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매년 전국 연극인들과 연극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6월 27~30일에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 7월 16~23일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8월 31~9월 9일은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잇따라 열린다. 전국 16개 광역시ㆍ도의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지역을 대표하는 본선 경연 16개 팀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편 용인 소재 공연장 네 곳(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진행되며, 하루에 한 공연씩 올려진다. 본선 경연 1회차(6월 29~7월 6일)는 울산, 부산, 제주, 인천, 서울, 경남, 경기, 대구팀 순서로 경연이 진행된다. △극단 ‘푸른가시’의 ‘96m’(울산팀) 공연에 이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두 번째 시간’(부산) △‘예술공간 오이’의 ‘프로젝트 이어도-두 개의 섬’(제주) △극단 ‘태풍’의 ‘귀가’(인천) △‘공연창작소 공간’의 ‘소년 간첩’(서울) △극단 ‘벅수골’의 ‘하얀파도’(경남) △극단 ‘유혹’의 ‘959-7번지’(경기)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평화’(대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과 쌀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쌀을 활용한 빵 축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0일 시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용인특산물 및 용인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부의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석, 신현녀, 박희정, 박병민 의원과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 서강현 자문위원, 강길원 기술지도위원장, 김옥조 감사위원, 용인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한 사람이 하루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을 정도로 지난해 쌀소비 수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용인시 또한 중앙정부의 쌀소비 촉진 정책에 동참하고 쌀을 포함한 농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에서 8번째로 제과·제빵 전문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빵지 순례와 같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시만의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의 쌀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 개발 등의 사업 현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드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마음건강센터(센터장 민춘기)는 지난달 ‘스트레스 해소 집단상담(스트레스 OU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집단상담으로 재학생들이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안전한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총 3회, 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제는 1회차 보드게임 규칙 안에서 안전하게 경쟁하고 친해지기, 2회차 협력 게임 및 팀 게임에서 협동 배우기, 3회차 강점 발견 및 상호 응원의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집단 구성원의 특성에 맞는 보드게임 도구를 선정해 진행했으며 참석한 총 14명 학생의 만족도는 평균 4.8(5점 만점)점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새롭고 다양한 게임을 해서 좋았다.”, “스트레스가 해소돼 좋았다.”, “머리 쓰며 생각하는 보드게임이 재밌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민춘기 센터장은 “2024 신입생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스트레스 대처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 집단상담(스트레스 OUT!)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트레스 해소 방식 중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공동체들이 안전생활을 알리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 교육공동체는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어린이 안전생활 백서의 3無(학교폭력, 게임중독, 안전사고)에 의거 안전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부모회를 주축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 폴리스, 학생자치회와 교사들까지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형현수막과 다양한 나만의 홍보 카드로 학교생활 안전 전반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법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 학부모 폴리스는 “초등학교 앞이 전면 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잠깐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무시하는 운전자 때문에 교통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른들도 함께 실천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미 교장은 “작년 교통 캠페인, 올해 안전 생활 캠페인 등 학교폭력·안전사고·게임중독 없는 학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학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 있어 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첨단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는 교육 방식을 뜻한다. 이는 교육자는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은 듣고 학습하는 전통적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각자 수준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고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에게 태블릿 1인 1기기가 보급되면서 교사가 보여주지 않는 자료를 학생들이 스스로 검색해서 자기들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나 스마트기기를 이용, 검색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자기만의 지식으로 재생산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교사 32명 전원이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연수에 참여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 방식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인자 교장은 “미래 교육 대비 기반조성과 학생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교사의 수업 혁신 연수 및 지
‘마그누스 컵 비행기’ 등 다양한 과학 부스에서 즐겁게 체험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 모습 용인신문 | 초당초등학교(교장 최재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증진하고자 ‘2024 초당초 창의융합한마당’을 진행했다. 우선 각 교실에서 과학의 날 유래에 대해 배우고 ‘자투라(6학년)’ 등 과학 관련 영화와 ‘AI(인공지능), 꿈의 기술인가 인권침해 기술인가(전학년)’ 등 과학 영상을 감상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강당에서는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1~3학년의 ‘꿈틀꿈틀 자벌레(관성의 법칙)’ 외 5개 부스와 4~6학년의 ‘베르누이 양력계단(양력의 원리)’ 외 5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윤세율 학생은 “‘전기로 쓰는 글씨(전기분해 체험)’ 등 체험이 다양하고 재밌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원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오늘과 같은 즐거운 배움의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핑크 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할 말을 피켓으로 대신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지석초등학교(교장 김연희)는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구)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 셔츠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핑크 셔츠 데이(Pink Shirt Day)는 2007년 캐나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따돌림 학생을 돕기 위한 몇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서 시작됐으며 해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됐다. 지석초등학교 학생들은 핑크 셔츠를 착용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 전달에 적극 참여했으며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과 지우개를 선물했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듯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연희 교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학생들이 김동구 청장에게 질문하기 위해 "저요, 저요"를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는 1학년 늘봄프로그램 참여학생과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환경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둔전초등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1학년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기후·환경 수업은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늘봄사무국에서 환경 전문기관과 학교를 연계해 진행됐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학생들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있는 방법을 의논하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방법과 지구 사랑 텀블러 만들기를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지구에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것을 새롭게 알게 됐으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집과 학교에서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은희 교장은 “이번 한강유역환경청장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용인신문 | 기흥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7개 직업군을 체험하는 ‘꿈 찾고! 미래 잡(JOB)고!’ 청소년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8가지 교육으로 구성된 ‘청소년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은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6주에 걸쳐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시는 학생들의 교육 일정을 고려해 주말인 토요일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공학자 △자율주행 전문가 △미래자동차 전문가 △홀로그램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사물인터넷 전문가다. 교육은 각 차시마다 다양한 교육도구를 활용해 자기주도적 체험 위주로 진행해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지난 1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각 4개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 프로그램의 정원은 25명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의 첨단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와 만난 이야기가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전달됐다.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https://youtube.com/TheYongin)와 EBS 유튜브 자이언트펭TV(https://youtube.com/@giantpengtv)에서 함께 공개된 영상 댓글창에는 조아용과 펭수의 다음 만남을 요청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는 모습이다. 시는 이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기 위해 두 캐릭터가 활약한 홍보영상을 촬영, 이날 유튜브 ‘조아용TV’와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내용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영상 촬영을 기획했다. 영상에서는 지난달 27일 신갈동 일대에서 열린 거리축제 현장에서 조아용과 펭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를 활용해 도시재생 사업을
용인신문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 말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하게”(14쪽) 전달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당한 관계를 지키면서 일을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사회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그런데 사람의 관계는 언어가 얽히게 마련인데 언어의 특징이 표면적인 의미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면을 종합해 맥락적 이해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바로 이 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고 말하며 독자에게 용기를 준다. 오해와 왜곡 없이 생각과 진심을 전하는 법,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최악의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키는 법 등으로 구분되는 본문에는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현실적인 이유들과 갈등 그리고 대안이 소개된다. 각 단원의 말미에는 추천도서를 안내해서 독자들이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전문적인 용어가 남발되기보다 일상을 중심으로 현상과 문제의식,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말을 하다보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는 이유들이 납득할 만한 근거와 함께 구체적으로 써 있어서 독자가 공감을 하게 만든다. “상대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자기의 과거 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 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설계용역 진행 상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사업은 가족, 아동, 장애인 지원과 여성능력개발 등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632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 연면적 1만 3619㎡에 건축될 예정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새일센터 등을 포함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가칭)동부지역 여성회관은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족과 여성능력개발 등을 위한 가족 중심의 열린 복합교육과 문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