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긴급복지지원 대상 선정기준 완화에 따라 올해부터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관련 예산도 지난해 3억7500만원에서 7억8390만원으로 증가,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도 대폭 늘어났다. 특히 긴급복지지원 금융재산 기준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주거지원은 700만원)으로 완화, 소득기준 역시 120~150%에서 185%로 크게 완화된다. 이와 함께 실직 또는 휴ㆍ폐업의 경우 위기발생 후 6개월 이내에 신청을 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12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제도 선정기준 완화로 기존에 지원받지 못한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 내 산업단지 유치가 가속화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이 붙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용인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지역경제는 물론 높은 수준의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 산 19-1 일원에 3만6509㎡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동양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마북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첨단기술산업연구단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지구지정 고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마북 테크노밸리는 첨단 신소재 섬유, 산업자재 분야의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연구센터, 네트워크전기장비전자소재 분야의 산업연구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산업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지원시설용지에는 컨퍼런스룸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 우려의 목소리가 인근 주민들로부터 제기되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지난 5일까지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를 ㈜동양측에 전달,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마북 테크노밸리가 준공될 경우 10
용인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도로·보안등 증설·보수, 상·하수도 준설·보수,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100세대 이하 단지, 또는 국민주택규모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취약단지 등을 선별해 사업 예산의 10%를 총 공사비의 90%까지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일반 공동주택 단지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50%까지이며 세대 수에 따라 2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새터민·다문화가족 등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는 공동전기료를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용인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공사와 시행사의 재정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용인공세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활로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공세지구는 사업시행사 부도 등으로 지난 2010년부터 5년여간 2단계 준공처리가 지연, 입주민 불편과 입주 예정기업의 피해가 가중됐다. 이에 시는 공세지구 T/F팀을 운영해 지난해 11월 18일 코스트코가 입점하는 유통부지와 벤처부지 일부를 준공 처리하고 고매IC연결도로 설치비용 부담금 납부의무자(SPC)에게 280억원을 부과 처리했다. 때문에 ‘코스트코’ 건축과 ‘고매 IC연결도로’ 공사 진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세지구 상업용지에 건축 중인 ‘코스트코’는 지상 4층 연면적 3만2398㎡ 규모로 오는 8월 개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14%로 매장 부분의 기둥과 보, 슬라브 공사가 진행 중으로, 지상 4층 연면적 3만2398㎡ 규모로 국내에 12번째 문을 여는 매장이 된다. '고매IC연결도로'는 공세지구에서 국지도23호선 고매IC까지 길이 1041m, 폭 10~15m(터널 180m)로 조성될 예
기흥구 청덕동 주민들이 부족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청덕동 구성지구 내 5200세대 주민들은 출퇴근을 위해 인근도시로 이동은 물론 용인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용인시에 지속적으로 버스증차 및 신설노선을 요청해왔다. 시민들의 민원이 장기화되자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새누리용인4)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지난달 청덕동 주민들을 위해 초등학교 설립을 강하게 추진한 권 의원은 청덕동 주민들과 수시로 간담회 열어 도출된 의견을 시와 지역의 대중교통업계에 전달하며 민원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와 청덕동 주민들에 따르면 구성지구 청덕동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는 버스는 시내버스 2대와 광역버스 1대, 그리고 마을버스 2대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버스가 부족한 탓에 배차시간은 70분에 달해 인근 도시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은 물론 중ㆍ고등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도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미나 의원은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시에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시 역시 권 의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동백동에서 법화터널로 바로 진입하는 390번 버스를 청덕동
용인시가 부동산펀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지방세 기획 세무조사를 한 결과 148억원 수준의 부동산 취득세와 등록세를 추징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A부동산펀드는 한 부동산 투자자가 약 3300억원을 출자, B부동산투자신탁을 설정해 지역 내 미분양아파트 504세대를 사들였다. 하지만 집합투자기구인 부동산펀드로 등록하기 전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취득세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행정자치부 유권해석에 따라 시는 해당 자산운용사에 148억원을 과세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징수액을 크게 상회하는 167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은닉세원 추적을 등 체계적인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세수확보와 조세 형평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IPTV는 양방향성이 가능하고 무한의 채널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미디어 산업 발전에 큰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어느덧 1000만 이상의 가입자 시대를 맞이했다. 특히 IPTV를 넘어 모바일IPTV, 스마트TV, 태블릿PC까지 현대사회 디지털미디어는 여러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이하 코디마)는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 어느덧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핵심업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신재춘(48)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5일 코디마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코디마의 사무총장 자리는 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 가능할 정도로 국가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 사무총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 산업대학원에서 전파공학을 전공, 지난 1993년부터 12년 동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재직한 디지털산업 전문가다. 이후 용인송담대학교 정보통신과 겸임교수와 명지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디지털산업의 전문지식에서 나아가 경기도의회 6ㆍ7대 의원을 역임하며 정치적 활동도 경험했다. 디지털산업 전문가에서 잠시 정치인 생활을 했던 신 사
