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예술인들이 마련하는 ‘2006 송년예술제’로 병술년 한해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하다. 용인예총(회장 홍영기)이 주최하고 소속협회가 주관하는 송년 예술제가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공연전시장에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것. 예술제의 막을 올리는 행사는 문인협회(회장 김태호)와 사진작가협회(회장 장경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사진 시화 합동 전시회’이다. 12월 2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특별전시장에서 ‘빛과 글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오픈, 6일까지 개최되며 이어서 문인협회 주관의 ‘문학 강연회 및 용인문단출판기념회’가 문화예술원 국제 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협회(회장 이경재) 역시 4일부터 8일까지 시의회 로비에서 회원작가 50여 명이 참여하는 송년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연극협회(회장 유경석)주관의 ‘용인 연극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리틀용인(6일 4시), 극단개벽(6일 7시30분), 극단용인(7일 4시), 극단 청춘(7일 7시30분), 극단 푸른성(8일 4시), 경기도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8일 7시), 연극상 시상식(8일 8시)의 순서로 용인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연예협회(회장 공정배) 주관의 주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지청장 서석주)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의 대형 병원과 성차별·모성보호 위반 신고 사업장에 대해 ‘성차별 및 모성보호 관련 이행실태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새로 입사한 간호사들에게 ‘혼전 임신 시 사직함을 원칙으로 하고 입사 후 2년이 지나야 결혼한다’는 서약서를 요구해 이를 파악하고 시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혼인과 임신, 출산을 퇴직사유로 예정하는 근로계약을 비롯해 취업규칙과 별도 서약서 등의 존재 유무와 고용평등, 모성보호 등에 대해 이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또한 수원지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신고기간’으로 설정해 혼인·임신 퇴직제와 같이 법을 위반하는 사례에 대한 접수를 받으며 접수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에 추가로 포함한다. 서 지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근로자들의 직장생활을 제한하는 성차별과 모성보호 침해 사례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59-0331
우제창 국회의원(열린우리당·용인갑)이 3년 연속 ‘올해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전국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22일 2006 우수국감의원 78명을 선정, 발표했다. 모니터단에 따르면 국감 우수의원은 모니터단 위원들이 각 상임위별 국감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 한 후 정책질의의 객관성과 전문성, 대안제시, 예산 및 입법 활동과의 연계성, 피감 기관의 ‘의견회신’ 등의 자료를 심사, 선정한다. 이번에 우수의원에 선정된 우 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 입성 후 매년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으로 17대 국회의원 299명 중 3년 연속 수상자는 총 17명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성실하고 꼼꼼한 분석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지적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했다”며 “국민과 지역구민을 대신해 최선을 다한 것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용인 경전철 사업, 분당선 연장선, 경안천 정화 사업 등에 국비 지원 예산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을)이 시민단체와 연구소 등 3개 단체에서 선정하는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한 의원은 법률소비자 연맹이 주축이 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의 ‘국정감사 모니터단’, 한국 환경정보 연구센터 등 3개 단체로부터 ‘200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힌 것. 특히 한 해에 국정감사관련 우수의원 상 3개를 받은 것은 17대 국회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의원은 2006년도 국정감사 100% 출석율과 산하기관 질의 100%, 총 13조 6000여억 원의 예산낭비 지적, 지하철 및 지하상가 공기 질 대책 마련 등 민생국감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국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적하는 일은 국회의원의 책무 중 하나”라며 “수상 여부를 떠나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린 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구이동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용인시의 전입초과는 전국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대비 1.8% 감소한 200만 9000명으로 지난 2004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년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순 이동이 20만 7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교해 18.2% 감소했다. 그러나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전입초과 인구 8373명보다 늘어난 1만 4980명의 인구가 전입초과돼 전국최고를 기록했다. 전출초과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가 736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백암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래성)은 용인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실시한 ‘종이멀칭농법 시범포 운영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종이멀칭 시법사업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 농약, 무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종이와 비닐을 이용해 잡초발아를 억제하여 벼를 재배하는 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백암면의 약 52636㎡ 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종이멀칭농법을 사용하지 않은 논에서 생산된 쌀보다 고품질의 쌀을 생산 할 수 있었고 잡초발아 억제로 인해 노동력이 절감돼 농가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를 비롯한 전북 익산 등에서 조류독감으로 의심되는 전염병이 발병하면서 양계농장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용인시에 의하면 백암과 이동, 원삼, 남사 등 용인 전지역에서 390만 수의 닭을 포함 11개 농가에서 오리를 사육중이지만 현재까지 조류독감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는 11월부터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3일에 한번씩 양계농장을 대상으로 한 전화예찰과 한달에 한차례 이상씩 양계전문수의사의 농장방문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농가에 소독약을 공급해 자체예방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마다 13개 방역반을 동원해 양계장 밀집지역을 비롯한 전 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 농축산과 관계자는 “평택에서 발생한 닭 집단 폐사사건은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밝혀졌고 용인과는 멀리 떨어진 만큼 감염의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며 “그러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철저한 소독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제4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우수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 우수부스운영상은 박람회에서 용인시홍보관을 운영해 수상한 것으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시의 문화관광자원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우리랜드, 한택식물원과 시의 주요사업, 시정에 관한 내용 등을 홍보했다. 또한 용인 한얼무용단의 전통무용공연과 XPL 태권예술단의 태권무 공연, 허남길 화백의 무료 캐리커처 이벤트, 머리카락을 이용한 다중지능 분석 이벤트, 한택식물원의 나무연필·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 문화·관광도시인 용인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용인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혈청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하여 동맥경화증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많아지면 인체의 상수도 또는 연료공급 통로라고 볼 수 있는 동맥벽에 이런 성분들이 침착되어 동맥경화라는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혈관 내경이 좁아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면 각종 동맥경화 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의 대표적인 것이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과 중풍이라고 흔히 불리는 뇌졸중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의 동맥경화성 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각종 생활습관 및 식생활이 서구화 되고 영양섭취의 증가에 따라 혈중 지질농도가 증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는 콜레스테롤 소비량이 줄고, 운동량도 부족해지며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도 흡연량이 많거나 고혈압, 당뇨병, 비만인 경우 해마다 콜레스테롤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