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봉사 참여자들이 직접 손질해서 준비한 삼계탕을 앞에 놓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중복을 맞아 지산그룹,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의 후원으로 ‘여름을 부탁한 day’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복 당일 복지관 식당에서 장애인 이용 고객 300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신체적 어려움으로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60명에게는 직접 가정 배송을 통해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복지관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와 지산그룹을 통해 후원받은 푸드트럭에서 행사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들은 채소 다듬기, 닭 손질, 육수 내기까지 모두 정성이 가득 담긴 수작업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나누면서 사회 환원 경영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선구 관장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지산그룹 후원으로 지원하게 돼 뜻깊다. 특히 더운 날씨에 값진 땀을 흘려준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신용철 회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