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사망사고과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평일과 휴일은 물론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리고 한 것.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이 단속한다.
이 같은 특별단속은 지난 6월 말 기준 동부서 관할지역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처인구 내 주요 도로에서 과속 등으로 인한 차량과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동부서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또 지역 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동부서장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자제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경찰이 처인구 지역 내 한 도로에서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용인동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