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치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준공 7년 지난 단지 대상… 도로·보안등·하수도·놀이터 등 보수

용인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도로·보안등 증설·보수, 상·하수도 준설·보수,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100세대 이하 단지, 또는 국민주택규모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취약단지 등을 선별해 사업 예산의 10%를 총 공사비의 90%까지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일반 공동주택 단지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50%까지이며 세대 수에 따라 2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새터민·다문화가족 등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는 공동전기료를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용인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2006년부터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을 시작, 총 365개 단지 20여만 세대에 80여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인구 이동면 샘골마을 신미주아파트 등 55개 단지에 놀이터 교체와 도로·주차장 보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