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근 취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기를 전달받은 변 위원장(사진 우측)이 전임 김상호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8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현읍주민자치센터 제 8·9대 김상호 이임 위원장과 제 10대 변창근 취임 위원장의 이·취임식과 새로 출발하는 제 10대 임원진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상호 이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여러분의 헌신에 가까운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제 10대 위원회를 위해 묵묵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창근 취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한 전임 위원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임원진 및 위원들과 협력해 기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석한 아동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수정 또는 보완하며 감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2일~13일까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작사·작곡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협력기관인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함께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운영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 ‘디지털새싹 특별캠프’에 참여한 10여 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AI 프로그램을 처음 이용하는데 너무 신기하다.”, “내가 생각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는 게 참 재밌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선덕 관장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이번 AI 체험 학습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AI 활용 지식을 습득해 이들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머컬처 디자인을 적용한 생태정원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국제인증자격증인 퍼머컬쳐 디자이너 자격증(PDC) 취득반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퍼머컬처는 ‘지속적’이라는 ‘Permanent’와 ‘농업’이란 뜻의 ‘Agriculture’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연 생태계 순리에 맞게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식물을 키우고 대지를 조성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교육은 퍼머컬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인증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3월 24일~5월 13일까지 9회에 걸쳐 기흥구 고매동 시민농장 내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문화 ‘퍼머컬처’의 이해, 생태디자인(동서양 자연농법, 키친가든), 퍼머컬처 12가지 원칙과 7가지 영역, 생태정원 조성, 생태농장 운영 실습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폭설 아침 공광규 부드러운 눈이 꼿꼿한 대나무를 모두 휘어놓았습니다 소나무 가지를 찢어놓고 강철로 만든 차를 무덤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지붕들을 폭 덮어 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개 한 마리 함부로 짖지 않고 쥐새끼 한 마리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따악! 앞산에서 설해목 부러지는 소리 한 번 고요가 모두를 이긴 폭설 아침입니다. ================================================= 1960년생.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박사).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 『담장을 허물다』, 서사시 『금강산』, 산문집 『맑은 슬픔』 등 출간. 윤동주상문학대상, 신석정문학상, 녹색문학상 등 수상.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사업의 취지를 듣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17일~24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총 56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또 지난 3일~7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업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안전, 소양, 활동·직무 교육과 함께 대인관계 기술을 다룬 강연도 포함해 참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전호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이 김영우 재단 신임 대표이사(사진 우측)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김영우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영우 신임 대표는 용인 삼계고등학교 교장과 광명 하안북중학교 교감을 역임한 청소년 교육 전문가다. 특히 삼계고등학교 재직 당시 교육부의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서 학교 운영비와 교육비 특별교부금, 시·도 교육청 대응투자금 등 예산을 지원받아 공립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했다. 현재 재단은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 1월 학교복합시설인 ‘처인성 어울림센터’를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인수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상·하반기에는 흥덕 및 동천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소해서 청소년들의 균형 성장을 위한 활동 보호 및 복지상담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즐겁고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 시야에 맞춘
포럼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류하상)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열린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학생부문 성과발표로 ‘학령기 학습자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총 17개 대학에서 학생 부문인 학령기 학습자, 성인 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분야에서 각각 발표했으며 사업단은 학령기 학습자 분야 ‘용인시 조아용 페이퍼토이 재능기부’ 성과발표로 수상하게 됐다. 내용은 토이캐릭터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과를 발표한 이수정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페이퍼토이라는 작은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하상 단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만의 강점을 살리고 학교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 성장을 이루는데 학생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단장 임성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과학기술성과실용화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은 과기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 2022년부터 6년간 국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과학기술성과 확산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대표 육성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개설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분야 기술 실용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 전공은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과학기술경제안보 등이다. 임성한 단장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경기도 대표 육성사업인 디지털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분야를 연계해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한 사업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과학기술 성과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은 환자가 퇴원을 앞두고 주치의인 이식혈관외과 임승혁 교수(오른쪽), 소화기내과 전혜연 교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개원 후 첫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12일 뇌사자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4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간이식술은 말기 간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간암 치료의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써 병원은 말기 간부전, 간암 등 간 질환 환자에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50대 여성 환자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한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간부전 및 즉각적인 투석을 요하는 대사성 산증 상태를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환자의 말기간질환 모델 점수는 40점으로, 일주일 이내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에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 등록을 진행함과 동시에 가족의 기증 의사 확인 후 생체간이식도 대비했다. 대기자 등록 이튿날 뇌사기증자 발생 및 수혜 1순위를 통보받았다. 이식혈관외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2025 아임버스커’ 신규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아임버스커’는 용인 지역 대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으로 오디션으로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주축으로 오는 3월부터 용인시 거점 공연 장소에서 진행하는 ‘정규 공연’과 용인시 대표 축제, 행사 및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 등 약 250여 회 공연을 통해 용인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2025 아임버스커’ 공개 오디션에서는 약 60팀의 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며,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시각예술, 퍼포먼스)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아임버스커’에 선발되면 재단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자율적인 거리예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회당 소정의 활동 지원금과 밴드 악기 및 앰프를 제외한 기본적인 음향장비는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용인시 곳곳에서 거리 공연예술을 선사했던 ‘아임버스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 콘텐츠로
중대 교통법규 위반 ‘엄단’… 구속 수사 원칙 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가 음주·무면허 운전을 비롯한 중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처벌을 경고하고 나섰다.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의 경우 구속 수사를 천명하고 나선 것. 실제 경찰은 최근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는가 하면, 속도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8일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무면허 운전 1207건을 단속해 이 중 상습 음주 운전자 15명을 구속하고 범죄에 이용한 차량 8대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상습 음주 운전자 대다수는 2차례 이상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이 드러났다. 특히 음주 운전 적발 당시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또다시 음주 운전을 한 운전자의 경우 구속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구속한 A씨의 경우 2차례의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것은 물론,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사건이 2건이 있는데도 용인과 전남 김제 일대에서 버젓이 무면허 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지난달 9일 용인시청 앞 왕복 8차로 도로에서 과속 운전으로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여성 운전자 B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아파트 하자 방지와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121건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시민체감 생활 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3년 차인 올해 11개 분야에 121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은 △시민편의(14건) △교육·문화·체육(13건) △제도개선(8건) △복지(11건) △보건(7건) △기업·경제(12건) △환경(9건) △안전(9건) △도시·여가(12건) △반도체(9건) △교통(17건) 등 총 11개 분야 121건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들 중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관리체계 개선 △건축 인허가 처리 표준안 수립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을 차단하는 관리방안 수립 △먹는물 수질검사 분석 온라인 서비스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심의 등 제도개선 방안은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무엇보다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에 대한 관리방안은 최근 처인구 양지면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에서 불거진 공동주택의 하자 문제를 방지하고, 입주 전 시행 중인 사전점검 제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