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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하수도 정비…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

기흥·구갈 하수관거정비 등 3개 사업 통해

   
용인시 하수도사업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한다
시 하수시설과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한 3개 사업을 통해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사업은 기흥·구갈 하수관거정비사업, 기흥레스피아 시설개량사업,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으로, 기흥·구갈 하수처리구역의 오·우수 관거를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하수관로 42㎞ 신설, 개·보수 19㎞, 배수설비 2,646개소 설치를 추진해 현재 마무리 공사 단계다.

아울러 기흥레스피아 시설개량을 통해 레스피아 하수처리 생물반응조 공법 개조를 2011년부터 추진해 완료했다.

이는 저수지로 유입되는 유기물질이나 영양염류 제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법으로 바꿔 저수지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방류수 수질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해 오는 12월 말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인(T-P)은 하천과 저수지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이 시설은 가압부상 방식의 일일 처리용량 5만㎥의 총인을 처리할 수 있어서 기흥저수지와 오산천으로 유입되는 총인 부하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질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인공습지 조성,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기흥저수지가 주민 친수 및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