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수지구 상현동 소재 광교상현꿈에그린 아파트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엔 정해동 수지구청장, 정지걸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장, 조경환 대한노인회 상현1동분회장과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광교상현꿈에그린아파트 내 단독 건물에 마련된 경로당은 115㎡의 공간에 남‧녀 방과 거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쾌적한 쉼터를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축히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폄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바이고등학교(교장 윤여일) 조경디자인과 3학년 주재완 학생은 지난해 졸업생과 한 조로 지난 17~18일까지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조경직종 국가대표 최종 선발 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은 조경설계 도면을 해석하고 목재 데크, 바닥 포장(판석 등), 조적, 수목 식재 등 주택 정원 만들기 과제를 수행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선수 선발이 확정됐다. 선발된 이들 학생들에게는 내년 제45회 러시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오는 29일까지 4일간 양평군 물맑은양평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용인시는 6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23종목에 31개 시‧군 3만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축구․배드민턴․테니스․게이트볼․국학기공․궁도․보디빌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씨름 등 20종목에 출전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지난 13일 가족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대여 나와 결혼해 주오 ‘황혼의 프로포즈’ 리마인드 웨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그대여 나와 결혼해 주오 ‘황혼의 프로포즈’는 요즘처럼 황혼이혼과 가족해체가 많은 각박한 시대에 평생을 행복한 동행으로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해온 어르신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번 웨딩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6.25 참전 유공자로 전쟁 뒤 어렵고 힘든 시절을 함께하며 제대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와 올해 결혼 50주년으로 금혼식을 맞이한 부부, 결혼식 당일이 어머님의 생신이었던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부부, 서로의 불편한 부분을 채워주며 늘 함께하는 장애인 부부, 무한 돌봄 기흥네트워크팀의 추천으로 어렵고 힘든 환경에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 등 총5쌍으로 40년 이상 해로한 부부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의 슬로건과 같이 지역의 기업체, 학생,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의 여러 도움의 손길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먼저 리마인드 웨딩촬영은 사업취지에 공감한 수원 영통에 위치한 리멤버파스텔 스튜디오의 후원을
빨래판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는 서양화가 오성만씨가 제16회 개인전 ‘사유와 관조의 감성으로 빚은 질박한 조형언어의 프리즘’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공유 스페이스 선+에서 11월3~11일까지 가진다. 오성만 작가는 일반적인 재료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여지없이 빨래판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일상의 모든 사물과 물질이 도입된 일종의 확대된 오브제 혹은 콜라주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상에서 더 이상 쓸모없을 것 같은 많은 소재들, 이러한 소재들이 오성만 작가의 손에서 어떻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지 묘미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삶에서 마주하는 일상의 하찮은 물질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반추하며 자신만의 숙성(熟成)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는 오성만 작가는 평면과 입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표현양식과 실험을 통해 조형의 현대적 변용을 다채롭게 드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이나 캔버스 대신 빨래판이라는 한정된 재료에 이미지를 형성해나가는 작업은 고민 가득한 성찰과 극도의 인내심을 요구하지요. 어찌보면 지극히 힘든 예술적 노동과 땀으로 만들어 나간다고나 할까요.” 작가는 스스
지난 20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삼성DS부문과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위 러닝(We Running)’ 협약식을 진행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협력키로 했다. 위 런닝(We Running)은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프로그램 아카데미, 명상프로그램, 사회적리더십아카데미, 사회적경제교실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홍기 관장은 “앞으로 협약 맺은 기관은 서로 협력해서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은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하고 생활체육 인재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민선7기 취임이후 첫 대규모 인사를 예고했다. 5급 사무관 승진 4명과 6급 승진 14명을 포함한 승진인사와 직제개편 및 신규임용, 3개 구청 전보 등 총 1690명 규모다. 하지만 공직내부는 술렁이는 모습이다. '조직운용의 효율성을 감안하지 않은 인사'라는 목소리다. 시 집행부 측이 ‘공정한 인사, 공평한 기회부여’등을 내걸며 예고한 인사 내용이 사실상 ‘연공서열’에 치중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성실 유능한 인재기용 및 백 시장의 공약 및 현안사항 추진력 확보를 위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이라는 인사부서 설명에도 불구, 내부평가는 ‘경로우대’, ‘전 시장 흔적지우기’ 등 혹평이 나오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22일 민선7기 첫 조직개편 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9일자로 단행된다. 하지만 이번 인사는 지난 15일 열린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위원회 결과가 알려지면서부터 술렁이기 시작했다. 승진서열 1등이 다수 제외됐기 때문이다. 5급 사무관은 대부분 연공서열과 시장 등 특정인물과 연관성에 의해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민선6기 당시 받은 근무평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공직자는 “이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5월부터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에 소속된 20여명의 학부모들은 매주 화요일 복지관 3층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 음식을 배식하고 식당 청결 관리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뜻을 전하며 추후 장기적인 연계를 위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다방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따뜻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무척 뿌듯하고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하는 한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소중한 인연을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매주 토요일 온누리요양센터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말벗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인시청 공직자 내부게시판 ‘소통과 공감’을 두고 공직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 인사 등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글들이 다수 게재됐기 때문이다. 특히 시 인사부서 측이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음해성 게시물을 이유로 특정 공직자들을 승진임용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사 사례가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 집행부 측이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서는 모양새지만, 확인조차 안 된 ‘음해성’ 루머를 인사까지 반영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시 내부게시판 ‘소통과 공감’에는 특정 공직에 대한 음해성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 즉, 불륜소문이 있는 공직자가 이번 인사에 6급으로 승진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 사실상 이 공직자를 승진하지 말라는 의도적 내용이었다. 확인결과 소문의 당사자인 A씨는 이미 몇 해 전 이 같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전보 조치를 당했고, 최근 근무평정 서열 상 상위권에 놓이자 또다시 이 같은 소문이 나돌게 된 상황이다. 해당 게시글은 시 담당부서에서 ‘음해성’으로 판단해 이날 오후 삭제했지만, 인사부서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7급 승진서열 3번이던 A씨를 승진후보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식)는 지난 18일부터 용인·화성지역 사회복지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캠프’를 진행했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비타민캠프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삼성전자 DS부문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1박2일 과정의 ‘비타민캠프’는 공감·비움·채움·강화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회복탄력성을 배운다. 한 참가자는 “비타민 캠프를 통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19일 소실봉문화축제 위원회와 상현2동 체육회가 주관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소실봉 문화축제’에 주민 9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가 열린 상현공원 앞마당에는 전통놀이, 종이팽이 만들기, 도자기 채색, 향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용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무대에서는 소현초․상현초 학생들의 합창공연, 700특공연대 특공무술시범, 비보이 댄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무용, 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주민센터 지하1층 상현 갤러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축제 관계자는 “주민들이 문화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 탁구동호회 ‘파워핑퐁’은 지난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용인시장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단체전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호회 김상섭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장애인 탁구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 체육에 대한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탁구 외에도 게이트볼, 스트레칭, 볼링, 뉴스포츠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