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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신문]시가지 확산 > 인구 증가 ‘경고등’

용인시정연구원 ‘이슈리포트’

[용인신문]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77호’를 통해 용인 도시화 30년과 도시공간구조 변화 과정의 진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용인시를 위한 도시관리전략을 제안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30년 동안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로 인해 인구 중심이 수지‧기흥 지역으로 이동했고, 이에따라 인구 증가율보다 시가지 확산 비율이 높아 시가지가 외연적으로 확산했다.

 

또한, 용인시의 주거․상업․공업용 토지이용은 도로 선형을 따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때문에 기존 구시가지의 인구와 밀도는 낮아지는 축소 스프롤(Shrinkage Sprawl) 현상이 나타났다. 시가지의 외연적 확산은 기존 도심의 쇠퇴와 새로운 주거지 형성에 필요한 학교, 교통 등 필수 기반시설의 설치 비용이 늘어나 지방재정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크다. 따라서 도시관리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와 경제 저성장 시대에 따라 용인시도 다음과 같은 도시관리방향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용인시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분산 집중형 및 네트워크 도시구조로 공간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즉, 지역 거점 중심으로 계획 개발을 유도하고, 네트워크 도시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 주변도시와 광역 생활권 형성 및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 역삼-포곡․모현-광주축, 역삼-이동․남사-안성을 연계한 광역 생활권 형성과 지역거점 육성이 필요하다. 수지․기흥지역은 GTX 용인역 개통 이후 플랫폼시티-언남지구-동백지구-포곡모현축의 동서축을 강화할 계획개발 유도와 관리가 중요하다.  △외연적 확산을 가져오는 새로운 주택지 조성을 제어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내부 충진식 개발을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