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석현초등학교(교장 신보림)는 지난 4월 벼의 한살이 과정 관찰을 위해 벼를 심고 키워 수확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하는 동안은 교사들이 학급별로 땅콩, 상추, 오이, 가지, 깻잎, 고구마 등 작물을 심고 가꾸며 아이들의 등교를 기다렸다. 아이들은 벼가 자라고 알곡이 차서 고개 숙이는 모습, 수확 후의 낟알과 볏단을 직접 보고 관찰했다. 또 등·하교 및 생태교육 시간에 각 학급 생태 텃밭 작물을 관찰하고 성장 과정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함께 공유했다. 생태 텃밭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작물들이 환경에 따라 결실도 달라짐을 몸소 체득했으며 환경이 생물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 신보림 교장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이 어려운 시기에 생태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농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환경보존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상갈초등학교(교장 민동섭)는 지난 7일 시청각실에서 이규찬 웹툰 작가를 초청해 6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작가가 경험한 직업 및 일상 이야기를 들었고 만화 창작의 노하우와 웹툰작가라는 진로 관련 정보를 묻고 대답을 듣는 등 작가와 소통했다. 웹툰작가라는 창작계열 직업의 미래와 전망, 유튜브 관련 만화 컨텐츠의 미래 등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나 미래의 삶에 대해 인식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민동섭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며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중형)는 지난 13일 천연 잔디 운동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함께 야외공연으로 음악회를 주최했다. 장평초등학교는 2020 경기도 교육청 지정 ‘흡연예방 실천학교’에 선정됐고 이날 금연 선포식과 함께 흡연예방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주는 친숙한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곡으로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참석한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장평교육가족들에게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
[용인신문] 풍덕초등학교는(교장 최윤식)는 지난 19일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지119안전센터와 함께 2020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소방훈련지도관의 참관하에 간접체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화, 화재통보, 피난, 응급처치법이 포함된 동영상을 시청하며 필요한 기본 지식과 대처법을 습득했으며 계단, 비상구 등 비상 대피경로 및 방화문을 점검했다. 교육 후에는 학급별로 화재대피훈련 안전퀴즈, 학교 화재대피로 찾기 등 대처 능력 강화에 힘썼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4일 ‘2020년 하반기 용인송담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동영상과 온라인 질의응답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16일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휴대용 즉석식품 가열 포트’를 선보인 기계과 박희수 학생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아르곤 캡슐 마개’ 아이템의 3D조형과 윤진영 학생팀이, 우수상에 ‘Don’t worry 스마트 인터폰’의 비서경영과 이주아 학생팀과 ‘원터치 아이래쉬’ 아이템을 선보인 비서경영과 김소연 학생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전반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이 높은 아이템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최성식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평가로 치러진 대회였지만 참여 학생들의 열의는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며 “결선 참여팀 대부분이 제조기반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영상에 담아냈고 특히 IT융합기술과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접목될 만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 만큼 향후 성공적인 사업화와 벤처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는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전문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용인신문]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 4학년 1반(담임 조경호 교무부장)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이웃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작은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조경호 담임과 함께 소속된 남학생 5명, 여학생 8명은 동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프로젝트로 모금한 성금 12만 4530원과 쌀 10Kg을 이웃사랑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슬로건 내용은 반 친구들 모두 창체시간과 미술시간을 할애해 작은 우유갑으로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하루에 300원씩 꾸준히 저금한 뒤 성금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들에게는 나눔과 기부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실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교 근처의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을 응원하는 맘으로 이호관 교장은 모금에 동참했으며 박애자 교감은 쌀강정을 전하며 따뜻한 아이들 마음을 격려했다. 조경호 담임은 “주변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 모두 배려의 소중함과 더불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간으로 스며드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책에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7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축소되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후 6학년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학기 한권읽기’ 프로젝트로 ‘푸른사자 와니니’를 읽었으며 저자인 이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이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작가와의 친근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현 작가는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본인이 자라온 과정 및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여행했던 이야기와 함께 ‘푸른사자 와니니’가 탄생한 과정 등을 자세하고 편하게 전했다. 