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구리시 감사담당관에서는 2017년 상반기 계약심사 결과 13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사·용역·물품 등 64건 약 207억 원의 시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전체 사업비의 6.4%에 해당하는 절감액 중 시설공사 부문이 29건 11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약 83%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사업 발주 부서에서 계약부서에 계약 의뢰 이전 단계에서 사업 대가 산출 및 설계서 등의 적정성·타당성 등을 심사하며, 시 발주사업 중 계약심사 대상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천만 원 이상 등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시장 지시사항으로 2017년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건축·토목·환경 등 외부전문가(민간전문 감사관)를 참여(자문)시켜 계약심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성남시는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3만3170곳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범죄 예방 효과로 이어져 성남지역 침입범죄 발생률은 3년간 평균 24.5%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색이 나타나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옷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다. 성남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곳은 다가구,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창살 등이다. 해당 지역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 알림 경고판,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이 붙었다. 이러한 안내문은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침입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의자 추적에도 도움을 줘 지난 2015년 6월 대학가 원룸촌에서 발생한 여대생 성폭행 미수 사건 때 30대 범인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 당시 용의자가 가스 배관을 타고 집안에 침입할 때 옷과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이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성남시는 올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 1억원
(용인신문) 성남시가 내년도에 성남시의료원 개원과 동시에 ‘건강도시’임을 선포하려고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강도시는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의료원과 공공의료 정책 반영에 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건강도시 성남 기반조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4.10~12.5)’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구체적인 연구 용역결과가 나오면 2020년 건강도시 정착을 목표로 세부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사업 시행 때는 건강, 교육, 교통, 공원, 주거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모든 영역에서 성남시 부서 간, 산하기관 간, 유관 단체 간 협업이 이뤄진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도 추진한다. 이 두 기관은 시민 건강을 위한 노력과 건강정책을 검증받아야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건강권 행사에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구다. 성남시는 WHO 건강도시연맹에 지난 6월 말 가입 신청서를 낸 데 이어 이달 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회원 가입서를 낼 계획이다. 건강도시 성남 조성과 관련해 시는 7월 12일
(용인신문) 구리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일환으로 2017학교로 찾아가는「나라사랑 태극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태극기 교실’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대상 공모방식으로 건원초등학교 외 8개 학교 56개반 1,533명이 선정되어 금년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태극기 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심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하고, 태극기 역사 보드게임,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등 태극기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태극기 교실’은 시에서 직접 자체 강사를 양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경우“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인 태극기 교육에 열정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교실 학부모들의 강사 참여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2 추진방향인 교육주체의 다양화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실현한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사업
(용인신문) 구리시가 지난 30일 개통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비싼 통행료 책정에 반발하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5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하여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추진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보고하고 통행료 인하 및 갈매신도시 방음벽 설치를 비롯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정자문위원회는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민간 주도의 범시민공동대책위윈회를 구성하고 20만 구리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는 뜻을 담은 성명서 채택과 더불어 향후 구리시민 10만 서명운동 추진과 고속도로 통과 6개 자치단체와의 협력 연대를 통해 비싼 통행료 책정에 강력 대응키로 결의했다. 회의에서 백경현 시장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5년간 2조 8,723억원을 투입한 민간투자 사업이지만 여기에는 1조 2천 895억원이라는 돈이 국민혈세가 포함되어 있는 사실상의 국책사업과도 같은 성격이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개통과 함께 밝힌 통행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구리IC~신북IC 44.6㎞ 최장구간 주행요금이 3.8
