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개인 사정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성남시민 10쌍이 성남시의 주선으로 오는 10월 1일 화촉을 밝힌다. 성남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의 신청을 받아 이날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2016. 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을 연다고 밝혔다. 정중완 전 중원구청장의 주례로 강대환(49)·지송미(49) 부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등이 가족과 친지 등 500여 명의 하객 앞에서 혼인서약을 한다. 아름답고 행복한 제 2인생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남시립합창단이 ‘기쁜 날’, ‘오 해피데이’를 부를 예정이다. 성남시는 예복, 신랑·신부 화장, 사진·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협의회·대한어머니회 성남시지회·성남시약사회·㈜요셉패밀리는 이불과 수저 세트를 선물한다. 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은 건강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매년 마련된다.
(용인신문) 안성 가온고등학교의 ‘독도사랑 나라사랑 프로젝트’가 주말인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교내 및 안성 시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작년부터는 전라도 광주, 서울 여의도, 천안 독립기념관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독도사랑’이라는 주제아래 40명의 독도 동아리 학생들이 첫날 독도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독도 상식 퀴즈, 독도 12면체 만들기, 독도 열쇠고리 만들기, 독도 활쏘기 달인, 독도 지킴이 포토존 등 7개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또한 독도 관련 노래 4개에 대한 플래시몹도 선보였으며, 올해는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구운 한반도 모양의 ‘독도쿠키’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일산 백석동에 거주하는 박진수(39) 씨는 “아이들과 주말에 공원에 나왔다가 독도 부스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도 교육과 더불어 애국심을 갖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독도동아리 지도교사는 “매년 전국을 돌며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용인신문) 경기도가 북부지역 환경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진로선택을 돕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한대학교에서 ‘경기북부 환경분야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지역 환경분야 전공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구직스킬, 직무능력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신한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 등 대학교 3~4학년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취업컨설턴트, 공공기관, 환경업체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해 환경분야 직무특강, 취업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과 함께 청년취업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환경분야 직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공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환경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래직장 현장체험프로그램,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우수환경기업 설명회, ▲환경취업포털 구축 등 도내 환경분야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진행한 바
(용인신문) 경기도는 올해 공공비축미 2만4,978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124톤 늘어난 양으로 40kg들이로는 62만4,450포대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총 매입량 중 수확 후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 양을 지난해보다 957톤 늘려 8,762톤을 매입한다. 나머지 1만6,216톤은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 형태로는 매입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 9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포대벼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경기도는 농가의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벼 40kg 기준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비용 864원을 뺀 4만4,136원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된다. 차액은 추가 지급 또는 환수한다. 지난해 최종 매입가는 5만2,270원이었다. 농가별 매입량은 2016년 공공비축을 희망한 리·통 공공비축매입협의회에서 배정해 농협과 리·통장 간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농가가 추인하여 결정했다고 한다.
(용인신문) “기자의 꿈,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에서 펼쳐보세요!” 경기도는 꿈과 열정을 갖고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기자의 꿈을 실현할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무기자단은 도정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넓히고 경기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며,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기자단으로, 이번이 5기째 모집이다. 모집대상은 2016년 현재 도내 초등학교 3∼5학년으로 열성적으로 기자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며, 총 3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0월 25일(화) 18시까지 한 달 동안이며, 꿈나무기자단 홈페이지(ggumtre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자단 신청 접수 시에는 지원서 1부, 지도교사(담임교사) 추천서 1부, 경기도 관련 취재기사 1부를 작성해 첨부하여야 한다. 꿈나무기자단으로 선발되면 경기도정과 관련된 현장탐방을 비롯해 각 지역 소식과 문화행사 등을 취재하는 경기도민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7년 꿈나무기자단 선정결과는 11월 1일 기자단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선정된 기자단은 올 12월 발대식을 갖고 1년간 활동한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2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구성지역 주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성농협 제18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실시했다. 구성농협 주부대학은 지역 여성의 자질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등 목적으로 교육비 전액을 농협이 부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목적으로 개강했다. 