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산지 및 임야 개발행위 허용 경사도 기준을 비롯한 도시계획 관련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규제완화 방침에 발맞춰 도시계획관련 규제를 개선해 투자유치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는 것. 그러나 지역건설업계와 일부지역 주민들은 ‘빛 좋은 개살구’ 또는 ‘난개발 조장’이라는 반응이다. 일부 규제완화 내용의 경우 도심지역 녹지축 훼손 등 난개발 우려는 물론, 개발행위 인허가 행정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발행위 경사도 규제완화의 경우 주민들의 지역개발 요구와 여력이 많은 처인구 지역을 대폭 완화하며, 지난 6대 시의회 당시부터 논란이 돼 온 기흥구를 포함시키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처인구 지역 규제완화를 현행법상 허용 최대치인 25도로 맞춰 눈길을 끈 뒤, 기흥구 경사도 완화를 꾀한 것이라는 설명. 시 측은 “정부규제완화 정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의 과정”이라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개발행위 제한 경사도를 처인구 현20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 첫번째 분양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택전문 중견 건설업체 골드클래스㈜가 혁신적인 설계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골드클래스는 역북지구 내 가장 앞자리, 첫 일반분양 공급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초기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인근에서 가장 위치가 좋고, 살기 좋은 곳에 시범적으로 분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LH에서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할 때, 입지가 가장 좋은 택지부터 분양되는 것과 관계가 있다. 또한 건설사에서 초기 분양 성공을 위해 설계,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택지지구 내 초기 분양물량이 더욱 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북지구는 용인도시공사가 조성한 도시개발지구로 첫 공급되는 골드클래스 이후 우미, 신영, 동원개발 등4개 건설사가 공동주택 약 4,10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생태, 문화, 조화를 바탕으로 개발되는 역북지구는 용인시청, 법원 등 행정 타운 및 구도심과 더불어 용인의 새로운 주거
(주)효성은 3월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56-5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73㎡, 64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서천초(혁신학교), 서천중(혁신학교), 서천고, 경희대 국제 캠퍼스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 수원 영통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입지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원 영통의 중심상업지구와 도보 약 8분거리에 위치해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가깝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소,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로지텍 등 삼성디지털시티가 영통구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가 탄탄하고, 인근 아파트들은 직주근접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영통구 일대는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목받는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
㈜신영(회장 鄭春寶)의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대표이사 朴榮植)이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지하 2층~최고 38층, 6개동 총 72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84㎡(舊 35형) 아파트 561가구 4개동과 주거용 오피스텔 84㎡ 162실 2개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기흥역세권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대 24만 776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51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신도시보다 규모는 작지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대형 쇼핑시설이나 학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계획적으로 들어서 선호도가 높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단지 앞으로 오산천이 흐르고 야산을 뒤로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분당선 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위치해 있으며 전철, 버스, 택시 등을 쉽게 갈아탈 수 있는 대중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GTX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환승 시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용인출신 현역 유일의 여성프로골퍼 유승연(단국대학교22)선수가 2015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따냈다.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골프를 시작한 승연양은 지난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국내 여성골프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2012년 점프투어 4차전 우승, 2014년 드림투어 18차전 우승에 이어 대학진학과 함께 2014년 KLPGA 정규투어 부분시드를 배정받아 활동해 왔다. 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 33위로 풀시드권을 획득한 유승연 선수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 여성골프 수준을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용인지역 곳곳이 술렁이고 있다. 투표권이 각 조합원들로 한정된 탓에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주민들의 관심도는 오히려 높다는 평이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은 주민들의 민심과 지역 분위기를 민감하게 확인하는 분위기다. 용인지역의 경우 농업협동조합 10곳, 산림조합과 축산협동조합 각 1곳 등 총 12개 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현재 이들 12개 조합 선거인 수는 2만 4000여명이다. 농협중앙회와 선관위 등에 따르면 현재 거론되는 조합장 후보자만 30여명에 이른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각 농협 및 임축협 조합장 후보를 알아봤다. 편집자주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조합장 단일선거. 선관위는 그동안 금품제공 등 탈불법 선거가 만연했던 조합장 선거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예비후보 과정을 생략하고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발송, 명함전달 등 모든 선거운동을 후보자가 직접 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오히려독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뉴 스테이) 육성을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따라서 정부 자체적으로 추진가능한 하위법령 개정도 속도를 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중산층을 겨냥한 뉴 스테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형 임대리츠에 제공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도 공개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이란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사업자에게 세제 및 금융지원과 함께 도심 공공부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부지를 공급, 임대주택을 건설해 소득기준 및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중산층을 겨냥해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염두에 둔 기업형임대주택은 최소 8년간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료의 경우 연5%를 초과해 인상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즉시 착공 가능한 LH 보유 기업형 임대주택 용지는 용인을 비롯해 화성 동탄, 김포 한강, 위례, 성남 등 총 24개 블럭 1만37호다. 