(용인신문) 성남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태평초등학교 등 20곳 초등학교를 찾아가 환경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극단 ‘날으는자동차’ 공연단이 학교별 선택에 따라 ‘할머니와 할배새’ 또는 ‘O2 페스티벌’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 할머니와 할배새는 갯벌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가신 할배새(철새)를 애타게 기다리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다룬 환경 뮤지컬이다. O2 페스티벌은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환상적인 조명과 춤, 노래, 퍼포먼스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다. 1~6학년 초등학생 약 3500여 명이 뮤지컬을 즐기며 환경보호 의식을 배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시청 온누리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공연을 4~6차례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부터 초등학교 방문 공연을 병행해 공연 횟수와 관람학생수를 늘렸다. 조병상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여 교육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5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472억 원 대비 72억 원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공법적용·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상반기 동안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1,255건, 8,710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가 543건 5,838억 원, 용역 231건 1,957억 원, 물품구매 481건 915억 원 등이다. 도는 상반기 예산 절감의 주요 원인으로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의 활약을 꼽았다.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은 토목·건축 등 1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심사과정에서 적정한 공법과 신기술을 반영, 예산 누수 부문을 찾아냈다. 실제로 올해 3월 김포시 A천 정비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당시 자문단은 기존 돌쌓기 공법 대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식생매트 공법으로 조정해 39억 원이었던 설계금액을 32억 원으
(용인신문)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2016.7.15)한데 이어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7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은 22만3000여 명에 이르는 성남시 체납자의 체납 유형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내부전산망이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456억원, 세외수입 758억원 등 모두 1214억원 체납액을 세목별, 지역별로 통계 자료로 구축했다. 체납자별 자동차세, 재산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변상금 등 체납 종류와 기간, 수납 패턴을 알 수 있다. 단순 체납, 생계형 체납, 고질 체납 등의 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체납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수 있다. 체납자가 사는 시·구·관외 체납 순위도 집계돼 지역별 행정력 투입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세목별 납부 금액과 기한, 압류 등을 안내해 사전에 민원 발생을 막고,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앞선 2016년 7월 도입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은 성남시의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따로 관리하던 자료를 일원
(용인신문) 경기북부 여성 일자리 정책의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7 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동규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을 비롯해 도·시군 관련 업무 담당자, 여성정책 전문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북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김화수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규 의원의 축사, 송유면 실장의 인사말, 주제발표1·2, 전문가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최윤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취업지원서비스의 진단 및 방향’을, 이기승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팀장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일자리 현황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전문가 및 종합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
(용인신문) 성남시가 조례개정을 통해 7월 1일 자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3개월 이상 거주 제한 조건도 폐지했다고 밝혔다. 보훈명예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매월 15일 지급한다. 80세 이상(3294명)은 이달부터, 65세 이상(약 8000명)은 내년도 1월부터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기존 ‘매월 1일 현재 성남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에서 ‘매월 1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앞선 6월 시는 성남시의회 제3회 추경에 80세 이상 3294명의 보훈명예수당 인상분 3억9000만원을 포함한 51억9000만원의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에는 65세 이상 8000명(현재 7982명)의 보훈명예수당 인상분 19억2000만원을 포함한 67억2000만원의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반영한다. 성남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국가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 이외에 사망위로금 20만원도 지급하고 있다. 독립유공자인 생존 애국자에게는 월 3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사망 때 조위금 100만원, 광복절 위문금 10만원, 경기도 지정 의료기관이
(용인신문) 구리시가 29일 개최한 2017년 구리시 청년 Dream up 채용박람회에 300여명의 청년층 구직자들이 몰리는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리시가 시정 5대 역점 사업 중의 하나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마련한 것으로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후원으로 관내 20개 청년층 구인업체가 채용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20개의 간접 참여업체의 구인까지 포함하여 총 130여명을 채용하는 규모로 운영된 가운데 현장에 방문한 250여명의 구직자 중 90여명이 면접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간접 참여업체에 대한 이력서 접수도 50여명이 지원하는 등 취업에 대한 청년층들의 갈증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구직자들에게 면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모의면접관에서는 사전 접수한 15명이 참여하여 실제 기업의 채용 면접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사전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실제로 기업의 채용 면접을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구직자들의 답변과 면접 기술은 물론 사전에 접수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까지
(용인신문) 성남시는 7월 1일 자로 비정규직인 기간제근로자 10명을 정규직인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본격 전환하기 시작한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5년간 성남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모두 715명으로 늘게 됐다. 성남시 행정조직 소속 268명, 성남도시개발공사 소속 439명, 성남산업진흥재단 소속 8명 등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자는 시 행정 조직에서 근무하는 이들이다. 직종별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3명), 체납기초자료 전수대사(6명), 지역주민 생활습관개선 운동사(1명) 등이다. 성남시 행정 조직 소속 기간제근로자(계약기간 12개월 기준) 167명 가운데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자를 제외하면 현재 성남시 행정조직 내 기간제근로자 수는 157명이다. 정규직 전환 예외 조건에 해당하는 55세 이상 고령자(145명), 박사학위 등 전문지식·기술 보유자(8명·의사) 등이 해당한다, 2012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