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법 개정안 국회 법안심사위 통과 본회의 처리만 남아 스크린 도어 설치 등 안전시설운영비 등 국비 지원 근거 마련 용인경전철에 대한 정부지원근거가 마련됐다. 김민기 국회의원(더민주용인을)이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 도시철도법 개정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당시 용인경전철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경전철 정부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2014년 용인시가 정부에 신청했다가 거부된 된 스크린도어 설치 국비지원 등 용인경전철 안전시설 및 운영비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등 안전시설의 경우 지난해 말 장애인이 탄 휠체어가 선로로 떨어지며 안전논란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을 비롯해 경전철이 운행 중인 김해지역 민홍철(더민주) 의원, 김태호(새누리) 의원이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이 용인경전철에 대한 국가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정부지원 근거 마련을 회피해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주장을 굽힌 것. 도시철도법 개정안은 민
▲ 덕성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난 15일 이동면사무소에서 덕성산업단지 토지보상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용인시의 첫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구덕성산업단지) 토지보상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지난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덕성산업단지 개발계획 추진 이후 10년 만이다. 시와 용인테크노밸리 사업 시행사인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15일 처인구 이동면 사무소에서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행사인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들과 감정평가사, 세무사,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인테크노밸리 사업개요 및 보상 기준, 추진 일정, 양도소득세를 포함한 각종 세무 사항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 토지보상 관련 지장물(가옥, 수목, 비닐하우스 등)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3월 중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열람을 실시한 뒤 감정평가사 선정과 보상협의회 등을 개최한 뒤 5월 경 보상금액을 확정해 개별통지 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측은 84만801㎡ 규모의 용인테크노밸리에 전기전자바이오 등 첨단업종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6700여
여야가 쟁점법안 병합처리 문제를 이유로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천신청을 마감했다. 사상 초유의 선거구 부재상황에서도 금배지를 향한 총선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중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 병합처리 문제가 평행선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선거구 획정 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총선 연기 및 국회해산 등 거센 후폭풍이 예견된 만큼 선거구 획정안 만큼은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 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후보자 및 주민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선거구 획정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신청접수를 마감했기 때문이다. 용인을 비롯한 선거구 분구 지역과 통합되는 지역의 경우 여야 모두 접수받은 공천신청을 재분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면 분할신설이 되는 지역에 추가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은 각각 지난 16일까지, 국민의당은 지난19일까지 20대 총선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마감했다. 분구가 유력한 용인지역의 경우 새누리당은 13명이 공천신청을
시가 지역 내 가로등과 하천보안등 등 전기시설물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문건설업체와의 연간단가계약 방식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원칙적으로 계약을 맺은 전문건설업체는 인력과 시설 등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를 갖추지 못한 업체가 계약을 맺거나, 타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는 행위가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금액에 따라 경기도 단위 지역제한 입찰에 올려지는 계약의 경우 타 지역 업체가 낙찰된 후 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있어 지역 내 업체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지역 각 구청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시와 구청은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 가로등 및 보안등 유지보수, 하천보안등 유지보수,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대해 연간단가 계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주 사무실과 창고를 용인 지역 내 임대 또는 보유하고 기술자 1인 이상을 24시간 상주시켜 긴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아울러 5톤 이상의 크레인을 포함한 최소한의 장비와 공구를 보유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한다.
차재명(새누리당·용인병)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수지에 판교를 뛰어넘는 BT 중심의 창조테크노벨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수지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30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1000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당원 30%, 여론조사 70%로 경선이 치뤄지는데, 유권자가 예비후보를 검증하고 판단할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유권자에게 알 권리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한선교 국회의원과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창조테크노벨리 조성 공약 외에 △종합병원유치 △미래형고급인재육성 △국공립어린이집증설 △품격있는수지건설 등 나머지 4대 공약에 대한 세부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감사관 등을 지낸 차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후보 정책본부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보다 비싼 운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성남 정자-수원 광교)의 이용객 수가 당초 수요예측 하루 18만 명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신분당선 연장선이 10여년 만에 개통됐지만, 개통초반 성적표는 예상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 측은 학생들의 방학과 설 명절 등을 개통초반 낮은 이용율의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주민들은 비슷한 여건의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높은 이용요금이 부담이라는 분위기다. 한선교 국회의원(새누리·용인병)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선은 개통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설 명절 직전인 지난 4일까지 총 30만 4135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16만 여명 수준인 셈이다.