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발생한 불리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13분께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선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금당선원 건물 4개 동(연면적 311㎡) 가운데 대웅전과 산신각 등 법당 2개 동이 모두 탔다. 또 인근 산림 약 1만 9000여㎡ 소실됐다. 화재 당시 금당선원 관계자 4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27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2시간 32분 만인 오후 3시 45분 불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사찰 관계자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사찰 내외부에 국가유산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법당 내에 촛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잠시 외출을 했다는 사찰관계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모협읍 금당선원 현장 모습.
용인신문 | 용인지역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들어선다. 또 백암중학교에 백암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와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을 갖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사업은 승인 이후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통과하면 확정된다. 이들 사업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중앙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된다. 길이 50m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 운동실, 깊이 50m 다이빙 풀도 만들어진다. 용인에 길이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팹 건설에 투입되는 근로자들의 숙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가 농지 및 산지 등에 한시적으로 임시 기숙사 건설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2월 말 팹 건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하루 최대 2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원삼면 인근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팹 건설 근로자들이 기거할 숙소 마련을 위해 ‘일시 사용 건설 현장 임시숙소 설치 기준’을 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건설 근로자들이 거주할 임시숙소 설치를 돕되,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건설 근로자용 숙소 제공이 아닌 추후 개발을 염두에 둔 임대나 타 용도 목적의 가설건축물을 지을 수 없도록 SK에코플랜트 등 해당 공사의 ‘실사용자(원도급자 또는 하도급자)’에 한해서만 임시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실사용자가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제3자가 설치하는 것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용인신문 |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시장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폐배터리 무상 배출에 대해 홍보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 회수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추후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가능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 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올해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5~10곳을 정해 전자제품 사용 후 발생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수 키트를 보급하고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추후 무상 수거 품목을 멀티탭, 전선, 전기 안마의자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용인시 홍보대사이자 E-순환거버넌스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방송인 윤정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2040년 인구 152만여 명으로 설정해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용인지역을 기흥‧수지 생활권역과 처인생활권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7개 일상생활권으로 세분화해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방향을 수립, 계획인구를 55만 5000명으로 설정했다. 현재 처인구 인구수가 26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9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 송지현 주식회사 어반코어피앤씨 대표,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민, 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미래도시전환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와 용인시 집행부 간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이윤미, 신현녀, 박희정 의원 등 이른바 ‘친 의장 성향 시의원’들의 이상일 시장에 대한 불만이 표면화되면서 유 의장과 이 시장 간 불협화음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유 의장과 시의원들은 이 시장이 시정 답변이나 5분 발언에 대한 답변에서 시의회를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시의회와 공직사회는 시의원들이 이 시장에 대한 압박 공세 수위를 높인 속내는 유 의장이 요구하고 있는 ‘4급 인사교류’라는 분석이다. 유 의장이 지난해 말부터 시 집행부 측에 꾸준히 ‘인사교류’를 요구했지만, 시 측이 공무원노조의 반대 등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때문에 시 조직개편과 용인FC창단 등 주요 안건이 집중된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 의장을 비롯한 이윤미(민주‧비례)‧박희정(민주‧바선거구) 시의원 등은 지난 9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시장의 시정 답변 태도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는 시민 대표기관이고 시의원은 시민의 눈과 입이 돼
용인신문 | 모현읍 왕산리 모산마을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최근 모산마을 바로 옆으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의왕~광주간 고속도로가 계획되고 있다고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획은 2021년도부터 진행됐다고 하는데, 정작 주민들은 지난 3월에서야 이 같은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장님과 모산 마을주민들 대부분은 절망과 당혹감에 빠져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계획 중인 고속도로에 가까운 집은 20m도 안 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소음과 분진, 진동 등 말도 안 되는 주거 환경을 국도부와 용인시청이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굴 위한 도로인가요? 고속도로가 곡 필요하다면 주거 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노선을 수정해야 합니다. 모산마을 주민들이 왜 피해를 받아야 합니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바랍니다. 의왕~광주간 민자고속도로 노선도.(안).
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초등학교 정문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최근 포곡초 정문 일부 구간에 보행로 개설을 위한 포곡 소2-59호선 개설공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일이기에 주민으로서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공사로 인해 평소 주민들이 주차하던 공간이 없어진다고 하니 걱정도 앞섭니다. 도로 개설을 추진하면서 주차 공간 마련도 함께 검토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되면 주차를 할 공간이 매우 부족해 집니다. 포곡초 정문 앞에 위치한 봉화회관 주차장은 과거 수년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됐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주민들을 위한 주차 대책으로 봉화회관 주차장을 다시 공유토록 한다거나, 포곡초 정문 주차장 등을 일과시간 이후 주민들의 주차 공간으로 개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민간 사업장 주차장을 직원들의 퇴근 이후 개방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처인구 포곡초 압 봉화회관 주차장 모습.
용인신문 | 지난달 말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용인 석성산에 산불을 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께 디시인사이드에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4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글쓴이의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쓰여 있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제 작성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의 글은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쫓고 있다. 지난 2일 산불 방화가 예고됐던 석성산.
용인신문 | 용인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며 용인시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시 여성단체후원회 등 지역 내 7개 여성단체 협회장들은 지난달 3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체육희장은 여성비하 저질 발언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며 “용인시 위상을 추락시키는 (용인시체육회장의)저질 발언에 우리 여성들이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여성들이 분칠하고 분위기 띄우는 도구이더냐. 110만 용인시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것”이냐고 규탄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성평등은 나라를 발전시키는 매우 이롭고 소중한 일인데도 ‘분칠한 사람이 술 따라야 제맛’이라는 비하 발언이 웬 말이냐”며 “여성단체들은 용인시체육회장의 자진 사퇴와 진정한 사과가 있기까지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지난 13일 종목단체 만찬장에서 A 종목단체 여성회장에게 “술은 분내 나는 사람이 따라야 맛이 난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A 종목단체장이 오 회장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말로, A 종목단체 회장에게 한 말을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용인신문 | 국내 청소년들이 이른바 온라인 숏폼(짧은 동영상)에 중독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흡연과 음주 중독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한 새로운 중독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일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체는 숏폼 콘텐츠로, 응답자의 94.2%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모바일 메신저(92.6%),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1.1%)를 앞선 수치다. 2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4~6학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50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는 조사 문항에 숏폼 콘텐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조사에 따르면 숏폼을 즐기는 현상은 초등학생 때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숏폼 콘텐츠 이용도가 88.9%를 기록, TV 방송(88.7%),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87.7%) 등 다른 모든 매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 중‧고교생은 인터넷·모바일 메신저
용인신문 |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각각 76석으로 팽팽한 균형이 맞춰졌던 경기도의회 의석이 민주당으로 기울게 됐다. 지난 2일 성남시와 군포시 지역에서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한 것. 이에 따라 도의회는 전체 156석 중 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이 의석 절반을 점하게 됐다. 지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내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결과 성남6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군포4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체 유권자 11만 3446명 중 2만 8812명이 투표(투표율 25.4%)에 참여한 성남6 선거구에서는 1만 5334표(득표율 53.38%)를 얻은 김 후보가 1만 3389표(득표율 46.61%)를 획득한 이승진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성남6 선거구는 이준석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명으로 알려진 이기인 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 총선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무엇보다 성남6 선거구의 경우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분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