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구리시는 지난 20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리모컨’과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하여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나누리봉사회(회장 이석원)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각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대상자를 추천받아 후원하게 된다. 리모컨에서 후원하는 재활용 가전은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여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이 뒷받침된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초에도 관내 15세대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기증 받아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한 주민은“형편이 어려워 냉장고가 고장 나 구입도 못하고 막막했는데, 이번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의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그래서 더욱 값질 뿐만 아니라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까지 맺게 된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성남시는 군 입영 청년들이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충분한 치료비와 보상을 받도록 지자체 차원의 상해 보험 보장제 도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6월 21일 시장 업무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의 시행 방침을 정했다. 국가 보상금 외에 후유 장해 보상을 현실화하고, 장병과 그 가족의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성남시의 ‘군 입영 청년 상해 보험 제도’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편성 후, 보험사 계약 절차를 거쳐 내년도 1월 본격 시행된다. 보험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소를 둔 현역 군인이며, 사업 첫해 5000여 명이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 현역 군인(지난해 기준 2164명), 상근예비역(지난해 기준 89명), 자원입대한 육·해·공군·해병대·의무경찰(지난해 기준 2670명)이 해당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상해 보험에 일괄 가입돼 입영 일부터 제대 일까지 피보험자로서 필요시 상해보험 보장을 받게 된다. 보장 내용은 오는 12월 보험사와 계약 후 확정한다. 현재 검토 안은 군 복무 중 사망시 3000만~6000만원(자살 제외), 상해로 인한 후유 장해 3000만~6000만원,
(용인신문) 경기도가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0개 기업,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대상 67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45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창출사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백47만8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67개 기업에 총194명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 45개 기업에 7억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빌드주식회사, 현암고사회적협동조합 등 20개 기업을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사회적기업 전 단계로, 경기도로부터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지원과 같은 재정지원과 노무관리·경영개선·마케팅
(용인신문) 성남시 탄천 구간(15.7㎞)을 반려견과 산책하려는 사람은 개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 발생 때 수거해야 한다. 이를 어기는 반려견 주인은 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탄천 둔치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의 위반 사항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목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과 배설물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천 일대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정철모 성남시 탄천관리팀장은 “그동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벌였으나 반려동물과 관련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 간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탄천 환경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 탄천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코리아디자인센터 앞(750㎡),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 등 4곳에 마련돼 있다.
(용인신문) 성남시는 나잇대별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혜택을 알려주는 책자 ‘행복 길잡이’를 시민에게 나눠주려고 이달 1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4400부 제작 예정인 이 책자는 B5 크기 220쪽 분량에 ▲출산·유아(취학 전) ▲어린이·청소년(초·중·고) ▲청·장년(만 19~64세) ▲노인(만 65세 이상)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한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 내용을 담았다. 출산·유아기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난임 부부 시술비, 산후조리비, 보육료 등과 어린이집, 아이사랑 놀이터 이용에 관해 알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시기는 방과후 돌봄, 청소년 건강 지원, 성남시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 청소년 봉사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청·장년기는 5개의 단락으로 구분해 다양한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안내한다. 관공서 이용과 민원 서비스, 안전·건강 관련, 일자리·경제·생활, 문화, 장애인·다문화 관련 서비스 등이다. 노인 나잇대는 기초연금 사업, 복지시설 이용 등 복지서비스와 독감 예방 접종, 임플란트 지원, 치매 검진 등의 건강지원 서비스를 알 수 있다.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봉사활동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
(용인신문) 성남시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선 4월 1차 공모 때 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공모 절차다. 공모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복지·문화·안전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교육마을 사업은 마을대학, 강좌 등 주민교육, 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해당한다. 환경마을 사업은 꽃길·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자원순환, 쓰레기 처리 주민사업,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이, 복지마을 사업은 공동육아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장애인 결연사업, 노인돌봄사업 등이 대상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축제·음악회·사진전, 마을 신문·소식지·홍보 책자 발간, 마을방송국 운영 등이, 안전마을 사업은 안전귀가 도우미, 차 없는 골목 만들기, 주차관리 마을 사업 등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
(용인신문) 성남시는 내년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21곳을 찾아가 진학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각 학교에 파견된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 진학준비 방법을 알려준다. 교사 한 명당 학생 7명씩, 하루에 고1·2·3학년생 70여 명을 만나 1대1 진학 상담 또는 집합 진로 상담을 한다. 최대 4차례 상담받을 수 있다. 올해 진학 컨설팅은 지난 6월 15일 야탑고등학교부터 시작돼 이날만 고3 학생 70명이 진로 상담을 받았다. 성남지역 고등학교는 일반고 30개교, 특성화고 6개교 등 모두 36개교이며, 재학생 수는 3만2880명이다. 시는 성남형교육 ‘진로·진학 주치의제’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19곳 고교 3100명 학생 대상 진학 컨설팅을 했다.