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 측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용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당초 예측에 크게 미달된 이용객 수에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용인시 등이 국토부 측에 요금인하를 요구해 놓은 상황에서 당초 예측을 밑도는 이용객 수로 인해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인근에 도심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일양약품 측이 현재 운영중인 생산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해당부지에 첨단 연구개발시설 등이 집약된 일양히포를 조성키로 한 것. 생산공장 이전 및 도시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에서 추진 중인 기흥호수공원 조성사업과 맞물려 수도권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지역 내 도심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와 일양약품은 지난 3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참석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ITBT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 및 교육 시설을 지정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기흥구 하갈동 182-4번지 일대 7만1391㎡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일양히포에는 일양약품 본사와 연구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및 계열사, 협력업체, 관련 연구기관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일양약품 측은 일양히포에서 일양약품의 대표 신약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에 이어 항바이러스치료제와 혁신 항암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일양히포는 현재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과 국
회의시간 단축온라인 보고 활성화인사제도개선위원회 등 신설 공직사회 고참중심 근무평정이 복지부동 원인인데 반응 냉담 용인시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회의시간 단축, 온라인 보고 활성화, 인사제도개선위원회 등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경직돼 있는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일선 직원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역대 집행부마다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갖가지 대책을 추진했지만, 모두 공염불에 그쳤기 때문이다. 공직자들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한 피동적인 조직문화가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시는 지난 2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회의 없는 날(시간)을 운영하고, 비(非)대면 보고가 활성화,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잦은 회의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를 막기 위해 평일 오후 6시 이후, 금요일 오후, 공휴일 다음날 오전 등은 회의 없는 날(시간)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간결한 회의문화를 위해 1인 1발언, 1인 회의주재, 1시간 이내 종료라는 111 원칙을 운영한다. 시는 또 인사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5급~7급 사이
경기지역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해 뉴스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을 전시하는 ‘201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오는 5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협회 소속 8개 회원사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120여점의 보도사진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사진들은 역사의 생생한 기록이자 살아있는 정보”라며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한 땀의 결정체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은 지난달 18일 수원역 전시로 시작돼 경기도 북부청사, 수원시청 로비에서 전시를 마쳤다.
용인시가 정부에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따른 택시 수요 증가로 택시총량제 재산정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에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하루 승하차 수요예측 인원이 11만 4901명으로, 이 중 35.1%인 4만여 명이 택시를 비롯해 대중교통 연계 승객으로 추정된다’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택시 감차계획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신분당선 개통이후 용인지역 신규 택시 수요가 402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택시총량제에 따라 현재 용인지역 내 택시 수를 1564대에서 193대를 줄이는 감차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의 택시 대수는 인구 628명당 1대에 불과한 반면 서울시는 139명당 1대로 용인시의 4.5배, 인근 성남시와 수원시도 각각 2배, 3배가 많다”며 “인구 대비 전국 평균의 32%에 머물러 총량제 산정 방식은 수요·공급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적정 수요·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택시 감차계획도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한 택시 수요 증가에 대해서 총량제 재산정 승인을
한국민속촌은 2016년 설 연휴 특별행사 설맞이 福잔치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설맞이 福잔치에는 우선 선조들의 전통 새해맞이 세시풍속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福떡 나누기 체험이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쌓아 달집을 짓고, 한 해의 송액영복을 기원하며 불을 놓아 태우는 풍속으로, 설 당일인 2월8일 단 하루만 열린다. 또 새해의 복을 점쳐보는 △복덕(福悳)방 민속복권 △토정비결 △재미로 보는 운세 행사도 마련된다. 복덕(福悳)방 민속복권은 한국민속촌의 인기캐릭터인 장사꾼이 운영하는 복덕방에서 복권을 구입할 수 있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한국민속촌 장세트, 유기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민속복권은 1000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 이밖에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모란 복주머니 만들기, 세화 나누기, 福 초상화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설날에는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춤 이야기 공연도 열린다. 병신년의 주인공 원숭이띠 관람객은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도 자유이용권 최대 50
용인시 체육회가 민선6기 출범 초반부터 지적 돼 온 가맹경기단체 관리에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생활체육회와 통합 출범하며 비대해 진 외형을 그대로 존치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가맹단체의 경우 수 년간 대회 개최 및 출전 등 공식 활동이 없었음에도 가맹경기단체 지원금을 그대로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6기 출범 직후부터 산하 가맹단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체육계 안팎에서 지속됐지만, 시 체육회가 모르쇠로 일관해 온 셈이다. 시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는 총 49개다. 생활체육회와 통합 직후 가맹경기단체 수는 30여개 수준이었지만, 그동안 40%가량 증가한 셈이다. 문제는 일부 종목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활동이 거의 없다는 부분이다. 트라이애슬론 등 일부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협회(연합회) 창립 요건만 갖춘 최소 인원만이 활동하는 것은 물론, 개인사업과 연계해 단체를 창립하는 일도 부지기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협회장배 대회 개최 및 타 대회 출전 등 공식활동을 하지 않은 가맹경기단체는 트라이애슬론을 포함해 보디빌딩, 승마, 탁구, 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