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한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수료증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주최한 척수장애인 자립활동지원사업 코치양성 교육이 지난달 18일~20일까지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진행됐다. 사업은 초기 및 칩거 상태에 있는 척수장애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날 교육을 마친 척수장애인 코치들은 훈련생들에게 1:1 동료 상담, 올바른 장애 수용, 일상생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코치한다. 코치의 훈련을 받은 장애인들이 가족이나 활동 보조인의 의존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 코칭의 목표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복지정책, 스피치 교육, 무장애 여행 정보, 키오스크 교육, 심리 교육, 재활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초청됐다. 협회 관계자는 “척수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전문 프로그램을 교육했다”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코치들은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흥구 고매동의 용인시민농장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10일까지 사회적 도시농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함께하는 상자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을 모집한다. 교육은 기흥구 고매동 소재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 인조 잔디를 깔고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의 상자 텃밭을 설치해 거동 불편자도 편리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시설이나 단체,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오는 1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오는 4월~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텃밭 이론과 재배 실습 등을 진행한다.
용인신문 | “한 잔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져오는 파괴적인 결과를 우리는 너무나 자주 목격합니다.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한 개인의 삶뿐 아니라 가족, 공동체의 평온까지 송두리째 앗아가는 끔찍한 범죄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곧 “나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라는 절규로 변모합니다. 최근 몇 년간 정부와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라는 낮은 수치에도 면허 정지라는 철퇴를 내리고,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의 처벌을 받게 되며 두 번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가중처벌이 적용되는 등 재범자에 대한 음주운전의 뿌리를 뽑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용인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 시 가해자를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하고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해 재범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제재만으로는 음주운전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술에 관대한 문화’라는 낡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 불감증과 안일한 인식
용인신문 | 나이가 들어 관절이 닳고 노화되면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전문의들은 특히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의 75~90%가 쏠리는 무릎을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손꼽는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과 주사 요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고 상태가 점점 악화되면 결국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면? 첫 번째, 자신의 상태에 맞는 인공관절 선택이 중요하다. 기능과 수명,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의 연령과 모양,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관절의 모양이나 크기도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해 최근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60세 이하 비교적 젊은 환자는 특수 코팅 처리된 수명이 오래가는 플라스틱 삽입물을 사용한다. 무릎관절 일부만 손상된 환자라면 손상 부위에만 부분 치환술을 시행해 최대한 정상관절을 살려 운동각도와 위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 양 무릎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경우다. 환자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 동시에 수술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하반신 마취도 한 번만 진행하기에 신체 부담이 덜하고 수술 후 통증을 되풀
김가영 교수(사진 오른쪽 상단)와 연구팀 삼상계면을 활용한 광촉매 자가구동형 수질 정화 플랫폼 모식도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김가영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팀은 한양대 이준석 교수와 공동으로 수질오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가구동형 삼상계면 광촉매 살균시스템을 개발했다. 오염수를 정화하는 기술에는 박테리오파지, 전기장, 광촉매를 활용한 기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전기가 필요없는 광촉매 기술이 저개발 국가의 수질오염 문제 해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광촉매 기술은 고체와 액체의 계면(서로 맞닿아 있는 두 물질의 경계면)을 활용해 이상계면 반응으로 오염수를 정화했다. 하지만 오염수 정화에 필요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생성이 제한적이고 반응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삼상계면(액체·기체·고체) 광촉매 기술은 산소 공급이 촉진돼 활성산소 생성을 극대화할 수는 있으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기판을 사용해 산소 공급에 제한이 있거나 삼상계면을 미세하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김가영 교수팀은 한양대 이준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공기가
예은동물의료센터와 동물병원 실습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제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달 13일 반려동물 임상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예은동물의료센터’와 ‘동물병원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예은동물의료센터는 전문적인 외과 진료 특히,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의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특수동물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동물병원 실습으로 실질적 현장 경험을 쌓고 졸업 후 전문 동물보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동물병원 현장실습 기회 확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지원, 임상 실습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실습 경험 제공 등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올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을 위해 준비 중이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최첨단 의료 환경에서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취
