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수지구에도 애견 놀이터를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 2023년 기준,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5000여 마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비해 수지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어떤 정책이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한 성남시는 물론,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 등의 경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지구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광활한 대지나 관리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남시 탄천변 반려견 놀이터나 처인구 경안천변 놀이터처럼 이미 조성되어 있는 공연 한켠에 펜스만 두르는 것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논다면 반려견과 견주들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수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름 기간 동안 주로 산사태 피해복구지와 산불피해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 기간으로 접어들면서 돌풍이 동반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에서는 산림경영지도원들이 2인 1조 3개 점검반으로 구성, 용인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반들이 각각 담당구역을 순회하면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와 산사태, 산림재해 예방 등 예찰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주로 산사태 피해복구지와 산불피해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지역민 대상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 및 ‘스마트 산림재해 앱’ 활용 안내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여름철 장마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산사태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산림 재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 힘쓰겠다. 시민 여러분도 산사태 전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산림조합이나 시청 산림과로 연락해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용인녹색환경연합 관계자들이 탁구대회 진행에 사용할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녹색환경연합(회장 김정곤)은 지난 1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선풍기와 라면 등이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 진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정곤 회장은 “후원한 물품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잘 사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녹색환경연합은 환경 운동 단체로써 환경 운동을 위한 단독실천 사업은 물론 지역 환경 단체 및 환경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단체들과 연대하는 사업,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활동 사업 등 지구를 평화로운 삶터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다.
가상환경 기반 전산장애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성공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상환경 기반 전산장애 모의훈련 플랫폼 병원전경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3일 병원 4층 전산교육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산장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산장애 훈련과 같은 대규모 집체훈련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많은 현장 지원 인력이 필요하며 특히 의료기관에서의 훈련은 환자 진료 등 필수적인 업무 중단 없이 시행해야 하기에 제약이 많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12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가상의 환자와 공간을 활용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인적·물적 자원과 시간·비용을 최소화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전산장애 대응 지침서를 제정하고 개원 후 첫 외래 전산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더 나아가 재난 위험도가 높은 전산장애 유형을 다시 선정하고 가상환경 플랫폼을 접목하는 등 개선된 솔루션을 구축했다. 가상환경 플랫폼은 병원을 317개 진료 공간과 6개 출입구로 구현했고 가상환자는 연령과 중증도별로 실제 환자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
복지관 앞에서 우진컴퍼니 임직원들이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읍 소재 ㈜하우진컴퍼니(대표 정은숙)는 지난달 25일 같은 지역에 위치한 지역 복지사업 전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 요뽀끼 880개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요뽀끼는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이동읍 내 지역아동센터 2곳과 지역 주민 약 5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하우진컴퍼니의 물품 후원은 이번 처음이 아니고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냉동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후원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20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고 지난달 10일에는 우양 로제 떡볶이 11박스를 후원해 이동읍 내 지역아동센터 3곳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25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최홍기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하우진컴퍼니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숙 대표는 “거창하진 못해도 지속적인 후원과 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흥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국대학교 환경교육단원들과 함께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하 환경교육단)은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해 6월 용인시, SK(주) C&C와 손잡고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환경교육단은 7월~11월까지 용인시 지역 내 9개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도 환경교육단은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2일 처인구 소재 영문중학교를 시작으로 용인초·흥덕중·동백중·고림중·송전중·신봉중·현암고·덕영고에 파견된다. 환경교육단은 청소년을 미래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SDGs와 탄소중립 이해, 지역사회 리빙랩 활동, 행가래 앱 활용 가이드, 신재생에너지 교구 활용 게임 등을 활용해 수업을 전개한다. 환경교육단은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과 함께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잔반 제로, 머그컵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용기내(다회용 용기 포장) 캠페인 등도 전개
캠페인에 참석했던 모두가 성공적인 활동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 상하초등학교(교장 오은주)에서는 지난 2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회와 용인동부경찰서, 녹색학부모회, 학부모폴리스 등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해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교통안전을 위한 사랑의 손뼉 치기, 홍보물 배포, 학교폭력 예방 피켓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은주 교장은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초등학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등굣길 안전은 물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들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5개교 연합 연수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구성애 강사의 열띤 강의에 몰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갈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지난 4일 구성애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 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처럼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자녀 교육에 힘을 합쳐서 잘 키워내자는 뜻을 담았다. 특히 미디어와 디지털의 발달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성 호기심에 대한 연령이 초등학교로 낮아지고 있는 요즘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들의 지도 방법을 전하는 행사다. 이날 갈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인근의 지석초등학교, 상하초등학교, 성지초등학교, 성지중학교 등의 학부모회 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하면서 자녀 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성애 강사는 디지털 시대 성문화의 위험한 환경 속, 가정에서 보호자가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성교육 방법과 음란물 노출 시 대처법, 자녀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지도법을 강의했다. 특히 자녀의 성교육법 고민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면서 궁
수료생들과 함께 수료식에 참석한 학교관계자, 관련산업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사업 드론마스터 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함께 대학 관계자들과 관련산업 대표들도 함께하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학습 성과를 축하했다. 한 강사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규훈 원장은 “경기도민 중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경기도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 청소년이 학습하는 모습 한 청소년이 본인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성취감에 기뻐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목공지도사 3급 양성과정인 ‘Wood U Like’ 프로그램을 지난 4월~6월까지 진행, 성료했다. 프로그램은 목공에 관심 있는 17세~24세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후기 청소년 등 12명을 대상으로 컵보관함, 서랍형 협탁, 원목 책꽂이 등 목공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학습해 목공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목공 작업을 통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기쁨을 알게 됐고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성취감도 느꼈다. 앞으로 목공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신안군을 어떻게 도울까 고민하다가, 해외 수출을 많이 하는 경기도 장미를 무료로 지원해서 퍼플섬을 보라색 장미로 뒤덮게 하자고 결심하고 신안군과 협치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전남 신안군 퍼플섬을 찾아 신안군과의 상생협치를 선언하고 “신안군을 관광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재임 중 아홉 번째로 호남을 찾은 김 지사는 평소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맏형”이라며 “맏형인 경기도가 전남의 경제성장을 도와 지방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해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전남의 상생협치는 장미를 넘어 먹거리로도 확산중으로 지난 8일부터 신안의 건 우럭, 완도 전복, 해남 김, 나주 멜론 등을 ‘마켓경기: 경기-전남 상생코너’에서 판매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퍼플섬에 이어 신안군 하의도롤 찾았는데 하의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 출생지로 올해는 DJ 탄생 100주년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 출마 공식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의 DJ묘소를 방문, '민주당 정신 계승' 의지를 밝힌 바 있고 이에 앞서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일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근에서 도운 인연이 있다.
용인신문 | 최근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제9대 용인시의회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됐다.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 간 고가의 금품을 주고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슬람국가로 해외연수를 떠나며 수십 병의 술을 몰래 반입하려다 적발되는가 하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성적 발언으로 국민의힘 소속 전 시의원이 제명되는 등 ‘대형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의장단 후보 선출 ‘명품 로비’ 의혹의 경우 시의회 내부 또는 같은 정당 관계자의 제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민의의 전당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명품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 A씨와 B씨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물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