(용인신문) 성남시가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미뤘던 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 신청을 받는다. 결혼식은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 가족과 친지, 기관·단체장, 지역 인사 등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히게 된다. 성남시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 신랑·신부 예복과 메이크업, 사진·비디오 촬영 등 예식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피로연은 본인 부담이다. 합동결혼식 희망자는 부부 중 한 사람이 기한 내 신청서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내야한다. 성남시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가족,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80%) 순으로 대상 부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1996년부터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그동안 모두 200여쌍 부부가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용인신문) 성남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희망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을 ‘시민 일자리 잡는 날’로 운영해 40개사에 117명 취업을 지원한다. 구인 업체로 참여하는 기업은 ㈜엘엔씨바이오, 라치오날코리아㈜, ㈜시스텍, ㈜지오네트 등이며, 업종은 제조업, 무역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직원을 채용한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날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사진 촬영용 정장 상의 무료 대여,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편다.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구인 업체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에 6월 13일 미리 올려놨다. 워크넷에 접속해 구인 업체에 이메일로 미리 입사 지원서를 내면 성남일자리센터가 사전 면접자로 등록해 놔 행사 날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뉴딜’ 연 4차례 운영 ▲카카오톡 취업상담 채팅 앱 ‘일자리 쌤’ 운영 ▲지역 내 카페에서 구직자와 대면 상담하는 ‘청년 잡 토크’ 등
(용인신문) 구리시는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 대한 수질개선사업 등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자호수공원이 오랜기간 최대 난제로 지적되던 수질개선사업을 획기적인 맞춤식 처방대책을 강구키로 한 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마다 4계절이면 호수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카멜레온의 풍경을 발산하며 일산호수공원 못지않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호수면에 떠 있는 부유물과 이로 인한 악취로 인해 수질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지난해 4월 취임한 백경현 시장은‘현장에 답이 있다’열린 행정의 표본으로 실시하고 있는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장자호수공원이 명품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수질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해법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질개선을 위한 일차적인 방안으로 호수에 떠 있는 부유물 및 냄새 제거에 집중하고 원수가 유입되는 상류에는 차단막을 경계선으로 설치하여 부유물 유입을 총력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유기물 저감 및 용존산소 개선을 위한 종
(용인신문) 성남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28일까지 인권교육 전문가를 35차례 지역 곳곳에 파견해 인권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회 회원 등 유관단체원 1030명이 교육 대상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교육장으로 정해 1차례당 30여 명씩 수정구 태평1동부터 인권 아카데미가 열린다. 교육은 인권 감수성 높이기를 목표로 진행한다. 인권의 의미를 담은 역사 속 문장을 찾아 그 뜻과 보편적 인권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동네’에 인권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인권적 시각으로 주민참여 고민하기, 차별과 배제가 아닌 모두를 포함하는 주민자치, 사회적 약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PPT 영상 교육도 이뤄진다.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생활 주변의 인권 문제를 감성 차원으로 접근한다. 동네 주민의 사정을 잘 알고 지역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유관 단체원의 특성상 파급력이 커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를 실천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모두가 존엄한 인권도시’를 비전으로
(용인신문) 고양시는 지난 달 31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과 관련해 ㈜현대건설과 고양시 일자리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현대건설은 관내 인력·장비·자재 등을 우선 활용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양시민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2월 협약을 기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본 공사 시작에 맞춰 공동협력 협약의 이행을 재요청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성과로 ㈜현대건설은 협력업체 4개소에 고양시 인력·장비·자재를 활용토록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시 장비 7대 및 고양시민 20여 명의 일자리를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시작단계로서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기타 안건으로 공사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민원 발생 시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와 시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사에 따른 민원불편 해소방안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조기개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