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 용인시장의 취임으로 용인시체육계에도 일대 바람이 불고 있다. 당연직 체육회장인 시장이 바뀌면서 시 체육회도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특정 정치인의 체육회 인사 발언으로 시작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시 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들의 긴급회의까지 소집됐다. 다행히 시 공무원들의 중재노력으로 회장단 일괄 사퇴 등의 파국은 막을 수 있었지만, 지난 4년간 시 체육을 위해 일 해 온 왕항윤 전무이사와 조운형 사무국장은 사퇴가 결정됐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조운형 전 용인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체육회 사무실에서 만나 용인체육의 발전 방안과 사퇴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 갑작스런 사퇴로 많은 체육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현재 심경은. = 한마디로 시원섭섭하다. 어떤 말보다 이 말이 지금의 심경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용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 하는 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과 전무이사, 운영위원, 체육회 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난 3년 6개월 동안 체육인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왔다. 미진한 부분도 많지만 후임자가 더욱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체육회 사무국장직은 떠나摸?체육인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나라당·용인4)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 여성 정치 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여성정치인으로 나선 조 의원은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 주에서 개최되는 ‘2006 아시아 여성지도자 전시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로 선정돼 사진과 인터뷰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시아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를 이끌어 온 아시아 여성지도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로는 조 의원과 손봉숙 국회의원, 임명숙 울산광역시 여성복지 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네팔 최초의 유일한 무슬림 여성 변호사, 라오스에서 학대 및 납치 여성을 위한 최초의 쉼터 창설자, 중국 남부 여성근로자들에게 법적 권리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의 대표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많음에도 선정된 것에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 전시회로 미국에 아시아 여성들이 좀 더 많이 알려져 여성인권신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아직 사회·문화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
지난 3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S물류에서 흘러나온 코팅제로 인해 개천이 오염됐다. S물류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중 코팅제를 담은 통이 바닥에 떨어져 통 안에 담겨있던 물질이 하천까지 흘러간 것이다. 한편 처인구청은 개천에 흘러들어간 오염물질을 채취해 성분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백암파출소 앞 도로에는 주차금지 표지판이 민망할 만치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왕복2차선 도로지만 양쪽으로 세워둔 차량들 덕분에 두 대가 동시에 지나 갈수가 없어 가고 서고를 몇 번 왕복해야 도로를 지나갈 수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지만 표지판이 버젓이 서 있는 곳 바로 뒤에 당연한 듯 차를 주차하는 시민의 모습이 얼굴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칼립켄 월드 시리즈’ 유소년 야구대회에 역북초등학교(교장 박경희)야구부 3인방이 국가 대표로 선발 돼 세계를 향해 힘찬 공을 던진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가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는데 그 중 3명의 선수가 역북초교에서 선발 됐다. 그 주인공들은 윤광식(6년), 권훈민(6년), 김민혁(4년)군으로 이들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국가 대표에 선발, 역북초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 세계무대에 우뚝 선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역북초 야구부를 이끌어 온 윤영율 감독이 대표 코치로, 박경희 교장이 국가대표 단장으로 이들과 함께 한다. 칼립켄월드시리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출신의 전설적인 ‘철인’ 칼립켄주니어가 시작한 대회로,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및 한국팀이 경기를 벌인다. 한국선수들은 오는 13일 멕시코, 15일 캐나다, 16일 호주, 1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갖는다. 해외팀들간 경기(인터내셔널조)를 통해 다승으로 1위를 한 팀이 미국 국내팀 우승자(아메리칸과 내셔널조)와 월드시리즈를 놓고 한판 대결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박경희 교장은 “짧
매운 슬픔의 청솔가리 연기로 새댁 시절의 시집살이는 눈물로 살아 온 아픈 서장(序章) 결혼 일주년 기념일에 큰 딸을 낳아, 내 어머니 칠원 윤씨(漆原 尹氏) 순원(順元)님처럼 십년을 기다려 무녀리 기르시는 수고로움은 덜고. 생고생, 서른 다섯 해를 나와 보내고 나니 귀밑 머리 하얗게 세고, 눈가 잔주름 거룩한 이순(耳順)의 무늬. 이인동실(二人同室)의 등촉(燈燭)은 묵은 조선(朝鮮)의 향유(香油)로 영원을 사르고. 또 한분의 어머니 장모님은 학수(鶴壽)로 새 천년에 아흔 여섯을 사신다. 그 셋째 따님 내 아내는 내 안경으로 천상 충청도 선녀여, 내 불출(不出)로 진정 충청도 천사여. 내 무등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떡 두꺼비를 낳았을 때, 아내는 내 심혼(心魂)의 꽃. 내 입맞춤은 해로(偕老)다이 하르르 떨고 있으니.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산과 바다로 다들 휴가를 떠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물해 보자! 올 어린이 공연의 특징은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다. 이들 오감체험 프로그램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학습내용을 주입식이 아닌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놀이’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에듀테인먼트’(교육(education) + 놀이(entertainment))이기도 하다. 올 여름 선보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내용도 자연이나 수학, 과학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 동화책 ‘강아지 똥’을 연극으로 만나보세요 연극 ‘강아지 똥’은 눈을 감아도 떠오를 만큼 정감어린 동화책속의 돌담은 물론 흰둥이와 강아지 똥, 참새와 어미 닭 등 동화 속 그림을 그대로 무대위에 펼쳐 놓았다. 전통적인 색채를 이용한 의상과 무대, 국악 그리고 마임과 아크로 넌버벌 퍼포먼스 형식의 도입 등 다양한 연극언어로 다시 태어난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 똥’은 ‘미달이’로 잘 알려진 탤런트 김성은양이 출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지
