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연장 근무를 실시, 야간 보건소를 운영한다. 야간보건소 운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직장인을 위한 일반 진료와 제증명 발급, 임산부 산전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월 4째주 토요일을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에게 임신관련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드물어 일반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진료를 준비했다”며 “특히 저출산 시대에 산전관리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인터넷신문 오운뉴스 제공으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국보지정에 관한 기사 등을 싣는다. 지난 7월 14일 우리나라로 반환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47책)이 국보로 추가 지정됐다. 그러나 강원도민의 열망과는 달리 당분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 관리하기로 했다. 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보지정분과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지난 7월 14일 우리나라로 반환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47책)을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1973.12.30 지정)에 추가하여 국보로 지정키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은 ①정족산본 1181책 ②태백산본 848책 ③오대산본 27책 ④기타산엽본 21책 등 모두 2077책이던 것이 2124책으로 늘어나게 되됐다. 조선시대 국가의 정사로서 편찬된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이후 내사고(內史庫)라고 할 수
경기도내 62개 도서관은 300여개의 프로그램을 9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안양 석수도서관이 개최하는 ‘세계의 도서관’ 사진전시회를 들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한 달 간 핀란드 헬싱키도서관 사진을 비롯해 73점의 세계 각 국 도서관 건축물 및 실내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책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올바른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는 용인시립도서관의 ‘파손도서 전시회’를 12일부터 22일까지, 대야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책이 아파요’ 역시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 볼 만 한 행사이다. 이밖에 용인 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기증 도서를 복지시설에 후원하는 ‘사랑의 도서 기증 행사’, 광명 하안도서관에서는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볼 수 있도록 하는 ‘책 사랑 알뜰도서 교환전’ 파주 문산도서관에서는 ‘책 벼룩시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관계자는 “뭐니뭐니해도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서 ‘독서’행사를 빠뜨릴 수는 없는 법”이라며 “독서퀴즈대회 및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독서치료사와 함께 하는 독서치료교실 등의 행사가 각 도서관별로 준비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가보길
지난 5일 풍덕천1동 주민자치센타 2층에서는 수지신용협동 여성조합원들이 여성문화체험 봉사단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수지신협 여성문화체험 봉사단은 수지신협 조합원들로 구성 된 봉사단체로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총회에 참석한 김학규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삶에 질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소양을 함양함은 물론 수지신협의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의 회장으로는 한영애(풍덕1동 주민자치위원)씨가 부회장에는 우성숙(풍덕1동 삼성1차 부녀회장)씨가 선출됐다.
용인시는 지난 5일 환경부가 주관한 혁신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입상해 상장 및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7월 준공한 기흥과 구갈 레스피아를 모델로 한 ‘하수처리시설 주민친화시설로 건설하여 이미지 개선’ 건을 제출해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입상했다. 시가 제출한 혁신사례는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농구장, 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 하수종말처리장의 명칭을 공원이미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레스피아(Respia)’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지난해 8월 개소한 기흥레스피아는 현재 이용자가 1만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처인구 남사면에서 주민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모아둔 성금을 어려운 환경 때문에 모범 청소년 해외선진문화 답사를 포기 하려던 차상위계층 청소년에게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사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선미 학생은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와 당료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교 성적이 상위 5%를 유지해 지난 5월 용인시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했다. 모범 청소년상 수상과 함께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모범 청소년 해외선진문화 답사에 용인시 대표로 추천 됐지만 비용의 30%를 자부담 해야 되기 때문에 답사를 포기하려고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참가비 부담으로 견학을 포기하게 된 상황을 들은 김동한 남사면장은 지역주민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가운데 7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사면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열심히 사는 학생이 경기도에서 선정한 모범청소년 답사에 뽑히고도 못가게 됐다”며 “경제사정으로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은 자라나는 싹을 자르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겠냐”고 말했다. 정선미 학생은 “꼭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 주민들의 성금으로 갈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선진국의 문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8일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진압 시 현장보존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특히 용인경찰서 형사과 강력4반 유경선 팀장이 교관으로 위촉돼 현장보존을 위한 행동요령을 강의했다. 유 팀장은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각종 소방활동을 전개하면서 현장을 보존 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사고에 대해선 현장보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에 참가한 구급대원들은 구급활동과정에서 폭행 등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사례를 제시하며 신변보호를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동우 서장은 “시위진압 현장과 범죄현장 등에서 시민과 경찰공무원 뿐 아니라 범죄자들이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용인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임산부·영아지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용인과 양평, 구리 등 3곳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임산·출산부와 모유수유부, 3개월 이내 영아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임산부 212명과 영아 35명, 수유부 3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 결과 임산부의 빈혈율이 20%에서 14%로 감소했고 출산부의 혈중 빈혈율은 30%에서 10%로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자보건 사업과 영양보충 사업을 병행해 건강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저출산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3만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육대축전이 20개 종목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용인시 생활체육회(회장 이우현)는 지난 2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용인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 조성욱 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기관 단체장들과 각 종목별 생활체육인 3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척도하는 대표적인 잣대이자 21세기 문화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표적 영역”이라며 “주 5일제가 확대 되면서 용인의 생활체육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가족 중심의 건강한 여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종목별 노래자랑에서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종합 운동장을 비롯한 19개 경기장에서 축구, 게이트볼, 족구 등 20개 종목 각 동호회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 대회결과 ▷ 축구우승 : 40대 - 용인클럽,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5일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 앞에서 ‘용인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경찰서 직원과 용인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경남여객 운전기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 및 음주운전 금지, 정지선 지키기 등 용인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위주로 자체 제작한 플래카드와 피켓,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용인시민 모두가 법과 원칙을 지켜 교통안전이 확보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용인시민의 의식이 향상되고 법과 질서가 바로선 용인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오세동 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7명이 지난 8일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가로청소를 실시했다. 공무원들은 지역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조를 편성, 새벽 6시부터 수지구청 사거리를 비롯해 죽전사거리 주변도로, 수지 우체국 주변 등 17개 지역에 대한 청소를 나섰다. 한편 새벽시간대 길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실감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수지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대사, 벨리댄서에 모욕 당해 ○…이집트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벨리댄서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달 30일 보도. 이 벨리댄서는 최근 카이로 외곽 가자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샬롬 코헨 이스라엘 대사가 자신의 공연을 볼 예정이라는 얘기를 듣고 공연을 거부했는데 레바논인과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인 이스라엘의 잔학행위를 이유로 들었다고. 아내·애인 음란사진 인터넷 유포 ○…배우자나 애인의 누드 사진 등을 인터넷에 올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음란 사이트 운영자와 회원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 이들은 2001년 사이트를 개설해 30여만명을 회원으로 모집한뒤 이들의 배우자나 애인의 음란 사진을 올리는 코너를 운영해 6억2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회원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과 가진 성관계 사진, 나체 사진 8000여건을 사이트에 올리고 한 번 퍼갈 때마다 50~150원씩 받아 모두 6000여만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 피해 물속 피신했다 익사 ○…지난 달 27일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던 40대 남자가 단속을 피해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숨져. 경북 영덕군에서 야간 투망작업을 하던 서 아무개(46)씨는 투망으로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