3회차에 참석해서 강철청소년임을 인정받은 청소년들이 부상으로 받은 조아용 용인시캐릭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즐거운 청소년’을 지난달 8일, 15일, 22일 등 3회에 걸쳐 진행했다. 1회차에는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활동은 명랑운동회로 협동 협응 활동을 증진 시키는 신체활동 위주로 진행됐고 2회차는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활동은 뉴스포츠 DAY로 바운스볼, 스쿠터, 숫자 타깃 게임 등을 진행했고 이외에도 다양한 신체활동과 달콤한 솜사탕 제공 등 겨울방학 동안 즐거움을 만끽했다. 3회차에는 20여 명이 참석한 강철 청소년 선발대회로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는 심폐지구력 운동을 비롯한 5가지 종목으로 진행하면서 종목별 강철 청소년을 선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기 신체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날 미니 피구 게임으로 마무리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하고 신나는 신체활동을 통해 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었고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훈 회장(사진 앞줄 중앙)과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의대 정원보다 핵심인재육성이 먼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달 20일 기흥 ICT 밸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계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저출산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 위기를 강조하며 의대 정원 확대보다는 국가 핵심인재 육성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로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교육, 복지,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보다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단기적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체계뿐만 아니라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회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 존립을 위협받는 최대 위기 상황이며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니라 국가 소멸 위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지자체들도 다른 사업보다 이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지금이라도 졸속 의료정책을 철회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지속
강당을 메운 강좌 참석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용인신문 |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13일 강당에서 지역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소아응급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양소영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진행했으며 발열, 열성경련, 설사, 기도폐쇄, 구토 등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는 지역 영유아 부모 7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강좌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건강강좌는 영유아 부모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는 문성중 이비인후과 과장이 ‘비염과 감기’에 대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대의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상원 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는 지난달 20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 13대 의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손명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원 취임 의장은 취임사에서 “원삼면, 플랫폼 시티를 시작으로 남사읍에 반도체 공단이 들어서게 되면서 용인시가 미래 먹거리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앞으로 용인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 잠재 성장률의 3요소는 노동, 기술, 자본으로 노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노동이 제 위치에 자리 잡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노동자들은 노동 현장에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그것이 관철되면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는 저절로 이뤄지기에 이런 권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봉에 서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순환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인회장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상인회 회의실에서 참관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제 11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회장 후보는 기호 1번 문숙영, 기호 2번 이순환 후보가 기한인 지난달 13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경합하게 됐다. ‘장수순대’ 대표이며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문 후보는 “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상인 화합과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충북정육점’ 대표인 기호 2번 이 후보는 제 10대 직전 회장으로, 2년 임기를 마친 상태로 연임에 도전했다. 이날 투표 결과 투표유권자 총 334인 중 투표자는 261명이며 이중 기호 1번 문숙영 후보가 60표, 기호 2번 이순환 후보가 196표, 무효 5표로 기호 2번 이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순환 회장 당선인은 “우선, 우여곡절 끝에 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질서 유지에 힘써준 선거관리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상인들은 물론 시장 고객들이 화목할 수 있는 용인중앙시장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달 26일 제 67차 정기총회에서 ‘용인문화원 제1차 중장기발전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은 용인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현대로 계승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하며 시민의 삶과 문화를 열결하는 문화 플랫폼의 비전 및 전통 계승과 미래를 창조하는 미션을 담고 있다.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화원 해설사, 문화원 회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 및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을 마련하고자 전문 컨설팅 업체 및 유관 기관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 중장기 계획수립에 반영하고 용인시, 용인시교육지원청,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용인문화재단 등과 협력하여 용인시 문화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용인으로 발전을 위해 청소년 대상 용인시 역사 교육 및 문화 체험의 확대,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시민문화대학의 확대, 독립운동 관련 유산을 활용한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며, 사업과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