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과천 도심에 있는 별양동 굴다리 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뀐다. 과천시는 노점상 유도구역 정비사업비 2억여원이 투입되는 별양동 굴다리시장 정비 공사를 연말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굴다리시장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일부 시장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며칠간 중단되기도 했던 이 사업은 천막 형태의 노후 된 점포를 깔끔한 칸막이 박스 형태로 새로 지어줌으로써 주민들의 보행 및 생활환경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전 굴다리 시장에는 떡볶이와 튀김가게를 비롯해 물건을 떼다 파는 도시형 점포 46개소와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가지고 나와 파는 농촌형 점포 26개소 등 총 72개소가 들어서 있었다. 시는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도시형 점포 46개소 중 폐업 또는 휴업 중인 빈 점포수 18개를 정리하고 28개소로 대폭 축소시키기로 했다. 점포수가 축소되면 총 112.7m에 달하는 점포길이도 자연적 절반에 가까운 78.5m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보행자를 위한 인도폭도 넓어진다. 지금까지는 보행면적의 3분의 2를 점포가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포면적을 2분의 1 크기로 줄임으로써 보행자는 물론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용인신문)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초고속 무선 LTE 통신망으로 무선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지역 내 192개소에 달하는 교차로 전체 교통신호 무선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편리성, 안전성을 높인다. 그동안 교통신호는 현장에서만 제어할 수 있었으며, 장애가 발생해도 신속히 파악하지 못하는 등 기능개선과 보수에 오랜 시간이 걸려 문제 발생 시 교통체증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에 무선통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군포시는 교통시설물 이상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적기 수리 및 부품 교체를 함으로써 문제 발생을 줄이고, 현장 상황에 맞게 교통신호를 실시간으로 신속히 제어해 차량 운행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불편하게 했던 교통신호 전기·통신선 매설과 교체를 위한 굴착공사도 이젠 시행하지 않아도 되며, 도심 전신주 등에 어지럽게 엉켜있던 전선도 줄일 수 있어 보행환경 역시 개선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한편 시는 첨단 교통신호 시스템 구축 완료는 앞으로 자율주행차량이 보급될 경우 다른 시군보다 선도적으로 대
(용인신문) 구리시가 금년 한해동안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도로명주소 업무추진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며 내년 이후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시는 2016년 한해동안 구리시 여성단체대상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육, 구리유채꽃·코스모스축제장에서 펼친 대 시민 캠페인, 건물명에 도로명 주소 함께 사용 권장운동,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어린이 홍보교실, 구리시, 버스승강장 활용 도로명주소 홍보, 구리우체국과의 우편번호·도로명주소 사용 업무협약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개선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관내 11개 여성단체 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필요성 및 부여기준, 읽는 법과 표기방법으로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같은 업무추진으로 구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결실로써 지난 11월에 발표된‘2016년 경기도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시·군 평가”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활동 및 신문고 신고접수사항 주소전환 운영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등급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2월 26일(월)부터 31일(토)까지 신한대학교에서 탈북가정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탈북가정 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 뿐 아니라 취업과 학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진로 및 직업체험을 위한 ▲ 내 꿈을 만드는 베이커리 ▲ 세상을 출력하라 3D 프린팅 ▲ 내손으로 해보는 자동차정비 ▲매력발산 토탈 메이크업 등 뿐만 아니라 드론체험, 연극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대학생 멘토링, 선취업·후진학 설명회를 마련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논란이 됐던 2층 버스 구매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17년 9월까지 2층 버스 45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표준제안요청서와 표준구매절차 등을 마련, 2016년 2단계 2층버스 도입물량 구매시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2단계 버스구매에는 경기도와 시군, 버스회사 등이 각각 67억 5천만 원씩 모두 20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 내 운송업체들은 1단계로 모두 28대의 2층버스를 계약했으며, 이 가운데 9대가 김포와 남양주시에서 운행 중이다. 나머지 19대는 내년 4월까지 도입돼 수원, 안산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도는 2단계 45대가 운행되는 내년 하반기가 되면 운행시군이 성남, 고양, 용인 등 12개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도가 개선안을 마련한 것은 1단계 2층 버스 구입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경기도의회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버스운송조합이 버스회사를 대신해 2층 버스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미흡했다며 제안요청서와 평가기준의 적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2016년 2
(용인신문) 경기도가 감사원으로부터 ‘2016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감사패와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조사 처리결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도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고충민원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도민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민원행정업무 제도개선 등 공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현장을 중시한 행정 ▲도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합리적인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 도정운영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청과 경기도북부청사를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감사관실에서는 복지부동과 소극행정으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원사항을 청취, 문제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컨설팅 감사’를 운영하고 있다. 도 감사관실은 기업애
