민간병원들은 정부의 지침이나 공식의견이 내려오지 않아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 특히 예방접종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시민들은 지난 2010년 A형간염 예방백신 부족사태가 다시 올지 모른다는 우려도 숨기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하며 오는 5월부터 생후 12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유아는 주소지에 관계 없이 병원과 의원에서 무료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속하지 않았던 A형간염 예방접종을 포함해 의료혜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하지만 이를 수행해야하는 지역의 보건소는 5월부터 시행한다는 사실만 통보받았을 뿐 중앙정부로부터 정확한 내용이나 지침을 받지 못해 우왕좌왕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부진행상황이 내려오지 않은 탓에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불만이 더욱 가중되고
용인시가 ‘201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범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발굴·지원 실적이 뛰어난 우수 지자체 17개를 선정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동절기 소외계층 보호대책을 수립, 24개 읍·면·동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긴급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지역보호운영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무한돌보미 1,961명을 위촉,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희망 나눔 캠페인을 집중 전개, 10억5200만원을 모금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계층 간 복지수준 격차 완화를 위한 제도로 정착·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지난 5일 용인비전교회는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용인비전교회는 매년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잔치와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같은날 상현1동 통장협의회는 100만원의 성금과 천연비누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상현1동 통장협의회는 향기로운 비누로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씻어주길 바란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동참할 것을 이날 약속했다. 이웃을 보듬는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8일에는 풍덕천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 쌀 20포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풍덕천2동새마을회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통해 배고픔에 시달리는 이웃을 달랬다. 같은날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도 20㎏ 쌀 40포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이웃을 돕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