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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혁수 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4년 만에 ‘컴백’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발전 위해 총력 다 할 것”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로 김혁수 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취임했다. 용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재단을 이끌었던 김 신임대표는 4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시에 따르면 김 신임대표는 지난 12일 용인시장실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질적 변화를 이뤄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을 거쳐 용인문화재단 초대 대표를 맡았다. 재임 초기 포은아트홀 개관작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을 유치해 국내 공연예술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과 강원 춘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3년 극단 ‘금병의숙’ 창단을 계기로 공연예술계에 본격 투신해 50여 편의 연극·국악 등을 연출한 김 대표는 30여 편의 희곡을 창작·각색하는 등 왕성한 극작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며 문화재단 경영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구현에 일조하도록 용인문화재단 임직원과 함께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