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용인특례시지회 임인성 지회장, 용인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김연식 위원장, 전국소상공인네트워크협동조합 문석수 이사장, 광주·용인 교통시민연대 박대근 공동대표.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 4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연대의 창립식 및 개소식 행사가 지난 9일 에버랜드로 국성빌딩 4층에서 내·외빈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연대에 함께한 단체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용인특례시지회(지회장 임인성), 용인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연식), 전국소상공인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 문석수), 광주·용인 교통시민연대(공동대표 박대근, 임인성) 등 4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식순에 따라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와 각 단체의 인사말, 백군기 용인시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먼저 임인성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용인특례시 지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노동자는 감소하고 소규모 자영업자는 증가하는 현실에서 한국의 자영업자는 노동계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며 “노동조건 및 처우 환경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용인특례시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연식 용인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용인시의 품격있는 발전과 도·농 복합도시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4개 단체가 모여 공동연대 창립을 하게 됐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영화 ‘뷰티플 라이’의 명대사처럼 멀리 가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용인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에게는 “용인시의 발전만 있고 용인시민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건 진정한 용인시의 발전이 아닐 것”이라며 “용인시민이 행복한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국소상공인네트워크 협동조합 문석수 이사장은 “공동연합단체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이 플랫폼을 가지고 좋은 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며 “단체는 물론 용인시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용인 교통시민연대 박대근 공동대표는 “경강선 노선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고 있다”며 “이곳에 참석한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께서는 경강선 노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의지를 보여 달라”며 광주·용인 교통시민연대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봉필규 위원장, 전국민주시민단체연합 준비위원장겸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 등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연대 대표와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