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건설교통과는 지난 9일부터 ‘2007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에 따른 방재시설물 및 도로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대비해 처인구 내 주요 하천, 배수문 등 방재시설물과 도로, 교량, 가로등 등 주민생활에 직접으로 영향을 주는 시설물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 처인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에 대한 현장확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였으며, 보행자와 차량에 위험요소가 되는 담장과 나무 등을 철거한다. 처인구는 주기적인 점검과 조치로 여름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10일 지역 시의원, 도의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조성욱의장, 이상철부의장, 신재춘 도의원 등 처인구 출신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추경예산안,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구) 모현면 청사 활용방안, 백암·양지 주민자치센터 건립 등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의원들은 주민자치센터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 10년을 내다보고 건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처음열리는 구민체육대회가 처인구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화합 축제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남사면, 이동면 등 처인구 발전을 위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 빠른 시일 내로 해제되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관철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강남병원의 간호과 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지난 4일 강남병원 간호사들은 어린이 날을 병원에서 맞게 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직접 인형옷을 입고 병동 및 외래를 돌며 아이들에게 풍선과 사탕 등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8일 어버이 날에는 각 병동 수간호사들과 함께 병실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꽃바구니를 선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근무 시간 이후 300여개에 달하는 사탕과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간호사들은 “작은 정성이 어린 환자들이나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 듯 하다”며 “병원생활의 불편함이 빨리 해소되고 병도 금방 나을 것 같다고까지 말씀해주셔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남병원 정영진 원장은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간호사들이 앞장섰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의 역할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녹음이 짙어지는 5월,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 고택에서 이경성, 변해익, 정덕문 작가의 그림전이 열린다. 용인에서 터를잡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세 화가가 장욱진 고택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은 전시하는 것. 세명의 작가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각자 일주일씩 자신의 초대전 형식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이경성 화백이 ‘바닥에 새긴 사랑전’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가지며 17일부터 23일까지는 변해익 화백의 ‘나무의 흔적전’,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정덕문 화백의 ‘따뜻한 벽전’이 열린다.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관계자는 “근·현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 장욱진이 만년을 보낸 고택에서 현재 미술문화를 빛내고 있는 작가 세분을 모시고 전시회를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시회는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만큼 주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031-283-1911)
(사)한국예총 용인지부 제 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성프라자에서 개최됐다. 홍영기 전회장의 조기사퇴로 2년 7개월 가량의 잔여임기를 맡게 된 박수자 회장은 지난달 21일 예총선거에 단독출마해 회장으로 추대됐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10여명과, 이종민 용인문화원장, 김규식 농협 용인시지부장 등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예총 산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5년 여간 용인예총을 이끌어온 홍 전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본인을 도와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며 나름대로 회원단체들과 같이 지역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며 “예술분야에 전문가이고 오랜 시간 본인과 함께한 박수자씨가 예총 회장직을 맡게 돼 본인보다 더 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수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 되기 8년전부터 예총 감사와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왔지만 막상 회장이 되고보니 그 어느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예총 8개 협회 회장 및 대의원들이 집행부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힘을 모아 예
클릭| 선진 건강도시를 꿈꾼다 시, 건강증진 시설 확충에 총력 등산로 정비·자전거도로 조성 지난해 10월 용인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통계에 따르면 용인에 거주하는 성인의 경우 과체중 인식률이 53.3%로 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전국 성인 과체중 인식율인 34.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에 시는‘시민건강이 곧 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시민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한 지역사업 및 건강박람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 건강에는 걷기가 최고 용인시는 지난달 29일에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용인시민건강걷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매년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5월부터 7개 읍·면 보건지소에 보건진료소 단위의 걷기 동호회팀 14개를 구성한다. 약 350명의 회원들이 각자 속한 동호회에서 건강걷기 트레이너의 지도로 매주 두 번씩 4~6km 코스를 걷게된다. 수지구 보건소는 지난해 두 번에 걸쳐 개최한 주민건강걷기대회를 올해에는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주 2회 저녁
