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좌절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패자부활의 꿈’을 꾸던 한 창업 실패자가 경기도의 ‘창업 실패자 재도전 특례보증’을 만나 재기에 성공에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아용품 제조업체 ㈜바룩의 류병무 대표이다. 지난 2006년 류 씨는 수년간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소에 관심이 많던 유아용품 분야의 수출업체 A사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의 A사는 신선한 디자인을 무기로 매출은 승승장구했고, 주 거래처인 중국시장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에 발맞춰 직원 수도 대폭 늘렸고 투자 규모도 과감하게 확대했다. 순조롭기만 했던 류 씨의 사업은 2008년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미처 환율에 대비하지 못해 순식간에 난관을 맞게 됐기 때문. 거래처와의 거래가 하나 둘씩 깨지기 시작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금 회전까지 막혀 손실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사는 결국 2010년 부도처리 됐고 류 씨는 많은 부채를 떠안은 채 사업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류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동종업계에서 근무하며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채무를 성실히 변제해 나가는 등 재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일 교육지원청 재산관리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직원 안성수덕원에서 공유재산 관리 개선을 위한 「2016년 재산관리 담당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 실태 △ 공유재산 매각 사례 △ 폐교재산 활용 계획 △ 학교시설 개방 및 현실화 방안 등 공유재산 주요 현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천 등 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행정 대집행, 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 등 업무 사례 발표 시간이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오문순 재무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업무는 약 33조원의 방대한 규모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부동산 관련 법률과 회계 등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연수 등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 재산관리 업무 담당자들을 위해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 공유재산관리 연수 과정을 신설해 90명이 교육을 받았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지난 10월 모집한 ‘일하는 청년통장 II’ 가입자 1,000명과 약정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도는 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4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각각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을 열고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과 자세한 약정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경기도 지원금과 민간기부금으로 17만 2천 원이 매월 추가 적립돼 3년 후 약 1,000만 원을 받게 되는 근로 장려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의 경기도 거주자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80%이하인 월 130만 원의 저소득층에 한한다. 단, 직군에 따라 금형, 주조, 표면처리 등 3D업종과 산업현장 제조·생산직 근로자는 185만원, 사회적 경제영역 근로자는 162만원, 주 40시간 이상 근로자는 144만원의 소득 인정액이 있어도 청년통장 모집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약정식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지원한 5,377명의 지원자 중 소득인정액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청년들로 약정식 후 계좌를 개설하고 12월 말부터 저축에
(용인신문) 경기도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지역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비전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경기도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관계자들로부터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금융규제 및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데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금융기관, 금융 소비자,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협회장 등 각계 금융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소외자 구제,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에 대한 홍보 강화, ▲보험가입시 적용되는 직업 및 업종의 세분화 등 다양한 금융애로사항 의견을 경기도와 금감원 측에 제안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 출신 금융소비자 A씨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을 위한 제도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통·번역 서비스 제공, 금융교육 활성화, 제도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액세서리 제조업체 대표 B씨는 “소상공인대출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용
(용인신문)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는 5일 몰드서비스코리아(주)가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동안 시민사회와 지역 기업 등이 출연한 군포사랑장학금은 1억원을 훌쩍 넘어 1억3천만원에 달한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몰드서비스코리아 박범순 대표는 2012년부터 매월 10만원을 장학회에 후원하는데, 이번에 통 큰 후원도 더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기업인이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 장학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군포사랑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각계각층에서 출연한 누적 장학금 총액은 약 23억8천만원이다. 장학회는 설립 당시 군포시 출연금과 시민사회 출연금을 합한 기금을 활용해 최근까지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포함해 총 1천828명에게 25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 군포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 절차와 장학금 신청 자격 조건 등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용인신문) 구리시는 지난 3일 평생학습관에서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평생학습마을을 이끌어갈 22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지난 8월 27일~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4개 팀으로 나뉘어서 정규 과정에서 배우고 현장견학을 통해 얻은 결과물에 대해 발표회를 가지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더욱 뜻깊게 했다. 