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민병직)는 지난달 19~21일까지 3일간 용인시꿈찾아드림 지원으로 진로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했다. 미래의 주역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 능력을 일깨워주기 위해 다양한 직업세계 전반에 대해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대한 자기 판단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전문직업인을 학교로 초청해 직업소개와 진로코칭을 진행한 후 해당직무를 간접 체험하며 직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즉 해당직업 종사자의 생생한 직업정보 및 진로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정보와 현장이야기를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이론수업을 실시한 뒤 실습하며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해 저·중·고 학년군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각 학년군별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체험과정을 준비했다. 1, 2학년은 경호원과 쇼콜라티에 체험을, 3, 4학년은 쇼콜라티에, 미니어처 전문가, 로봇공학자, 항공기승무원, 경호원, 웹툰작가 등 6개 과정 중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2개 과정을, 5, 6학년은 쇼콜라티에, 특수분장사, 칵테일전문가, 전문댄서, 미술심리치료사, 직업군인, 호텔리어 등 7개 과정 중 2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신청접수, 홍보, 행사질서, MC 등 부를 두고 ‘산양 수요스페셜’ 행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춤, 노래, 악기, 태권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산양 수요스페셜을 기회의 장으로 삼고 있다. 5월에는 3학년에서 리코더와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노래를 뽐내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할 수 있었고 4학년 손현우 학생은 도복을 갖추고 비장한 자세로 태권도 품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6학년에서는 두 팀이 최신 가요에 맞추어 춤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6월에는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2학년에서는 악보를 보지 않고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였으며 1학년에서는 깜찍한 춤 실력과 함께 서로의 호흡이 돋보이는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올렸다. 산양 수요스페셜을 마치면 학교 홈페이지(https://youtu.be/KHCv2GCVWRY)에 그달 그달의 현장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그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또 행사를 주관하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홈페이지를 공유하며 더 나은 스페셜을 준비
정평초등학교(교장 박영배) 방과후교실은 지난달 18~22일까지 공개수업 주간으로 27부서 53개 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교사에게 공개했다. 공개수업 마지막 날인 22일은 작년까지 해마다 용인시 예능대회에 출전했던 오케스트라반이 교내에서 소규모 음악회를 열었다. 아침 등굣길에 현관 앞 조회대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그 동안 연습해왔던 명곡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놀람 교향곡, 아이네클라인 나흐트 뮤직, 호두까기 인형 중 Trepak 등 5곡을 연주하는 동안 등교하는 학생들은 물론 미리 안내받았던 학부모와 교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흐르는 음악을 감상했다. 이승철 오케스트라반 지휘자는 연주에 앞서 곡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학생들은 연주하는 동안 집중하며 친구와 선배들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연주 소리가 운동장을 통해 울리는 동안 교무실에서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전화도 받았다. 시끄럽다는 민원 전화가 아니다.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가 아름답고 좋다. 매일 이런 연주를 들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등굣길
권위주의시대에서 자유주의 시대로 바뀌고,농경사회에서 과학문명이 발달한 산업시대로 바뀌고,대가족에서 핵가족화 되는 등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우리는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다.그 가운데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효도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이는 단지 가정에 국한하는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효와 사랑과 질서를 상실하면서 사회적 폭력과 우울증,패륜 등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인성 상실의 시대,물질만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용인신문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내가 생각하는 효,내가 실천하는 효,효에 얽힌 추억,설화,장유유서의 미덕 등 우리 사회를 좀 더 정 넘치게 할 수 있는 경험담과 일화 등을 발굴 연재함으로써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인성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 신 삼강행실도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이종구 용인학연구소장 “나이 든 사람들이 잘해야 한다” “어머님 생전에 더 잘해야 했다... 뒤늦은회한” “효는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근본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행의 근본이 아닙니까. 효를 실천한다면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사회가 안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종구 용인문화
(2). 문화도시 만들기 시립교향악단 . 국악관현악단 창단 시험대 인건비 . 운영비 . 공연장 마련도 숙제. . . "현장의 목소리 경청해야" 최근 용인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하면서 시 규모에 걸맞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용인시와 도시 규모가 비슷한 수원, 성남, 부천 정도의 문화예술 수준을 갖춰야 되지 않겠냐는 주문이다. 이들 인근 도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전부터 시립예술단을 운영해옴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함께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백군기 시장의 문화예술계 공약사항은 이같은 용인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숙원 사업을 적극 반영해 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약사항 중 큰 줄기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예술 파트의 경우, 시립교향악단 및 국악관현악단 창단, 그리고 시립미술관 건립 등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 관련 공약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은이성지, 서리백자요지, 심곡서원, 할미산성 등 문화재 복원 및 활용사업 등이다. 