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06년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희망자 210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직자의 생계와 실업난 완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연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실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만 61세 이상 65세 이하는 선발인원의 10%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자 중 세대주 여부와 부양 가족수, 연령, 재산상황, 환자부양가족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발되며 정기소득이 있거나 그 배우자, 실업급여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연금수령액 41만8000원 이상인자, 대학생과 대학원 재학생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가희망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구직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산행을 즐기던 모현농협 원로조합원산악회(회장 정춘영)가 등산가방 대신 쓰레기 봉투를 들고 경안천변에 나타났다. 바로 여름동안 내린 폭우에 떠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는 경안천 변을 청소하기 위한 것.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농협 직원,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날 정화사업은 매달 산행을 즐기던 산악회 회원들이 깨끗한 지역 환경이 더욱 소중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등산가방 대신 쓰레기 봉투와 집게, 청소도구를 손에 쥔 채 직접 나선 것이다. 환경정화 사업에 동참한 이태용 모현농협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을 위해 몸을 낮추시면서 청소하는 모습에 아랫사람으로서 그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뜻을 이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로조합원산악회는 지난 2005년에 창설됐으며 150여명에 달하는 회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박양수)는 지난 1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수지정수장 앞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본부 직원뿐 아니라 성남권관리단 등 4개 산하 관리단 직원, 용인시 수지구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모은 직원들의 헌혈증은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용인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파리와 모기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가축 방역의 날’과는 별도로 매주 수요일과 금, 토, 일요일에 책임자 위주의 자발적 참여로 연막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방역에서는 축산농가의 축사주변 소독과 더불어 주변 농가나 도로, 아파트 단지의 연막소독도 병행했다.
용인시 봉사모임인 월드회(회장 김길례)가 지난달 30일 본사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월드회는 지난 2002년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릴 무렵 대한 어머니회 회장과 여성산악회 회장을 겸한 김회장을 비롯해 순수봉사에 뜻을 모은 지역주민 15명이 모여 발족했다. 이후 중앙동 사랑회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생활보호 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는 단체를 찾아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도와왔다.김 회장은 “월드회의 보탬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오는 많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밝아오는 경기농업 행복한 여성농업인’이란 주제로 제3회 경기도 여성농업인대회가 열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주요기관단체장과 여성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책 토론회와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와 여성 농업인 표창, 본 행사, 명랑 운동회, 국제결혼여성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박재규 경기도 여성가족개발원 수석연구원이 ‘여성 농업인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여성 농업인 단체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음식전시,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교육청과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유,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멘토링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송담대는 어린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각 학과와 연계한 대학생 멘토 특기, 적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 및 연수차원의 대학 시설 개방과 견학, 대학 동아리와의 결연, 각 특성에 맞는 문화교실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 학장은 “학교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대학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며 “학교가 주민과 학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관진)는 ‘06UFL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증원된 미군과 함께 지난달 26일 한국민속촌을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군들에게 소개했다. 3군사령부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증원된 미군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민속촌에서는 100여명의 미군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했다. 이날 민속촌을 방문한 미 18공정군단 크리스(Crisp Jeremy) 상병은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가 매우 궁금했는데 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민속촌 속의 모습들은 생소하지만 민속촌 관람으로 한국이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3군사령부 관계자는 “민속촌 방문 행사는 미국 장병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미 장병들과 양국군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호)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동안 ‘도전하는 젊음,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직업훈련생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탄강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레프팅과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미니올림픽, 고석정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레프팅 시간에는 거친 물살을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이겨내 전원 도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캠프파이어에서는 취업성공을 외치며 취업에 대한 열의를 굳게 다지고 장기자랑시간에는 각자의 장기도 뽐내고 자신감도 찾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캠프를 준비한 이상태 직업지원팀장은 “일상의 직업훈련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함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합숙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자심감도 향상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직업적응 훈련은 직업을 갖기 위한 다양한 훈련이외에도 캠프같은 사회적응 훈련으로 자립에 필요한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 지난 1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이전 및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정석 용인시장, 조성욱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17개여성단체 회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무실 이전 및 개소식에 이어 에이스홀에서는 카피라이터 최윤희씨가 ‘행복의 홈런을 날려라’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 최윤히씨는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으로 가정에서 소소한 행복을 스스로 찾는 노력을 가져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음을 생활화 하면 누구나 행복할수 있다”고 말했다. 최윤희씨는 라디오와 오전TV프로그램들에서 보여준 재미있고 유쾌한 생각과 말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강의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맞벌이가 증가하고 여성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여성복지회관 건립,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과 저렴한 비용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