금산인삼종합전시관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됐다. 금산읍 신대리 인삼약초시장권에 위치하고 있는 인삼종합전시관은 1998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여론이 높았었다. 이에 금산군은 지난해 9월 본격적인 리노베이션 공사에 착수, 철골조를 제외한 내·외부의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사업비는 총 69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인삼엑스포 주행사장으로 사용될 인삼종합전시관(1263평 / 지하 1층, 지상 3층) 내부에는 금산인삼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설이 배치된다. 1층에는 인삼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상징전시홀과 기념품판매소, 풍·수·인관이 들어선다. 금산인삼을 주제로 만든 관광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인삼요리 전시코너도 마련돼 쇼핑과 휴식, 인삼의 활용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풍수인관에서는 한국 고유의 초고공예품과 인삼농기구, 인삼재배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오라마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은 다양한 체험공간을 주제별로 나눈 인삼약초관과 멀티비전을 통해 금산인삼약초의 건강성을 체득할 수 있는 건강생애관이 설치된다. 중앙홀의 경우 웰빙을 염두에 둔 친환경 재
2개 동 또는 2개 시에 걸쳐있는 용인시 내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행정구역 조정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108만평 규모로 개발돼 5만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죽전택지개발지구는 66만평이 수지구 죽전동에 나머지 42만평이 기흥구 보정동에 걸쳐 있다. 이로 인해 이 택지지구 주민들은 같은 택지지구 내에 생활하면서도 구청과 동사무소 등 다른 행정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죽전지구 내 보정동 주민들은 “동일 생활권인데도 불구하고 지구내 행정구역이 분리돼 있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구의 행정구역을 죽전동으로 일원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죽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보정동 등 인근 기흥구 주민들은 “죽전지구 내 보정동이 죽전동에 편입될 경우 구세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에 흥덕지구 등 많은 택지지구가 계속 개발돼 조만간 이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일반구 신설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죽전동 편입에 반대하고 있다. 시는 이같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계속되자 지난해 7월 전문기관에 의뢰, 죽전지구내 행정구역 단일화 타당성 연구를 위한 용역을 실시했n며 같은해 말 ‘죽전지구 행정구
지난해 11월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 가구·주택전수 집계 결과 용인시의 가구변화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93.7%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인구주택 총조사 집계 결과 도내 가구수는 전국 1598만 8274가구의 21.02%를 차지하는 336만 1657가구, 주택은 전국 1322만 2641호에 20.7%인 273만 6201호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의 평균 가구원수는 지난 1980년 4.46명에서 1990년 3.73명, 1995년 3.27명, 2000년 3.26명, 2005년 3.03명으로 줄어들었다. 또 2000년 대비 가구 변화는 용인이 93.7%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61.2%, 화성 61.2%, 시흥 47.3% 순이며 시·도별로는 경기 24.9%, 대전 15.7%, 제주 13.6%, 광주 12.7% 순으로 경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원 규모는 4인 가구가 31.0%로 가장 많고, 3인 가구는 21/7%, 2인 가구 19.5%, 1인 가구는 16.9% 등의 순을 보였다. 2000년 대비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각각 66.8%, 47.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임대형(BTL:Build-Transfer-Lease)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임대형(BTL) 민간투자방식은 민간사업자가 하수관거정비 시설을 건설한 후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시설을 임대해 일정 기간동안 임대료를 지급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시는 재원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사회기반시설을 조기에 설치하기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수지와 고매, 서천, 천리, 송전, 남사, 원삼 등 7개 구역에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교체, 보수, 배수설비, 정비, 유지관리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총 1328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계획이며 2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된다. 사업신청서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해 3월 실시협약을 체결, 다음해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si.net) 시정게시판에 게재됐고 용인시 하수과 하수시설담당(031-324-4403~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지상근)는 수도권 남부 일급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흥덕 U-City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301필지 3만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9000평 일반상업용지 22필지 1만5000평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23필지 5000평 등 총 351필지 6만9000평을 공급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공급용도별 평당 평균단가는 단독주택용지 483만원, 블록형 단독 459만원, 상업용지 1540만원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82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