이들은 변화의 시대의 여성의 역할, 행복한 여성의 감성 리더십, 올바른 식생활 습관, 웃음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여유로운 노후을 위한 행복주머니 채우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12월 13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최진흥 조합장은 “주부대학이 배움의 열정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주부대학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발판이 되고 농협과 지역사회의 리더이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2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총동창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도·농교류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곽상구)은 실제 부부의 연을 맺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6쌍에게 전통 혼례식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와 아름다운 동행, 전통혼례 인연’을 지난 7일 한국민속촌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통결혼식과 함께 2박 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 혼수 가전제품, 결혼 앨범 등 일체의 비용을 삼성전자 DS부문이 무료로 지원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혼례식에는 내빈을 비롯해 혼례를 올린 부부들의 가족과 친지, 지인 등 350여명이 하객으로 참여했다. 혼례식은 풍물패의 축하공연, 신랑신부 입장,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혼수가전제품 전달식, 폐백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인공인 6쌍의 신랑신부와 색동옷을 입은 초롱동이들이 입장하는 순간에는 참여한 하객들과 민속촌을 방문한 일반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박수를 받았다. 혼례를 치른 한 부부의 자녀는 식이 진행되는 내내 함박웃음과 설레임이 가득한 모습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부모님의 감동적인 결혼식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기흥구 흥덕지구 경로당 회원들의 실버세대 모임인 흥덕은빛사랑회(회장 이백환)는 지난 6일 회원 30명과 함께 이색 나들이를 다녀왔다. 20여 년 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던 이영미 서양화가는 15년여 전부터 밤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작업했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2회째인 개인전에 흥덕은빛사랑회 회원들을 초대한 것. 이백환 회장은 “밤잠을 아끼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영미 화가는 어려움 속에 열심히 살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의 본보기”라며 “생계활동을 유지하며 자신의 전공 살리기가 어려운데, 힘든 와중에도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관람을 마친 회원들은 실제 목적지인 퇴촌의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나눔의 집은 지난 1998년 8월 지상 2층 지하 1층의 104평 규모로 개관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역사관이다. 일제강점기 위안부라는 노예생활을 강요당했던 할머니들의 보호는 물론 위안부제도의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 직원의 안내로 돌아본 역사관에서 위안부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소리 없이 눈시울을 붉혔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으로써는 결코 생각할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며 마침 방문동안 만나게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10월 1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제4회 3대통합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수지구청에서는 가족사랑, 노인사랑, 이웃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4회째인 3대통합 가족걷기대회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지역을 걸으며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노인의 날을 맞이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어르신이 공경 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특히 함께 진행되는 건강박람회에는 굿모닝 보청기, 다비치안경 수지점, 분당척병원, 숨쉬는 한의원, 용인수지예스병원,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국민건강플러스 손태석 발가락운동용구,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외 다양한 건강 상담 및 체험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3층 대강당에서는 지난 12일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 2지부의 전통 민요공연 시간에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이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옛 흥취에 젖어들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의 연계로 야쿠르트선물세트와 송편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백세건강을 기원하고 정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민요공연과 더불어 직접 송편을 빚고 민속놀이까지 실시하는 등 함께 정을 나눴다. 김기태 관장은 “민족 고유 명절에 어르신들과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임형규 관장)에서는 지난 2일 2016년 기흥체전인 ‘청춘만세’가 개최됐다. 기흥체전 청춘만세는 바둑·장기, 당구·포켓볼, 탁구 등 자율이용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올해 2회를 맞은 청춘만세는 총 39명의 어르신들이 입상했으며 입상자에게는 각각 메달과 함께 용인백옥쌀, 청정원세트, 홍삼액기스 등이 수여됐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배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내 초·중·고 2,292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민주주의 지수란 자율과 자치의 학교문화 구현을 위해 단위 학교의 문화(생활양식), 구조(제도), 민주시민교육(실행)을 진단하는 도구로 작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했으며, 처음으로 실시한 경기도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1.4점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설문 조사의 목적은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학교 민주주의 수준을 진단하여 강점과 약점에 따라 공동 주인으로서 함께 책임지고 해법을 찾으며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 설문 문항은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 실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했고, 교직원은 30문항, 학생과 학부모는 각각 23문항씩으로 작년보다 문항 수를 대폭 축소했으며, 특히 교직원 30문항에는 학교정책과 설문과 통합하여 관행문화지수 7문항을 포함시킴으로써 학교 현장의 설문 부담을 줄였다. 9월 26일부터 경기도를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으로 구분하여 5주 동안 실시하며, 단위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45만 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