특히 발표회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문화놀이터로 활용하는 방안, 노령층을 위한 건강한 활동 프로그램, 구리시 장년층 남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개발, 평생학습 홍보의 필요성 등의 주제로 향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대안 모색이 강구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료한 전문코디네이터는 앞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강사들을 관리하는 전문리더로서 마을자립형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2017년에도 이번 과정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구리시는 2005년에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용인신문) 부천시는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사고 발생을 대비해 지난 5일 부천상동시장에서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2016 하반기 전통시장 방재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신속한 소방차량의 통행을 위한 소방로 확보와 화재발생에 따른 옥외소화전 사용방법 등 초등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점포 679곳이 피해를 입었다. 방재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느낀 많은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부천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모든 전통시장에서 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훈련은 부천상동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9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서의 화재가 점점 더 대형화 되어가는 경향이 있어 신속한 소방로 확보, 옥외소화전 사용에 의한 초기 진화 등 초등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화재현장 진입을 위해 황색선 준수 등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6회 장애인 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 이하 성남장복)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성남장복, 한우리 주간·단기 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화훼장식, 냅킨공예, 도예, 가죽공예, 네일아트, 작품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시민 참여 행사로 커피 시음, 즉석 사진 촬영, 소원 카드 작성,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참여 장애인들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란풍선의 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한 노란풍선의 꿈’ 이벤트는 도교육청의 2016년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 ‘친구야, 꿈을 키우자’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한 약속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참가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경기도 청소년이면 개인 또는 단체(동아리, 학급, 학교)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금연을 약속하는 새끼손가락 인장과 꿈 메시지를 적은 노란풍선을 인증샷 촬영 후 개인 또는 단체 SNS와 흡연예방실천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본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흡연예방실천학교 홈페이지(www.smokefreeschool.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당첨자는 12월 26일 흡연예방실천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많이 활용하는 SNS에 금연약속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를 통해 또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노란풍선의 꿈 이
(용인신문) 군포시가 지역 내 교차로 2곳에 지능형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지키고, 시민의 재산도 지키고 있다.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이란 검지장비를 통해 좌회전 차량의 존재(통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 좌회전 차량이 없을 때 자동으로 직진 신호에 시간을 더 부여함으로써 신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첨단기법이다. 시는 11월 초 군포경찰서와 협력해 교통량 편차가 큰 태을초교삼거리, 수리초교삼거리의 좌회전 구간에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신호주기당 직진 시간이 평균 5~10초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해당 구간의 차량 공회전 시간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감소했고, 각 차량 운전자의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는 동시에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설치된 좌회전 검지장비가 기존의 유선 제품과 달리 무선 통신으로 작동해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소요되고, 설치비 역시 저렴해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무척 크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2017년에는 추가로 1~2곳의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 지역의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용인신문) 남양주시가 직원들과 시민들이 청탁금지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청탁금지법」이라는 리플릿을 제작·배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총 10면에 법 적용대상,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내용과 예외사유를 비롯한 위반 시 제재사항, 투명청탁민원처리규정 등을 수록한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하여 전 직원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리플릿 내용을 보면 1면에는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를 설명하고 2~5면까지는 부정청탁과 금품등의 수수 금지내용, 예외사유, 체크항목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6면에는 위반 시 제재사항을, 7면에는 전국최초로 남양주시가 처음 제정한 「투명청탁민원처리규정」에 대한 설명을, 8면에는 청탁금지법 저촉여부를 문의할 수 있는 방법과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승수 기획예산과장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언론과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이 무엇인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알기가 쉽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번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리플릿은 향후 청탁금지법 교육 에도 적극 활용하고 수량 부족 시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신문) 안성시 삼죽면 한돈회에서는 지난 12월 1일 관내 30개 경로당에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날 준비한 돼지고기는 한돈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하여 경로당별 10kg, 총 300kg을 배부하였다. 내장리 노인회장님은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경로당에서 난방을 틀어놓고 식사도 해결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모두모여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규 삼죽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해주신 한돈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돈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