이 중 아파트 용지는 8개블럭 7425호, 연립용지는 16개 블럭 2612호다. 이번에 공개된 부지는 다음달부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1차 공모는 4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덕동 센트레빌 아파트의 수원시 편입요구와 관련, 시 측이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시 교육청과 초등학교 학군조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의 수원시 편입요구의 핵심인 초등학교 등교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주민들의 수원시 편입 요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민들의 수원시 편입 요구의 이면에 재산권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초등학교 원거리 등교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영덕동 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수는 53명이다. 233세대 7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이 아파트 주민들은 초등학생들이 바로 옆 200m거리에 위치한 수원시 황곡초등학교를 두고도 1.1Km떨어진 흥덕초교로 원거리 등교를 하고 있다며 해당지역이 수원시 영통동 생활권인 만큼 수원시로 편입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수원시 등과 수차례 지자체 간 경계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진전이 없자 수원시 교육청과 초등학교 학군조정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이 아파트 주민들은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학군을 조정해 초등학생들의 원거리 등교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원하는 것은 수원시 편입이라는 것.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주민들
용인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설립운영하려던 용인디자인센터 설립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센터 운영비가 사업비 보다 많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판단, 센터설립을 보류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예산을 지원해 주는 형태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지난 25일 올해 설립운영하려던 용인디자인센터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용인디자인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품포장재나 홈페이지, 메뉴판, 간판, 상징물 등을 무료로 디자인해 주는 곳이다. 용인디자인센터 설립은 전체 사업체의 80.3%(2013년 말 기준 3만2071곳)가 소상공 업체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민선 6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시는 상반기 중 디자인센터 민간위탁자 선정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센터장 1명을 포함해 직원 4명의 임금과 및 사무실 임대료 등 디자인센터 운영비가 지원 사업비보다 많은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에서 책정한 디자인센터 건립운영예산은 총 2억1200만원 수준이다. 이 중 사업비는 1500만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1억9700만원은 직원 인건비와 임대료, 사무실 리모델링 및 집기 구입비, 일상 경비 등이다. 내년 이후 리모
용인시가 기흥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강우시 빗물과 생활하수를 구분해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논란이 돼 온 기흥레스피아의 오수 유입을 차단해 수질개선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것.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우수관 수문제어시스템이 정착되면 기흥호수를 비롯한 하천 수질악화의 주범인 초기우수 제어는 물론, 하수관 유지관리 및 유량관리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하수시설과는 최근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기흥레스피아 인근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우수토실 수문제어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수토실이란 빗물 등이 유입되는 하수관과 생활하수 등이 유입되는 우수관이 합류되는 지점이다. 그러나 우수토실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빗물과 생활하수가 한꺼번에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 하천 수질악화의 주범으로 분류돼 왔다.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넘어선 하수 유입으로 인해 처리되지 못한 생활하수 등이 하천에 그대로 방류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한 기흥호수의 경우 인근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 용량이 작아 많은 양의 비가내리면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입돼 악취 및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에 따르
최근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보수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규제 및 제제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용인을안전행정위원회)은 북한지역에 대한 전단 및 물품을 살포하려는 경우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북전단 살포시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되, 남북교류협력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다. 또 장관의 승인 없이 전단을 살포한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도 담고있다. 김 의원은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행위로 인하여 남북 간에 총격이 오가는 등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야기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제재할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남북화해 분위기와 남북교류협력의 발전 저해하고,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법적 근거를 만들어 이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시가 추진 중인 기업규제완화 정책과 관련, 지역 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전국 최하위권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민 시장이 기업유치 및 기업규제 완화 등 기업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시하고 있지만, 공직 일선의 업무관행은 변함이 없다는 분석이다. 정 시장 취임 후 덕성산업단지를 비롯해 중소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 기업 관련 행정지원 등은 그대로라는 지적이다.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기업의 규제관련 만족도 조사 결과 최하위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제주특별자치도, 세종시 포함)에 위치한 622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규제관련 기업체감도 조사 결과 용인시가 211위를 차지했다. 조사내용은 지역별 소재기업의 지자체 규제관련 주관적 행정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공무원태도, 규제개선의지 등 5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용인시는 기업체감도에서 64.3점으로 전국 평균 69.3점보다 낮아 C등급으로 전국 211위에 머물렀다. 세부 항목별로는 규제합리성(65.1점ㆍ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