질문지를 미리 작성, 포스트잇으로 준비한 뒤 작가가 직접 보면서 응답했고 추첨 박스에서 도서상품을 받을 학생을 직접 뽑기도 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시켰다. 마지막 순서로는 ‘푸른사자 와니니’ 도서와 학생들이 준비한 사인지에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작가가 사인을 해주면서 사인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용인신문] 풍덕초등학교(학교장 최윤식)는 지난 12, 13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영어로 써보고,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게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향상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면 비대면 원격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영어말하기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 부모님에 대한 사랑. 어린 시절 추억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의견들이 펼쳐졌다. 최윤식 교장은 “현재 우리 학교는 지난 상반기말에 시작된 경기도교육청의 블랜디드 러닝 확대 방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화상을 이용한 수업 및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마석범 부총장)는 지난 13일 원형극장에서 2020년 제1회 입사지원서 온라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69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부 심사를 통해 우수학생 2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김소연(비서경영과 3학년), 이예림(호텔관광과 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연 학생은 “수많은 입사지원서 중 내 강점을 잘 발휘해서 선택될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예림 학생은 “고교 시절부터 호텔관광분야 취업을 준비했기에 입사지원서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컨설팅까지 받았다”며 “현재에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마석범 센터장은 “입사지원서 준비는 취업 준비의 시작일 뿐 이를 시작으로 면접, 자신감 향상 등의 취업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성공대학’을 목표로 학생이 만족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달부터 포곡초·중·고등학교 연계형 혁신학교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곡연계형 혁신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단위학교(포곡초·포곡중·포곡고)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함께 구현해 왔으며 ‘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 는 이런 교육 가치관을 담은 포곡중·고등학생들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포곡중·고등학생들은 사전에 책 선정 기준과 책 읽어주기·영상제작 방법 등을 교육받고 직접 1인 제작에 참여했다. 포곡중학교 3명과 포곡고등학교 4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선정한 책을 직접 읽어주는 모습을 녹화한 파일을 포곡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포곡초등학생들은 등교수업은 물론 원격수업 시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언니, 오빠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감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포곡중·고등학생들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이들을 상상하며 즐겁게 참여했으며 보람을 느꼈다.”,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등 소감을 표현했다. 전정선 교장은 “친숙한 언니, 오빠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니 포
[용인신문]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 된 가운데, 기흥구 구갈초등학교가 기존 비대면 수업방식을 깬 쌍방향 소통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 등교금지 조치와 함께 EBS e학습터를 통한 온라인수업 시작 된 후, 최근에는 일부 학교에서 줌 등을 통한 쌍방향 소통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글시스템 기반의 쌍방향 수업은 많지 않은 상태다. 구갈초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해 쌍방향 소통 및 효율적인 과제 관리가 가능한 구글 클래스룸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해 비대면 모둠 협력 학습, 다양한 IT 프로그램 실습 등 예비 중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와 협업과 소통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갈초는 지난 2월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해 플랫폼인 e학습터와 구글 클래스룸을 함께 활용해 왔다. e학습터의 안정적인 학습 플랫폼을 이용하되, 단방향 소통의 단점을 보완하고 과제관리 및 온라인 협업과 다양한 IT 도구를 경험할 수 있는 구글 클래스룸을 서브 플랫폼으로 정한 것. 이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은
[용인신문] 신갈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혼합교육)을 실천하며 더욱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인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찾아온 코로나 19는 기존 학교 교육에 원격수업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안겨줬고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교사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들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수업 방식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갈초등학교는 전 교사들이 성취 기준 및 학습내용 재구성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설계 및 피드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학습자 흥미를 고려한 주제중심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을 맥락화한 블렌디드 러닝을 융합해 장기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습자들이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각 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 방법과 자신만의 쌍방향 온라인 수업 기술을 공유하며 수업 구성원 전체의 교수학습능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