용인시가 시민을 위해 광장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걸림돌로 작용하던 안전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시청 앞 광장의 기능을 확대해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지만 광장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며 발목을 붙잡혔다. 하지만 지난 달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경기안전진단에 시가 시청광장 안전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긴 결과 ‘구조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고, 대형버스나 트럭의 진출입에도 무리가 없다’는 검토결과를 받았다. 즉 시청광장이 차량의 중량을 버틸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결과가 나온 것. 이번 용역 대상 구조물은 시청사 앞 광장 1만7679㎡로 검토 항목인 슬래브 부재와 보 부재, 기둥 부재, 벽체(지하외벽) 부재, 기초 부재 등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 최대 1.6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1층 광장은 별도의 보강조치 없이 ㎡당 1.2톤까지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차량의 통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 앞 광장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며 “광장의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용인시가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지도ㆍ관리하는 축협이 방역에 대한 책임을 시에 미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과 2010년 구제역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용인지역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에 방역과 구제역 차단책임을 미루는 모습에 축산농가에서 볼맨 소리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이 축협이 축산관리나 판매 보다는 금융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축협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용인축협 측은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조합원지원실을 운영해 구제역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축협이 조합원들을 위해 하는 활동은 시에서 지원받은 방역차 7대와 생석회 1000포를 이용해 방역작업을 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결국 가축질병에 확산 예방이나 확산방지에 대해 축협은 자신들이 아닌 시가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그나마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방주사 접종이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은 이같은 교육마저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지에서 돼지를 키우는 A씨는 축협이 농
▲ 조운형 경찰발전위원장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형광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이 폐지를 수거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8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83분을 초청해 형광점퍼를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간에 폐지를 주우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점퍼를 제작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용인동부경찰서 발전위원회 39명의 회원들은 지난 해 송년의 밤 행사에서 500만원의 기금을 모금, 어려운 환경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형광점퍼를 구입해 전달했다. 조운형 경찰발전위원장은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은 개개인이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연말에 모금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금 되돌아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야광점퍼를 입으면 교통사고와 추위로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8만 여마리의 우제류가 살처분 된 악몽이 되살아날까 두렵습니다." 지난 달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용인지역 양돈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 방역당국과 농가가 바짝 긴장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지난달 이천시 농가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용인시와 안성시까지 확진판정이 나와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에 대한 농가와 국민들의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처인구 원삼면의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 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나왔다. 결국 돼지 1800여마리를 사육하는 A농장은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모돈 3마리를 살처분, 6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던 B농장은 사육 중인 돼지 모두를 살처분했다. A농장의 경우 모든 돼지에 백신을 접종해 놓은 터라 감염이 확인된 모돈 3마리만 살처분 했다. 시는 지역 내 축산농가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1차 긴급접종을 마무리, 추가로 보강접종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 백신 효력논란이 일고 있지만, 현재는 백신접종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용인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제설대책기간 중 용인시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이면도로, 보도 등 제설작업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등 제설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자원봉사 신청 및 선정은 1365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1365.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상시 진행된다. 자원봉사 인정시간은 1회 2시간으로 총 8시간이다. 관할 읍·면·동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제설상황을 전파한 후 자원봉사자가 제설결과를 제출하면 관할 읍·면·동에서 봉사활동 결과를 등록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제설작업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더 많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