한·미얀마 불교교류 25주년을 맞아 세계불교 사진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KBS 1층 로비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불기 2551주년 봉축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남방불교를 대표하는 미얀마의 성지와 미얀마 풍경, 50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세계불교대회 현장 사진, 한국과 미얀마의 25년 교류모습을 담은 사진 등 87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불교열반종 총무원(원장 김해곡)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KBS와 국회 법우회, 주한 미얀마대사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미얀마 불교문화교류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김해곡 원장(와우정사 법사)은 “세계불교사진전은 불교의 배경이 되는 현장에 우리가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불교를 포교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와 25년째 교류중인 미얀마의 아름다운 성지와 풍경, 진귀한 문헌을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남방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불교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 세계불교사진전은 우리가 직접 불교의 배경이 되는 현장에 가보지 못하더라도 시각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과 미얀마의 불교교류 25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방불교를 대표하는 미얀마의 성지와 한국 범종 등이 보관되어 있는 세계적 불교성지 세타콘파고다의 모습, 팔리어로 되어 있는 미얀마의 석경 등을 볼 수 있어 팔리어 원전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본다. △ 이번 전시회의 성격은. = 이번 사진전의 개최 배경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0년 전에 와우정사와 KBS, 국회가 함께 홍콩 사전에 위치한 ‘만불사’에서 열반한 월계법사의 전신사리 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 바 있다. 전신사리 과정이 담긴 사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와우정사에서 공개한 월계법사의 사진은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하겠다. 이후 인도대사를 모시고 성보에 대한 전시회를 가졌고 이번이 세 번째 전시회다. 이번 사진전이 중요한 이유는 남방불교국가인 미얀마와 북방불교인 한국의 불교가 서로 교류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고 이와 관련한 다큐
지난 10일 용인의 네 번째 공공도서관인 구성도서관이 개관했다. 국·도비 20억원, 시비 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진 구성도서관은 시청각실, 세미나실, 어린이 자료실, 300석의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던 기흥구 주민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존재일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구성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1200만원을 들여 개관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마련했다면, 특히 그 이벤트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즐겁게 치러졌다면 1200만원이 아니라 1억 2000만원이라도 아깝지 않다. 그러나 이번 구성도서관 개관식의 축하 공연은 퓨전국악공연 정도가 전부였고 행사장 부근에서 광대 두명이 학생들에게 풍선을 불어주기 바빴다. 물론 행사장 입구에는 곱게 화장을 한 도우미들이 내빈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안내를 했다. 길게잡아 2시간의 행사를 위해 광대 1인당 20만원의 비용을 들인게 과연 타당할까. 더욱이 광대들이 불어대는 풍선을 보며 환호하는 학생들 때문에 행사 내내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으니 말이다. 어디 이뿐인가. 학생들은 개관행사가 끝나자 마자 뿔뿔이 흩어지고 없어졌다. 정말 도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07 농촌사랑 전국 어린이 그림·글잔치’ 용인시대회가 지난 9일 원삼면 우리랜드에서 개최됐다. 농촌풍경의 아름다움이나 농촌생활의 즐거움, 주말농장 등 농사체험, 우리 농산물 애용 등에 대한 주제로 열린 이번 어린이 그림·글잔치에는 우제창 국회의원과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및 지역 기관장 등 20여명과 용인 지역 내 어린이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농협 용인시지부를 비롯한 10개 단위농협이 모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도시락 및 음료를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 및 레크레이션을 마련,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그림·글짓기 대회는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그림 동시 산문별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특상은 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하며 대상도 각 1명씩 총 3명, 금상은 그림 10명, 동시와 산문 각 4명씩 총 18명, 은상은 그림 20명, 동시와 산문 각 8명씩 총 36명, 동상은 그림 70명 동시와 산문 각 50명씩 총 170명, 장려상은 그림 150명 동시 산문 각 90명씩 총 330명을 시상한다. 농협은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8월 20일부터
본지가 수지신협과 공동주최한 ‘제2회 용인사랑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일 수지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개최됐다. 김학규 수지신용협동조합 이사장과 본지 박숙현 대표, 이종성 용인교육청 학무국장이 참석한 시상식에는 이현초등학교 2학년 임준형군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학부모, 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왕산초등학교 이의선양 등 최우수 수상자에게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좌항초교 방승민군 등 우수 6명에게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갈곡초교 황재원 등 장려 9명에게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역북초교 김차희를 비롯한 가작 18명에게 상장과 앨범을 선물했다. 수지신협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 총 34개 초교가 제출한 449편의 작품 중 최우수 3편, 우수 6편, 장려 9편, 가작 18편을 선정했다. 한편 용인신문사는 ‘제 3회 용인사랑 글짓기 공모전’을 용인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올해안에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
한국전력 경기사업본부 용인지점(지점장 이유호)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용인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택식물원에서 ‘미아예방캠페인 어린이 이름표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용인시가 주관한 ‘용인봄꽃축제2007’는 각종 야생화, 식물체험행사,나무사랑편지쓰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하루에도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했다. 이에 한전은 목걸이형 이름표와 미아의 사진이 나와있는 휴대용 휴지, 다양한 꽃씨를 어린이에게 나눠 주며 미아방지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