지난 19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제10회 가족잔치가 열렸다. 복지관 이용고객 및 후원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등 온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를 마무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이용자 서로가 격려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Golden Echo 합창단과 평생교육아카데미 하모니카 초급반 연주의 식전공연에 이어 제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직원 등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및 아삭공모전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제2부 이용고객발표회는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난타팀, 해피투게더, 가나안하모니음악단, 신갈시립어린이집, 기흥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아카데미 민요교실우쿨렐레, 밝은누리밴드 등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가족잔치와 더불어 복지관 곳곳에서는 이용고객들의 작품전시회가 함께 진행됐고 신갈외식타운 남원추어탕 후원으로 점심식사도 푸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등 많은 분들의 참여와 격려로 가족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복지관 식구 모두는 앞으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장애인이 중심 되
지난 13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경기용인테크노밸리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경기용인테크노밸리 임직원봉사자들은 담근 김장을 처인구 지역 저소득 6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참가자들은 “몸은 고됐지만 김치를 전달받은 대상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자원발굴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증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두산전자의 후원을 받아 담근 김장김치를 40곳 저소득 대상가정에 전달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곽상구)은 지난 16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사랑과 감사의 날, Bravo 2016! 송년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이용고객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은 복지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립을 위해 힘쓴 이용고객과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이용고객 발표회는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 이용고객들의 무도, 난타, 미르치어리딩, 주간보호 이용고객 에어로빅 등 5개 팀이 공연을 발표하며 그간의 보람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이용고객들은 “우리가 한 해 동안 배우고 준비한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처인구 이동면, 양지면, 원삼면, 백암면의 재가장애인 4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총 1725장을 복지관 직원이 직접 연탄 창고에 전달했다. 복지관에서는 올해 해밀후원회 및 포곡라이온스클럽의 후원과 두리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6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6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며 전시 및 발표에 때론 진지하고 때론 행복해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강사에게는 그동안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수묵화, 한자·한글 서예 등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지루박, 자이브, 합창, 오카리나 연주 등 총 24종의 어르신 발표 팀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발표회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열정을 다해 배운 결실을 모두에게 보여줌으로써 보람을 느꼈고 제2의 은빛인생은 지금부터임을 지역사회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기태 관장은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신어르신들을 위해 열정으로 만든 작품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발표자와 관람자 모두 즐기며 올 한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엔 동지를 앞두고 ‘연꽃마을과 함께
용인문수산 법륜사(주지 현암스님)가 주최하고 용인시불교신도회(회장 이종재)가 후원하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가 지난 21일 동짓날을 맞아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박영배)에서 열렸다. 팥죽은 법륜사 신도(회장 조영희)들이 한가마 반의 토종 팥으로 행사 3일전부터 정성껏 준비했으며 3년째 이어지는 팥죽 나눔은 올해 신도회이사 10여명이 참석해 배식봉사를 함께 했다. 상인회 박영배 회장은 “내년에는 나눔 행사를 시장 내 홍보방송 등으로 적극 알리고 시민들이 앉아서 드실 수 있는 탁자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회 이종재 회장은 “동짓날 시민들과 팥죽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를 준비한 법륜사 관계자와 장소를 협조해준 중앙시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구리시 교문2동(동장 최명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편리하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 건강 등 6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가장 전통을 자랑하는 강좌는 단연 외국어 학습으로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국 외국어 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경없는 글로벌 시대에 누구나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해당 언어권의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회 좌석을 메울 만큼 최고의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강사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탄탄하다. 먼저 영어강사 조희연은 국내 여러 학원과 기관에서 강의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강사로 교문2동에서만 재능 기부하는 봉사자의 마음으로 10년 이상 강의를 해왔으며, 섬세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못 느끼게 하는 지도 기법으로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음으로 중국어 장명선 강사는 중국 한족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하였으며 교문2동에 중국어 강의를 개설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강의해 오고 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