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구 하갈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 기흥1중학교 건립이 시작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가칭)기흥1중학교’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흥1중’은 과거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였던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에 신설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기흥1중학교’는 기흥구 하갈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게 되며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근 중학교에서 학생을 수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구갈동까지 통학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인근 지역에 마땅한 부지가 없어 난항을 겪다가, 인근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국방부 측과 협상이 타결되면서 설립에 급물살을 탔다. 이후 시는 학교 신설을 위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해 6월 중학교 신설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최종 고시했다. 해당 학교는 23개 일반학급과 1개 특수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용역과 학교 부지 매입을 마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용지에 있는 건물의 석면 해체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방동 일대 중첩 규제로 고통받던 시민들이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이뤄낸 용인시가 규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안천 수변구역을 해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한 성과로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물론, 자치단체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1등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규제완화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곳곳의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축구장 약 500개 넓이인 120만 평에 이르는 경안천 일대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불합리한 중첩 규제로 식품접객업, 숙박업,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시설과 공동주택 등 설치에 제한받는 것을 확인,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11월 15일 마침내 수변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시는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복리시설(상가 등)을 공동주택과 동일한 방식으로 증축해 주거동이나 주차장을 철거·이동할 때 효율적으
용인신문 | 일명 제2경부 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지난 1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에서 용인시 처인구 지역 남북을 통과,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72.2㎞ 구간이다. 이미 개통돼 운영 중인 포천-구리 구간 44.6㎞까지 포함하면 116.8㎞ 구간의 고속도로가 이어진 셈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6.3km의 대규모 고속도로다.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이 1일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0시부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안성~용인~구리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안성~용인~구리 구간 중 용인지역 내에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북용인JCT, 용인JCT, 처인휴게소 등이 설치됐다. 다만 남용인 IC의 경우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와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왕복 6차로 도로로, 국비 7조 4367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교통망이 개통되면서 용인과 서울, 경기북부, 충청
용인신문 | 60년마다 돌아오는 을사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좋은 기운으로 보이진 않았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일본에 강제로 박탈당하고, 5년 뒤엔 완전히 국가의 주권을 상실하게 되는 경술국치의 순간을 만난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 비통함과 절망감을 “을사년스럽다”는 표현으로 남겼으며, 이는 후에 날씨나 분위기가 스산하고 쓸쓸한 상황을 묘사하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준어로 자리 잡았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며 한일 국교가 정상화되었지만, 이는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 없이 이루어진 굴욕적 외교로 평가받았다. 국민은 이를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정부는 계엄령과 강경 진압으로 대응했다. 이 사건은 국가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역사의 청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남겼다. 1545년, 조선 4대 사화 중 하나인 을사사화가 발생했다. 사리사욕에 눈먼 문정왕후와 소윤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기득권인 대윤 세력을 역모로 몰아 숙청한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사림이 희생되었고, 국가의 기강은 무너졌다. 이후 외척 정치가 강화되어 부패와 혼란은 가중되고, 민생과 국력은
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 고진역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고진역 인근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고진역을 통한 경전철과 노선‧광역버스 이용객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진역을 통한 경전철 이용의 경우 배차 시간이 길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진역 인근에 공영주차장 설치한다면 유림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광역버스, 경전철 접근 방법이 하나 더 추가 되면 노선 및 광역버스 증차나 마을버스 증차 등 주민들의 민원도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진역 부근 공터, 짜투리 땅을 이용하여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시길 요청합니다.
권종규 서울예스병원 척추센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용인신문 |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말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오는 2월 말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기온의 급강하로 인한 한파 특보는 매년 겨울 발생하기 마련이다. 겨울철은 요통 환자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계절로 꼽힌다. 기온이 내려가 원활치 못한 혈액순환과 뻣뻣해진 관절이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날씨에 몸을 충분히 풀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통증이 악화된다. 이때 주로 발생하는 허리 질환이 급성 요통이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추운 날 무거운 물건을 들려는 순간이나 빙판길 등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허리에 힘을 주었을 때 허리를 삐끗하는 ‘급성요추염좌’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허리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평소 척추가 약해진 상태라면 디스크로 진행될 수도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허리통증의 1.개요와 2.예방법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 개요. 현대인의 80%가 평생 한 번쯤 경험한다는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작업하거나 단순 동작을
활동자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전시회장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7일까지 복지관 1층에서 ‘아름다운 나다움을 찾아서 별빛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는 재능교실 화가반에 참여한 장애 아동 및 청소년 14명의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다움 지원사업은 사단법인 도구의 지원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이 사업은 참여자들이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이런 활동의 결실로 활동자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아름’은 옛말로 ‘나’를 뜻하는 단어로 여기에서 유래한 ‘아름답다’는 본래 ‘순수한 나다움’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만 아름다움을 찾으려 한다. 이번 전시는 ‘나다움’이 곧 ‘아름다움’이란 메시지를 담아 자신만의 고유한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김선구 관장은 “나다움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별빛 전시회를 통해 화가반 친구들이 진솔한 나다움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기태 관장(사진 좌에서 네번째)이 복지관 직원들과 도지사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지난달 27일 노인복지 기여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신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보람된 노후생활을 설계하고 당당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새로운 노인복지 트렌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신여가프로그램은 시니어 모델 및 패션쇼, 맞춤형 일자리 등으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반영,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부터 여가, 건강, 돌봄 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백세시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며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장애인집합정보화교육 수업 모습(사진제공 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을 적극 운영했다. 디지털 서비스나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욕구에 따라 컴퓨터 자격증 취득, 컴퓨터 기초 활용,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폰 영상촬영 편집, 앱인벤터, 디지털정복 등 분야별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결과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 출전, 컴퓨터 부문의 정보 활용 능력을 적극 발휘했다. 이선덕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취업 및 사회활동의 기회 확대로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진대회를 마치고 수상자들과 주최·주관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경기도와 함께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도내 3D프린팅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30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오영 교학부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임성한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 정운혁 팀장,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문종윤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8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일반부 4 작품과 학생부 13 작품을 시상했다. 일반부는 이상윤 씨의 ‘novaform(램프&디퓨저)’이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학생부는 최재윤 학생(패션산업디자인전공 4학년)이 ‘흐르는 것(아이팟 케이스)’으로 최우수상(단국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함께 혁신
용인신문 | 게임의 결말은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들의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훌륭한 결말은 게임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오래 기억하도록 만든다. 효과적인 게임 시나리오 결말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감정적 여운이다. 효과적인 결말은 플레이어의 감정을 자극하여 여운을 남긴다. 감정적인 장면이나 캐릭터의 성장, 희생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주인공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겪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감정적 요소는 플레이어의 마음에 깊이 남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형성하게 한다. 두 번째는 서사적 완결성이다. 게임의 스토리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스토리의 주요 갈등이 해결되고, 남아 있는 질문들이 해소되어야 한다. 게임 내내 추적해 온 악당이 최종적으로 패배하거나, 주인공이 자신의 내적 갈등을 극복하는 결말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플레이어 선택의 반영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이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러 결말 옵션을 제공하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구조는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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