문화예술과 오선희 과장은 “인근 도시들과 달리 용인의 경우 급격한 도시화를 거치면서 시민 생활에 당장 시급한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 우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처인지회(지회장 백승찬)가 주관한 생활예술어울마당 처인큰잔치 행사가 지난달 23일 용인시청 내 태교음악당에서 500여명 시민의 갈채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역문화진흥법과 관련 조례가 시행된 이후 생활문화에 대한 정부와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된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는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협회는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있는 생활예술단체와 생활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예술어울마당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지회 소속 100여명의 생활예술인들은 풍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색소폰, 스트릿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으며 평소 갈고 닦은 솜씨에다 끼와 정을 듬뿍 담아 시민들에 선사함으로써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또 ‘화려한 싱글’로 유명한 가수 양혜승 씨와 성인가요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줌마걸스, 박수영 씨 등이 초대가수로 등장해 히트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구는 한편 초청 장애인 및 어르신들에게 가락국수를 대접하는 행사도 마련하고 공연 내내 아낌없
합창음악의 저변확대와 예술을 통한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1회 용인시합창경연대회가 지난달 30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렸다. 대회를 주관하는 용인예총(회장 노승식)은 지역 내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아마추어 합창단 20여 팀이 활동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바탕으로 지역화합을 이끌고 있다는 조사를 접하고 이들 합창단들을 응원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고자 대회를 준비했다. 용인시민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아마추어합창단을 참가자격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합창단이 신청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실버합창단도 4개팀이 참가해 주위로부터 큰 격려와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한편, 이날 대회 관람은 협소한 경연장 사정상 경연과 심사에 방해되지 않고 원활한 진행이 보장되도록 하기 위해 참가 단원과 합창 관계자에게만 개방됐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전임 정찬민 시장의 시정 슬로건인 ‘사람들의 용인’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무의미한 예산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것. ‘사람들의 용인’외에 ‘엄마특별시, 태교도시, 젊은 용인’ 등 남발돼 온 시정 구호들은 철거하겠다는 속내다. 다만, 현 도시규모 등에 맞지 않는 용인시 상징물조례를 개정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시장 교체시마다 바뀌며 도시 곳곳에 내 걸리는 ‘시정 슬로건’ 대신 제대로 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또 시장 집무실도 4층으로 옮기기로 했다. 용인시장 집무실은 당초 행정타운 시 청사 건립당시부터 4층으로 계획돼 있었지만, 전임 시장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4층을 이용하지 않았다. 민선7기 용인시장 인수위원장격인 조재현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추진단 활동 경과를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백군기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표명해 왔다”며 시정 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백 당선인은 전임 시장의 정책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는 2018 척수장애인 클린매트리스사업을 진행하며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침대 매트리스 청소가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은 협회 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사회복귀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 경기도에 살고 있는 척수장애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문의 031-679-0292)<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6일 노인인권 캘리그라피 공모전 인권그라피 시상식을 열었다. 노인에 대한 긍정적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근식 관장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노인인권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경희 씨는 “공모전을 통해 어르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 공모전 인권그라피 수상작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홈페이지(https://sujibokj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박물관 교육실에서 이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내맘 같지 않은 남들과 일하며 행복하기’란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와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됐으며 분기별로 각 사회복지분야별 종사자들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동·청소년분야종사자들에 이어 금번 2분기에는 노인분야 종사자들에게 정신과전문의의 교육과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자가 평가에서 고 위험 수준으로 나타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나의 정신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기회가 됐고 공감과 위로 받는 시간이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로 회장은 “앞으로도 3차, 4차 교육이 오는 10월과 11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며 “협의회는 용인시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보다 건강한 마음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서부지사(지사장 오성근·박은주)는 지난달 16 처인구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용인YMCA와 공동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제도(금연치료지원 사업) 및 흡연의 폐해와 흡연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만든 금연피켓을 활용한 퍼포먼스, 일반시민이 금연운동에 함께 동참하는 금연포토존도 운영됐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상복부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 내용 홍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금연치료·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등 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금연문화 조기 정착에 공단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