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테니스 유망주 박정원(13)군이 2014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1등급 대회인 에디허 챔피언십은 오렌지볼 등과 함께 국제대회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주니어 대회 가운데 하나다. 신갈초등학교 재학 중인 박군은은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IMG아카데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미국 랭킹 1위 제인 칸(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우승한 박정원 선수는 초등부 국내 랭킹1위로 지난 10월 충주에서 개최된 전국회장배테니스대회 초등부 전국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단국대가 몽골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몽골 교수진을 초청해 ‘제1회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 부설 몽골연구소와 부설 한국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한국어과 멘드(N.Mend) 교수를 비롯해 몽골 국립대학교, 울란바타르대학교, 몽골 인문대학교 등 9개 대학에서 파견한 11명의 교수진과 몽골 국립외국어고등학교 교사 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 현지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교수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동향을 전수해 몽골 내 한국학 교육과 연구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현대문학 분야의 심도 깊은 강연을 위해 여러 대학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 문학과 콘텐츠 양상(단국대 문예창작과 최수웅 교수) △한국의 민속과 무속(중앙대 홍태한 교수) △동아시아와 한국의 신화(서울대 조현설 교수) △한국 고소설과 역사(숭실대 장경남
지난 8일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각 시도의원 들이 통학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의원,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 도입 예정인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처인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통학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가 예정된 삼계고등학교의 통학환경 개선과 서천동의 대중교통확보 및 처인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교통편 확충을 논의해왔다. 특히 시는 죽전역과 기흥역, 용인터미널을 기점으로 대중교통의 환승거점을 지정, 버스의 증차와 신설노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내년 2월에야 일반계 고등학교 결과발표가 나오는 탓에 계획수립은 논의 단계에 멈춰있었다. 아울러 지난 5월과 11월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가지망 설문조사를 벌여 대중교통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가졌지만, 가지망 설문조사가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협의회의에서 시는 기존에 논의된 내용 이외에 추가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기존에 인가된 마을통학버스를 활용하자는 방안이 도출됐다. 지역 내
용인시가 올해 경기도 계약심사제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서 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도 계약심사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3년 최우수기관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도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지자체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 대상 계약심사제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자체 심사실적과 우수사례, 제도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며 이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제 심사실적으로 약 110건 444억원을 심사해 약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건전 재정 운용에 기여하는 계약심사제 운영의 효율화와 질 제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란 공공기관에서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도입된 제도로, 각종 사업 발주와 설계변경 과정의 원가를 심사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없애는 것에 기여하는 제도다.
용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후 입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 체결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용 면적 85㎡ 이하 전세 또는 부분전세(보증부 월세주택) 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소지가 등재되어 있는 혼인한 지 5년 이내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55만1400원)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용인시 배정물량은 60호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입주자는 동일순위 내 경합 시 자녀의 수, 가구주 나이, 청약저축 납입횟수, 용인시 거주기간 등 평가항목별 배점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선정 여부는 접수일로부터 약 2개월 후 개별통보 되며 LH 홈페이지(www.LH.or.kr)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대 보증금은 전세 지원금(7500만원 한도)의 5%를 입주자가 납부하며, 매월 임대료는 전세 지원금 중 임대 보증금을
용인시 하수도사업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한다 시 하수시설과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한 3개 사업을 통해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사업은 기흥·구갈 하수관거정비사업, 기흥레스피아 시설개량사업,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으로, 기흥·구갈 하수처리구역의 오·우수 관거를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하수관로 42㎞ 신설, 개·보수 19㎞, 배수설비 2,646개소 설치를 추진해 현재 마무리 공사 단계다. 아울러 기흥레스피아 시설개량을 통해 레스피아 하수처리 생물반응조 공법 개조를 2011년부터 추진해 완료했다. 이는 저수지로 유입되는 유기물질이나 영양염류 제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법으로 바꿔 저수지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방류수 수질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해 오는 12월 말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인(T-P)은 하천과 저수지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이 시
용인 지역 내 헌옷 수거를 통해 얻는 수익금 중 일부가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가운데 기부금을 받은 한 장애인 단체가 사용 내역을 정산할 것을 시에서 통보 받자 표적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헌옷수거 사업을 용인시의류재활용협회에 위탁, 협회는 연간 600만원을 사회환원 목적으로 새마을회 용인지부와 장애인예술문화진흥협회 용인시지부에 각각 3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시는 기부금 내역을 정산하라고 통보했지만 해당 장애인 단체가 반발, 심지어 협회 관계자가 시와 시의원을 찾아와 다른 단체에 기부금을 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특히 지난 5월 의류재활용협회 회원간 갈등이 발생하며 경찰에 입건까지 된 상황에서 기부금 내역을 놓고 이같은 논란이 이어지며 헌옷 수거사업에 대한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일 한 용인시의회 P의원실에는 (사)한국장애인예술문화진흥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가 찾아와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류수거함에 대한 도로점용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자신들이 지원받는 지원금에 대해 표적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 한 것. 이 관계자는 시의원에게 다른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다른 장애인단체에게 지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학급학생, 교사, 학부모 등 희망자 25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또래친구가 함께 즐기는 언어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언어 축제한마당은 경기도내 특수학급 학생과 또래친구들이 함께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LG복지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했다. 1부는 6개의 체험코너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3개의 놀이 마당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협동할 수 있는 코너로 구성했다. 또 캐릭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자신만의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2부는 문화공연 마당으로 환상적인 마술쇼, 신나는 난타, 코믹서커스쇼로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전 안전교육과 응급구조사 배치 및 용인소방서의 구급차 지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언어 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놀이, 문화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귀감이 되어 시정발전에 공로가 있는 내ㆍ외국인을 ‘용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국제교류, 경제,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근무 및 퇴직했거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헌신해 귀감이 되는 내ㆍ외국인 10명을 선정한다. 오는 31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현지조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명예시민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기관장 또는 사회단체장(10인 이상 단체), 시민 50인 이상(19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으며, 선정된 시민은 명예 시민증과 명예시민증서, 기념품을 수여한다. 또한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행사 초청, 수여자의 능력에 따른 교육 강사 초빙,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농촌테마파크 입장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내년부터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19일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격차와 대중교통환경 개선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고교평준화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있다. 지난 2013년 고교평준화 결정 이후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혼란을 최소하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처인구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문제인 학교 수 부족과 원거리 통학 등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고등학교 모집 이후 일반계고등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총 1만20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지구는 3754명, 기흥구는 4589명, 처인구는 1859명의 학생들이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원서접수 대상자다. 이는 용인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모집정원은 1만385명에 비해 약 98.2% 수준으로 총 학생 수만 보면 학교가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처인구는 모집정원 대비 학생수가 많고, 기흥구 역시 정원인원 보다 진학대상자가 다소 많아 이 두 지역의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없
▲ 소중한 생명을 살린 양정훈 대리와 이지해 구급대원 용인시민체육센터 직원이 사우나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포곡읍 금어리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 내 사우나에서 김아무개(74)씨가 쓰러져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직원인 양정훈 대리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양 대리는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가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진행, 김씨는 병원이 이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다. 양정훈 대리는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했지만 합동소방훈련때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생명지킴이 인증서 수여 대상자로 심의가 진행 중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3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해 1600만원 상당의 난방유 1만2000리터 교환권을 전달했다. 난방유는 포곡읍 지역 저소득층 60가구에 각 200리터씩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난방유를 지원한 삼성에버랜드는 10년 동안 빠짐 없이 지원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사랑의 집짓기,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